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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고급외제승용차 부품 주의중국산 가짜 'BMW'·'BENZ' 자동차부품을 부정수입한 이모(남, 42세) 등 일당 4명(불구속)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거하였다고 관세청이 지난 8일 밝혔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시 소재 수입차 전문수리점인 "S사"를 운영하면서 '10. 8∼11월까지 3회에 걸쳐 가짜 'BMW'·'BENZ'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필터 등 14,000여점(정품시가 약 4억원 상당)을 순정품인 것처럼 포장에 "Genuine parts"로 표기하여 수입하였고, 이렇게 수입한 가짜부품을 일당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리점에서 차량수리에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제승용차 브랜드인 'BMW'·'BENZ' 의 중국산 가짜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필터가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KOREA'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가짜 엔진오일필터는 성능과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시 엔진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차량에 치명적일뿐 아니라 안전에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세관은 이번 조사에서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가짜부품 제조공장을 확인하고 중국세관에 해당업체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는 한편, 가짜부품을 이용하는 수리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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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빼앗긴 정비시장 찾아야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영희)은 금년도 정기총회 및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청 박희대 교통관리과담당, 소순기 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이사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대의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예정시간보다 2시간여 미뤄져 일부 내빈은 발걸음을 돌려 표창수여 및 취임식 행사 분위기에 다소 영향을 입었다. 이는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결산안과 신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이사장선거 과정에 대한 대의원들의 끈질긴 질의로 인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이날 참석한 일부 내빈은 “1부 정기총회가 2부 행사와 바꿨으면 이런 일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총회 진행을 지적했다. 연혁보고 및 표창수여를 한 뒤 마이크를 잡은 김영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행사 진행에 있어 미흡했던 점에 대한 사과로 대신했다. 이어 소순기 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구조합 정기총회 모습을 볼 때 이 조합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카포스 정비공임 공유화로 대기업에 빼앗긴 정비시장을 되찾아와 전국 조합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열과성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대구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수여는 ▲ 대구시장 표창 : 김영권, 박재식, 김수경 ▲중소기업청장 표창 : 송호을 ▲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표창 : 정일수 ▲ 연합회장 표창 : 조규태, 정용원, 김상달, 조용태, 김두하, 김홍식, 박주호, 이정하, 최태수, 강현묵 ▲ 이사장 표창 : 신창환, 최범용, 김경옥, 곽동주, 오광은, 김정열, 한병국, 최영익, 박경돈, 배상호 ▲ 공로패 : 전재억 前 북구지회장, 최양규 前 달서구지회장, 임홍석 前 달서구지회 총무에게는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는 황금열쇠를 전달 ▲ 최우수지회 : 수성구지회 ▲ 우수지회 : 달성군지회 ▲ 협력업체 감사패 : 이병현 (생림비철금속), 황인섭 (유림케미칼)이 수상했으며 박일랑 서구지회장, 김재홍 북구지회장, 정열현 달서구지회장, 성병은 달성군 지회장은 선임장을 전달받았다. /대구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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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 권위와 이익 창출에 최선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이사장 강명근)은 지난 2월 24일 대전시 오페라 웨딩홀 에서 제12차 정기 총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강명근 이사장, 내 외빈 소순기 연합회장, 염흥철 대전시장, 박병석, 이재선, 이상민, 국회의원, 과 관계기관 관계자, 전국 각 조합 이사장 을 비롯하여 조합원, 협력업체 대표 등 3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휴 전무 사회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됐다. 강명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업무성취에 전념을 다 하고 조합원에 권위와 이익 창출에도 최선책을 강구 하겠다”고 했다. 소순기 연합회장은 축사 말을 통해 “전국 각 조합원들과 이사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대전조합이야 말로 모범과 시범조합으로서 전문정비 조합의 발전과 도약에 선두주자 역할 을 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했다. 이날 수상은△ 시장상 신일섭 △ 시의회 의장상 임성진, 정찬영, △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김훈, 오광희, 김용현 △ 연합회장상 이관모, 강선문, 조형철, 안성현, 조문현, 신금철, 강복규, 남현숙 △ 이사장표창 양병수, 이재명, 김덕원, 장창덕, 김태원, 전병윤 △ 장학금수여 박승규, 정상철, 차주일, 곽영길, 이영준, 옥종철 △ 감사장전달 정광업, 김종석이 영예의 수상을 받았다. 대전 음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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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이사장, 인력수급 난맥상 지적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창호)은 지난 25일 인천시청 앞 영빈관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각 구청 관계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창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정비업계의 왜곡된 인력수급 풍토가 만연되어 다수의 사업자가 판금, 도장 등 특정 기술인력을 일당제에 의존함으로 비정상적인 급료지급, 기존 공장근무자가 일당제로 동반이탈, 공장근무자의 상대적 박탈감, 일당제 인력의 탈세 및 고용보험금을 수령하는 불법행위 등 일당제 근로자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일당제 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당제 인력에 대한 제반 문제를 추방하기 위해 조합은 1,2,3차에 걸쳐 논의 끝에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전 조합원이 일당제 인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전 조합원은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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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문정비1조합 의왕지회 이웃사랑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시흥시1지회(지회장 송이삼)는 2011년 2월 26일 의왕시 주주 웨딩홀부페에서 곽진순 연합회장, 박창연 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조합원 및 가족, 협력업체 내 외빈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 가족신년회 행사를 가졌다. 송이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6월 창립한지 8개월 밖에 안됐지만 회원 수가 약 70%나 늘었다” 며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때 점차 많은 업소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삼 지회장은 “의왕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 봉사 희생정신으로 의왕시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과 함께 나눔의 정을 실현해 나갈 때 진정한 사회의 일꾼이며 진정한 전문정비인이다” 라고 말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곽진순 연합회장과 박창연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의왕시지회 송이삼 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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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수원정비연합회” 통합총회 연기카포스 수원지회와 카컴 수원지회가 가칭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수원정비연합회)” 라는 명칭으로 수원시지회의 통합 의의를 선포하고 지난 2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3월 3일 통합총회 개최가 연기되었다. 2월 28일 카포스, 카컴 양 단체의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모여 3/3 통합총회 개최 건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했지만 통합총회 개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회원들이 100%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총회를 무리하게 진행하면 이탈자가 생기므로 통합의 의미가 퇴색된다” 고 주장하면서 연기를 주장했고 이동열 지회장은 “일부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통합이라는 취지가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거부하기 어려운 대세가 될 것” 이라며 통합 총회 강행을 주장했으나 결렬됐다.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 양 단체의 논의는 끝내 카포스, 카컴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통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포스 조합에서 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한 편지를 전 회원에게 보냈을 때 통합추진위 차원에서 반박 자료를 내지 못한 점 ▲양 지회의 분회별 모임에 양 임원이 함께 참석하여 통합을 설명하기로 했는데 따로따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점 ▲분회 회의 때 참석율도 높지 않았고 3/3 임시총회 공문을 나눠주지 않아 홍보가 부족했던 점 등 몇 가지를 들었다. 사실 기자 회견 자체를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있다. 대외적으로 공포하면 “섣불리 포기하지 못하고 통합 추진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는 추진 세력의 내부 결속력을 위한 일종의 승부수였지만 현실의 벽은 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단속이라는 외부의 위협에 공동대처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작업범위도 거의 다 풀렸고 작업 환경 문제나 신차 기술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별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진출 확대, 각종 프랜차이즈 등장 등으로 알짜배기도 많이 빠졌다. 자동차 제작사가 신차 기술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반 카센타에서 신차 정비는 어려울 수도 있게 된다. 단체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싸워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단체가 소속회원수를 빙자한 이권 다툼이나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자동차 정비업의 미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등을 돌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수원시지회 통합 연기 건에 대해 이동열 지회장과 박상경 지회장은 많이 아쉬워했다. 이동열 지회장은 수원지회의 통합은 수원 정비인들만이 아닌 모든 정비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대안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합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자동차 정비단체의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전회원들에게 먼저 동의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편지에서 “부디 회원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한 것” 임을 믿어달라고 말하고, 금번 통합 추진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지만 “앞으로 양측 회원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고 체육대회, 스포츠, 문화생활 등을 함께 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통합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조합 박의수 이사장과 경기1조합 박창연 이사장은 수원지회 통합이 결렬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수습과정을 지켜보겠다” 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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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차 부품 업계 중 1위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쉐린이 포츈지에서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8위에 올라 자동차업계 중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 세계 약 1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치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기준을 적용, 각 해당 업계 경영진들과 전문가들 4100여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전체 업계 망라한 순위와 자동차업계, 자동차부품업계 등 세부업계 부문별로도 나누어서 순위가 발표됐다. 이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계에서는 미쉐린 1위, 굳이어2위, 보쉬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업체들 가운데 BMW 1위, 폭스바겐 2위에 이어 현대자동차는 4위에 올랐다.포츈지는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로서 존경받는 업체순위와 포츈500 기업 등의 신뢰성 있는 조사 발표로도 유명하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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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차 전문지 ‘ 소개내용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비교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강력 추천 (Very Recommendable)’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독일 자동차클럽(Alleg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 이하 ADAC)의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도 ‘옵티모 K715’가 미쉐린, 컨티넨탈 등과 함께 우수 등급인 ‘Good’을 받았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총 14개 브랜드의 초고성능 타이어를 대상으로 한 ‘아우토자이퉁’ 테스트에서는 아우디 A3 차량에 17인치(225/45R17)타이어를 장착,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연비, 승차감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벤투스 S1 에보’는 이번 테스트에서 안전운전에 큰 영향을 주는 젖은 노면 핸들링 및 제동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음은 물론 연비 및 승차감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총 17개의 타이어 브랜드가 참가한 ADAC의 타이어 비교 성능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옵티모 K715`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소음, 연료소비, 마모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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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도 개혁 방안 공청회 무산제도개혁은 업계의견 반영이 우선인데 이를 무시주장 2시에 개최될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가 개막 20분전부터 이해당사자인 자동차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비, 폐차)들이 불만이 쏟아지는 바람에 공청회 자체가 무산됐다.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로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자동차매매사업자단체 및 사업자들이 집단 항의로 인해 개최도 하지 못하고 기일 없이 미뤄졌다. 매매사업자들이 먼저 불만을 토로하는 바람에 정비사업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구경만 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예한 이해가 걸려 있는 제도개선으로 인해 큰 강당을 가득매운 500여 참석자들이 국토해양부와 제도개선을 주도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물론 제도개선 용역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성토하는 자리로 돌변했다. 이날 특히 매매사업자들이 곳곳에서 고함소리가 터져 나오자 일부는 박수로 쳐 환영하자 많은 사업자들이 고함소리와 불만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에 「자동차 제도 50년 만에 대폭 손질」이란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관련업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탁상공론으로 제도개선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자동차관리사업자들은 국토부가 관련업계를 육성하여 할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공청회 자료에서 밝힌 내용이 기존 자동차관리법보다 매우 불리하여 자동차관리사업자를 고사시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매매사업자들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청회 개최 14일전에 통보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2일전에 자체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런 모순은 공무원들이 법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로 오늘 공청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웅성 웅성거리자 참석한 관중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매매사업자들은 “공청회 토론자에서 이해당사자인 정비업은 포함되었지만 우리만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공청회를 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업계도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유독 오늘 공청회는 트렌드에 뒷걸음 치고 있는 이런 공청회는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토부 손명선 자동차생활과장은 “도저히 이런 분위기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 공청회는 다음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사진은 3월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자동차제도 개혁 공청회 이해당사자들의 집단 항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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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수출 1,000만대 달성작년 수출액 112억불…한국전체 수출금액의 2.4% 기아차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미국행 K5를 선적함으로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수출한 이래 모닝, 프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등 세계적인 인기차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급성장을 지속해왔다. 기아차는 ▲디자인 경영 ▲품질 경영 ▲해외판매망 강화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누적 수출 500만대 달성 이후 6년 만에 500만대를 추가로 수출했다. 기아차는 24일(목) 평택항 수출선적부두에서 이형근 부회장 등 관련 임직원,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 협력업체 및 기자단 등 약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번째 수출차량인 미국행 K5를 선적하는『수출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아차는 높은 품질 기준에 적극 부응하여 수출 1,000만대를 이뤄내는 데 기여한 사내외 유공자를 포상하고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오늘의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과 기아차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전세계 고객들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아차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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