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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버스 운행4. 28(수)부터 부산시티투어의 해운대와 태종대 등 부산을 일주하는 기존코스와 신설되는 도심순환코스에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2대)가 새롭게 투입되어 운행 부산을 찾는 관강객에게 생생한 도심풍경과 푸른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성관광을 제공하며, 버스외형 등 디자인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부산의 국제적인 관광 이미지 제고 티켓 한 장으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즐기는 부산시티투어에 전국에서 최초로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가 새로 도입되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신선한 관광아이콘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4월 27일(화) 오후 3시,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4월 28일(수)부터 해운대·태종대 기존코스와 신설되는 도심순환코스 등 2개 노선에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노선별 1대)를 새로 제작하여 투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천정개방형 Open-Top 2층 버스는 대당 가격이 5억원으로 독일 MANN사의 기술로 중국 네오플란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차량높이 4m, 길이 12.44m, 폭 2.5m의 제원을 가진 버스로서 2층에 47명, 1층에 18명, 총 6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의 외형 이미지도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 반영과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색채와 디자인을 선택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코스는 부산역을 기점으로 진시장 골드테마거리, 서면교차로 및 복개로, 좌천동 가구거리를 경유하여 광복로 패션거리를 돌아서 자갈치시장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되돌아오는 도심순환코스와 기존의 해운대·태종대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기존코스 등 2개 노선이며, 요금은 기존 시티투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성인 10,000원, 소인 5,000원, 단체할인 8,000원이다. 또한, 기존 시티투어버스가 투입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을숙도자연생태코스」도 신설하여, 을숙도 에코센터 관람과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다대포 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등 부산시티투어가 서부산권 지역으로 확대되어 관광객들로 하여금 서부산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해운대노선과 태종대노선을 아침 9시 20분부터 4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하고 부산역에서 두 노선을 환승할 수 있으며, 야간투어코스는 오후 7시부터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달맞이고개, 광안대로, 금련산수련원을 1회 도는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Open-Top 2층 버스 도입으로 신설된 도심순환코스는 오전 9시 4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4∼5회 실시할 예정이며, 을숙도자연생태코스는 2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관광명물로 도심관광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가 육상관광수단으로 국제도시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최초로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가 새로 도입되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는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거나, 비를 맞으면서도 낭만을 즐기는 등 관광객의 다양한 감성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며, 또한, 4m 높이의 개방된 2층 좌석에서 생생한 도심풍경을 즐길 수 있고, 푸른 파도소리와 함께 천혜절경인 태종대·해운대의 해안과 희귀철새들을 조망할 수 있어 명실 공히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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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0 베이징 모터쇼 참가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의 신 국제전람중심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0 베이징모터쇼(2010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 신형 중국형 베르나(프로젝트명 R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하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중국형 베르나는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링샹(중국형 NF쏘나타), 밍위(중국형 EF쏘나타)에 이은 새로운 중국 전략 소형 모델이다. 특히, 중국형 베르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됐으며, 중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현대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고의 연비와 안전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대비 94%의 판매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2002년 중국시장 진출 이후 누적판매 200만대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탄력을 잃지 않고 있다”며, “특히, 현대차는 중국고객에 특화된 디자인의 위에둥이나 ix35(국내명 투싼ix)와 같은 진보한 모델로 중국 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오늘은 중국에서 신형 베르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날”이라며 신형 베르나의 첫 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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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2010년 6월 내수는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로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지난해 6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종료로 인한 판매급증으로 전년동월비 15.2% 감소한 121,546대를 기록했으며, 1~6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4.7% 증가한 710,676대를 기록하였다.6월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중동, 중남미, 동유럽 지역 신흥국의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비 45.7% 증가한 261,725대로 금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6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42.1% 증가한 1,333,991대를 기록하였다. 6월 생산은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비 23.9% 증가한 391,391대로 금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6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37.3% 증가한 2,099,557대로 반기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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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4대천왕'은 누구?중고차 시장 '4대천왕'은 누구? 올 해 신차시장에서 YF쏘나타가 독주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지역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따로 있었다. 중고차시장의 4대천왕은 과연 누구일까?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SM5로 4개월 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1,478대가 팔렸다. SM5의 경우 2세대 SM5보다 1세대에 해당하는 구형 SM5가 인기가 많은데, 성능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무난해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이 강점이다. SM5 1세대의 경우, 1998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닛산의 엔진을 그대로 들여와 사용하고 있어 내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중고차가격 역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2004년식 SM5 520모델의 시세는 500만원∼8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SM5의 최고급 모델인 525V 모델은 1,000만원∼1,200만원선이다. 4대천왕의 두번째는 의외로 승용차가 아닌 스타렉스로 나타났다. 스타렉스 중고차는 지난 4개월 동안 총 1,308대 판매되었는데, 7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목적 시트배열 수를 갖고 있어 단체 통근 차량과 특장차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족용 다목적 밴의 위상은 이제 SUV에게 넘겨주었지만, SUV보다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다는 장점에 사업목적차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때문에 수요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카즈가 제공하는 중고차시세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4년식 스타렉스 9인승은 500만원∼700만원대에서, 신차급중고차인 2009년식 그랜드스타렉스 왜건11인승의 경우 1700만원∼1900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세번째 사대천왕 역시 승용차가 아닌 포터였다. 현대차 포터는 신차, 중고차 구분없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4개월동안 1,187대 판매되며 SM5, 스타렉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1톤 트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사업용 차량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1톤 트럭의 경우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등 생계와 밀접한 경우가 많아 구입 시기를 뒤로 미루기가 힘든 측면으로 인해, 서민 경제 동향에 참고자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1톤 트럭 중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영업용 차량은 활어차인데, 트럭을 개조해 수조를 설치하고 즉석에서 회를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하는 활어차가 인기다. 가격대도 다양해 2005년식 포터2 활어차가 799만원에, 2009년식 신차급 중고차가 1,4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낵카는 일반 화물차량을 간단한 식사대용의 스낵류를 판매하는 차량을 말하는데, 2007년식 포터2 스낵카는 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GM대우 마티즈는 1월부터 4월까지 총 1,149대가 판매되며 서울지역 중고차 4대천왕에 합류했다. 신차시장에서 기아의 모닝이 마티즈를 압도하는 양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마티즈의 중고차 판매량은 모닝 419대의 거의 3배에 달한다. 이는 모닝이 마티즈에 비해 감가율이 낮아 중고차시세도 더 높고, 중고차시장에는 모닝보다는 마티즈가 많이 공급되어 있기 때문에 구입환경이 모닝보다 앞서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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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도난 자동차 불법수출 원천 차단수출중고자동차 선적지 검사 도입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도난 자동차의 불법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7월 12일부터 중고자동차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업체의 신속통관지원을 위한 보세구역장치의무 폐지 등 통관절차의 간소화로 내륙지 검사의 실효성이 없어짐에 따라 모든 중고자동차에 대해 선적지에서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폐차 등 수출부적합 차량 등은 전량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중고자동차의 검사강화를 위해 중고자동차 검사전담반을 가동하고, 중고자동차의 수출동향, 우범정보 및 그간의 검사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중고자동차의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도난 자동차 불법 수출업자들이 품명을 위장하거나 도난차량을 폐차로 위장 수출하는 편법을 동원하여 세관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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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 - 차량용 영상저장 장치(블랙박스) 특허출원 동향운전을 하다 보면 ‘목격자를 찾습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수막은 앞으로 점차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교통사고에 있어서 분쟁 해결은 사고에 관련된 물리적 증거, 당사자들 주장, 목격자 진술 등에 의존하기 마련이고, 분쟁해결 과정에서 피해 정도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블랙박스(차량용 영상저장장치)에 의해서 촬영된 영상으로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여 사고의 과실 여부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블랙박스 출원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IT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블랙박스는 사고발생 전후의 영상을 저장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GPS 모듈을 탑재하여 자동차 운행상태 전반을 기록한다. 이러한 블랙박스는 과거 운전자들이 필수품처럼 구비하던 일회용 카메라와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에 비하면 사고분쟁 해결에 기여하는 역할면에서 전혀 격을 달리하는 것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의하면 블랙박스에 대한 특허 출원은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약 50여 건에 불과하였으나, 이후에는 2009년까지 총 200여 건으로서, 출원건수 면에서 10년간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에 출원건수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지난 22일에 사업용자동차별로 블랙박스의 의무장착 시기를 규정한 국토해양부의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였고, 전 세계 시장 파급 효과가 큰 미국에서도 도요타 자동차 사태를 계기로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하원 상무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블랙박스 관련 특허 출원도 다시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박스 관련기술 중 출원비중이 큰 데이터 처리 관련기술의 출원 동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상 촬영 및 저장 관련 기술 35%, 차량 운행정보 (차량 주행기록 및 브레이크 작동, 엔진회전수, 안전띠 착용 유무 등) 관련 기술 27.4%, 텔레메틱스(응급 호출 등) 관련 11.3%, 인터페이스/신호처리 분야 26.3% 등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출원현황은 개인이 57.7%, 중소기업 21.6%, 대기업 14.5%, 공기업 연구소 및 기타 6.2%로 분석되어, 이 분야 기술개발은 개인과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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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를 달려보자 - 스포티지 R기아차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경수 기아차 유럽사업부장, 안드레이 마트비브(Andrey Matveev) 기아차 러시아법인 홍보 담당, 알렉산더 도빈 (Alexander Dobin) 러시아 자를렘(Za Ruliom)誌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은 러시아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Za Ruliom)誌 기자단, 자동차 블로거, 차량 운영 및 정비팀 등 13명이 스포티지R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직접 횡단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텐진·북경, 몽골 고비 사막·울란바토르, 러시아 옴스크·튜멘·카잔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까지 20박 21일 동안 총 1만 2천 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참가자들은 몽골 고원의 거대한 고비 사막을 비롯해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몽골의 비포장 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러시아 대륙 등 다양한 환경과 기후 속에서 20여 일 동안 주행하며 스포티지R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여정은 러시아 1위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誌와 자를렘 웹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스포티지R 소식이 실리고, 현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되는 등 기아차는 스포티지R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횡단 행사에 참여하는 알렉산더 도빈 러시아 자를렘誌 편집장은 “기아차 스포티지R이야말로 한국-중국-몽골-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대륙에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차”라며 “스포티지R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품질을 전세계 곳곳에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출발 전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본격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R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증명하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 횡단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포티지R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이 이번 횡단을 통해 다시 한번 전세계에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스크바 횡단 행사를 위해 스포티지R 3대를 지원하며, 횡단행사를 마친 스포티지R은 이달 말 모스크바 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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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썩은 에어컨 냉매 유통중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이상정)는 지난 4일 중국산 가짜 자동차 에어컨 냉매를 시중에 유통시킨 주범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1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철 성수기를 노려 당국의 허가와 신고도 없이 중국으로부터 가짜 자동차 에어컨 냉매 불법 수입 유통시켜왔다.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가짜냉매는 50톤으로 이 중 41톤을 유통시킨 상태에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 등이 수입한 냉매가스는 정상적인 134a 에어컨 냉매와는 전혀 다른 염화메틸 등이 포함된 물질로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물질은 정상적인 에어컨 냉매와는 달리 철·알루미늄을 부식시킬 뿐만 아니라 고무재질을 약화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다. 에어컨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가짜냉매는 사용압력이 높아 에어컨 라인에 손상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가의 에어컨 컴프레서 등의 부품고장에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가짜 냉매가스를 사용하면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는 데다 담뱃불 등과 접촉해 폭발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 등이 판매한 가짜 냉매가스 41톤 중 13톤은 회수했으나 개인 차량 등이 이미 주입해 간 28톤 가량은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승용차 기준으로 6만여 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들 자동차는 폭발의 위험을 갖은 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불안한 상태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중국산 가짜 냉매가스는 서울·경기·인천·부산 등지의 자동차전문정비업소 등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4~6월 사이 해당 지역의 정비업소를 통해 공급 사용된 것으로 보고 에어컨 냉매가스를 넣은 운전자는 정상적인 134a 에어컨 냉매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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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 세계시장 공략 가속도국내 자동차 정비기기 대표업체인 헤스본(www.heshbon.com)이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자동차부품전시회(2010 Automechanika) 에 참가해 헤스본이 그 동안 준비해온 첨단 최고급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자동차관련 산업분야에서 가장 큰 축제인 이번 전시회에 헤스본은 2008년부터 준비해 온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시장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되는 제품의 리프트 제품군에는 그 동안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독자 개발한 SCBS (Self Control Balancing System/특허출원)를 전 제품에 적용했다. 무선 휠 얼라인먼트에는 착탈식 Li-ion밧데리를 적용하여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무선 휠 얼라인먼트는 CE인증을 완료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독일 및 동유럽, 러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곧 일본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헤스본은 최근 밀려드는 물량 공급을 충당하기 위해 중국 합자회사에 공장 증설과 설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진출 핵심 지역인 청라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시설을 재 정비함으로써 향상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청라지역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로, 해상로가 연계되는 글로벌 입지 지역이다. 최근 헤스본은 2단계로 아시아의 고급시장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하여 아시아 최초로 장축 바란스와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개념 자동차 리프트를 2010년 12월까지 개발하고 H.J(일본지사)를 통하여 일본자동차 정비기기시장에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정부로부터 신개념 리프트 디자인 설계업체로 선정,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차별화된 핵심역량 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휠 얼라인먼트는 독일을 거점으로 하여 100만유로 이상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 산학협력으로 3D휠 얼라인먼트 개발, 그린카 관련 정비기기 개발 준비, 그린에너지 절감형 자동차 도장부스 개발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 년간 매출 500억 달성을 목표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정비기기 브랜드가 되고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 전 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신개념 리프트에는 세계최초로 전,후,좌,우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유압식 교차 동기회로 (Cross Synchronization / 특허출원)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급화, 차별화,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이번 전시되는 헤스본의 차별화된 고급 제품들이 그 동안의 시장개척 실적에 더해져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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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상용화 앞당긴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완성차 및 부품업계의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산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상용화 및 보급 촉진의 핵심요소인 ‘충전시스템 표준화 및 안증인증’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된 충전시스템 표준안은 지난 1년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LS전선, 한국전력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발한 결과물로, 완속 및 급속 충전설비인 ‘충전기’의 전압 및 전류, 전기적 안전성, 절연시험, 환경시험, 충전장치인 ‘충전 커플러’의 형상, 감전보호, 전자파적합성 시험방법 등을 담고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급속 충전기 사이의 통신메시지 구성방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충전기 및 충전 커플러의 안전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의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표준(안)에 반영된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이 공개되어, 관련 업계의 제품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전시스템 표준화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의 초석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무공해 전기차의 상용화를 앞당겨서, 중국 등 신흥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1월에 출범한 ‘전기자동차 표준화 추진협의회‘와 올해 상반기에 시행될 ’표준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우선 충전인프라 구축에 시급히 필요한 국가표준을 확정하고, 배터리 표준화, 에너지소비율 측정방법 표준화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충전시스템 국가표준(안)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예고 고시를 거쳐,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국가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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