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경북대학교와 헌혈센터 개소 업무협약 체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경북대학교와 헌혈센터 개소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반려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임도그너’ 캠페인은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정유석 부사장은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과 건강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여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아임도그너 관련 리워드가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펀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아임도그너 팀 앰배서더인 ‘아임도그너 프렌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수의사 설채현 등 유기견 입양 견주 및 반려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된 아임도그너 프렌즈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아임도그너’ 캠페인은 반려견 헌혈 문화를 개선하고, 공혈견의 열악한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건강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반려견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과 경북대학교와의 헌혈센터 개소 협약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반려견이 건강하게 혈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