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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한국 배터리 산업, 유럽 시장 공략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부회장 박태성), 코엑스(COEX, 사장 이동기)와 공동으로 이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2024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4)'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펼쳐졌다. ‘인터배터리 코리아’는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했으며, 579개사가 참가하고 12만여 명이 참관한 국내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한 ‘인터배터리 유럽’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어 유럽 현지에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자동차와 글로벌 전시 산업의 중심지인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고, '자동차 전시회 브랜드'를 수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셀 메이커부터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까지 총 78개사가 186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유럽 배터리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주요 행사로는 배터리 전·후방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콘퍼런스’, EU 이차전지 주요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 상담, 현지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나이트 등이 있었다. 이러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최근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 현상으로 일시적인 수요 정체를 겪고 있으나 여전히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696억 유로에 이르며, 연평균 12.34% 성장해 2028년에는 2701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전기차 대수 또한 2028년 기준 약 483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독일은 전기차 부문에서 포괄적인 정부 지원과 충전 인프라 증가 등을 통해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차전지는 우리나라 수출 20대 전략 품목이자 우리 산업의 차세대 동력"이라며 "KOTRA는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유럽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 인터배터리 유럽’은 한국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앞으로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한국 배터리 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원과 충전 인프라의 확대는 전기차 보급을 촉진시키고, 이에 따라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2024 인터배터리 유럽’은 한국 배터리 산업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KOTRA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의 협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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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혁신적인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 성공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일반적인 도장 공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의 양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인 ‘ST1 카고’의 루프 스포일러에 최초로 적용되었다.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사용하여 별도의 도장 작업 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 이 공법의 핵심은 투명층과 컬러층이 적층된 컬러 원소재를 사용하여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술 원리는 먼저 컬러가 입혀진 원소재를 가열하여 연화(軟化)시킨 뒤 금형 위에 올려 루프 스포일러 모양의 외관 성형물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후, 성형물 안쪽에 열경화성 소재인 폴리우레탄과 유리 섬유를 도포한 뒤 금형으로 다시 눌러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도장 및 샌딩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생산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 차체 도장 공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가장 높은 단계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40%를 차지한다.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이러한 고에너지 공정을 대체하여 에너지 사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일반 도장 기법에 비해 높은 수준의 광택과 균일하면서도 풍부한 발색을 구현할 수 있다. 컬러 원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가벼운 손상 시에도 상처 부위에 원색이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이 기술에 사용된 복합 소재는 기존의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대비 20% 이상 가벼워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후드 패널 등과 같은 차체 부품 제작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무도장 복합 소재 기술은 성형 자유도가 높고 다채로운 컬러 구현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필요한 부품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을 통해 맞춤형 모빌리티를 제공하여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목적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이 제조 공법의 혁신을 이끌어 생산 유연성과 높은 상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제조 기술 연구의 결과물인 이 공법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환경적, 경제적 측면에서 혁신을 가져오며, 자동차 제조 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단순히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제조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기술 도입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과 맞물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다른 제조사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기아의 이 같은 선도적인 기술 개발은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현대차·기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친환경 노력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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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도: 더 기아 EV3 사양 및 가격 공개기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화)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아가 전동화 시장에서의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EV3는 20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여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이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이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EV3의 판매 가격이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은 스탠다드 모델을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을 3000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4일부터 고객이 전기차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e-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한데 묶은 전기차 전용 프로그램으로, EV3 계약 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운영 서비스를 일부 개편했다.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단독/공동주택 등 거주 환경 맞춤형 충전기 설치 지원 서비스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및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긴급 충전 필요 시 차량 픽업 후 충전 및 인도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픽업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케어 프로그램으로 △주행 중 충전 필요 상황 등 긴급 대응 필요 시 가장 가까운 충전소로 안전하게 이동시켜 주는 ‘EV안심출동 서비스’와 더불어 오는 7월부터는 실내 및 유리 파손 시 교체와 실내 디테일링을 지원하는 ‘EV인바디케어’도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는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EV3를 계약하고 올해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20만원대(전기차 보조금 포함 선수율 30% 납부 기준)로 이용할 수 있는 ‘E-Value 할부’ 혜택과 더불어 ‘EV안심출동 서비스’ 외에도 ‘원격 진단 서비스’와 ‘K딜리버리 서비스’ 등 ‘3대 안심케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EV3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와 EV3가 함께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관에 차량을 전시하며 ‘인사이드 아웃 2’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기아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My Moving Infra’라는 주제로 EV3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달 ‘EV3 얼리 체크인’을 통해 모집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초청 행사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가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18일부터는 기아 챔피언스필드(광주시 북구 소재)에서 ‘EV3 in the Locker room’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하며, 28일부터 부산 벡스코(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EV3 전용 전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로 형상화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로 강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측면부는 1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2열 ‘히든 타입 도어 핸들’로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EV3의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을 하나로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인치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등 최신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전방으로 120mm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과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편안한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외장 색상은 △어벤쳐린 그린 △셰일 그레이 △프로스트 블루 등 신규 색상 3종을 포함해 총 7가지이며, 실내 색상은 △미디움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GT 라인 모델은 하단부 범퍼와 차콜&화이트 실내 색상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하고 모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스탠다드 모델은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 전·후면 언더커버 등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전륜 모터는 최고 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을 발휘하며, 복합 전비는 롱레인지 5.4km/kWh, 스탠다드 5.2km/kWh다. 기아 EV3는 i-페달 3.0 기능을 최초로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또한, 실내외 V2L 기능과 충전 상태 표시등 및 야간 조명을 더한 충전구를 우측 전방 펜더부에 탑재해 고객의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EV3는 기아 최초로 탑재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 기반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고음질 뮤직 스트리밍, 비디오 스트리밍, 아케이드 게임,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제공하여 생생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캠 2 △디지털키 2 △무선 폰 커넥티비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EV3에 9 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여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도 잡은 상태를 인식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및 주차를 돕는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3의 국내 계약을 시작하며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이 EV3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 고객이 망설임 없이 EV3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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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2월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하여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지난 5월,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모델까지 확장된 코란도 EV는 출시 당시 가성비를 앞세워 초도 물량 초과 계약을 기록하며 준중형 SUV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EV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 출력 향상으로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대(2900만원대~3500만원대)를 자랑한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 고속도로 360㎞)이며,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한 수치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구현해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선보인다. 장착된 배터리는 73.4kW 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차체 구조 또한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파사이드(far side)를 포함한 8 에어백과 EURO NCAP 5Star 최고 등급을 획득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코란도 EV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E5 모델을 기준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후측방 경고(BSW) △차선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출동 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 터치패널(STPM)과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코란도 이모션의 이미지를 이어받아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유지했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기본 적용하며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외관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색상을 신규 도입해 총 5가지 컬러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차량 외부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Vehicle to Load) 커넥터와 특정 시간대의 전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예약 충전 기능을 통해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원 △E5 4544만원이며,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원)에 따라 서울의 경우 35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경북 울릉군(675만원) 및 경남 합천군(638만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원대로도 구매 가능하다. 친환경차 혜택으로는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코란도 EV 구매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된다. 3.5%~5.5%의 저리 할부(선수금 0%~50%, 60개월)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매 시 20만원 할인,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KGM 인증중고차에 자사 브랜드 차량 판매와 동시에 구매할 경우 1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코란도 EV는 여유 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이다. 이에 KGM는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 코란도 E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돌파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전기차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GM의 이번 결정은 친환경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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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대학과 손잡고 전동화 부품 소재 기술 혁신 가속화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핵심 부품의 자성재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내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신설하며, 해당 연구실에서는 희토류 소재 대체 및 재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전동화 부품 소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희토류 자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대체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모터의 핵심 부품인 네오디뮴 영구 자석의 대체재 개발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연세대 외에도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 총 7개 대학과 함께 이 분야에서의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도 협업하여 3년 간의 연구 기간 동안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공동연구실에서는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 소재 연구,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기술, 그리고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등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현대차·기아가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자원 수급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의 손현수 실장은 "이번 공동연구실은 자성재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것으로, 전동화 핵심 부품의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이우영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이 전 세계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실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우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레이다 공동연구실, 온칩 라이다 공동연구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기업과 학계가 함께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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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국내 출시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거친 환경에서도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내구성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모델(적재중량 25.5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아록스 덤프 4453K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바탕으로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오프로드 현장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프리미엄 덤프트럭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아록스 덤프 4453K는 어떤 험난한 작업 환경에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덤프트럭의 본질에 충실한 모델"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이 구현해낼 수 있는 최첨단 사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혜택이 더해져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록스 덤프 4453K는 기존 싱글 리덕션 대신 허브 리덕션 감속 시스템을 장착하여 극한의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능력, 등판 능력 및 제동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향상된 고성능 친환경 3세대 엔진(OM471)을 적용해 최고 출력 530 마력, 최대 토크 265㎏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로 6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은 최대 10% 향상된 엔진 효율성을 제공해 연비 향상 및 총 보유비용(TCO) 절감에도 기여한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국내 덤프트럭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에코롤 모드 △락킹 모드 △이코노미 모드 △파워 모드 등 네 가지 맞춤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상의 효율성을 누릴 수 있다.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70마력의 추가 제동력을 제공해 총 제동력을 578마력까지 증가시켰다. 아록스 덤프 4453K는 허브 리덕션과 파이널 드라이브를 통해 최고의 작업 능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로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고강도 프레임과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무거운 화물도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고, 험로 주행 시에도 높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덤핑 실린더 크래들에는 고강성 덤핑 실린더를 적용해 실린더의 비틀림 현상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덤핑 작업을 지원한다. 적재함은 열과 압력, 긁힘 등 외부 충격에 강한 하독스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저중심 설계를 통해 주행 및 적재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게이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부드럽게 개방하는 블럭형 게이트 힌지와 신속하고 안전한 덤핑 작업을 돕는 와이드 리어 슈트도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4453K는 능동적으로 사고를 예방하여 차량 보유비용을 절감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첨단 사양을 장착했다. 2세대 미러캠을 적용해 향상된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공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햇빛 반사 시 눈부심 조절 및 어두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4453K에는 멀티미디어 콕핏(Multimedia Cockpit)이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조작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2개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어우러져 차와 운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운전 공간을 창출하며, 멀티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홀드(HOLD) 기능, 스마트 버튼 시동 시스템,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 리모컨 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이 제공되어 덤프 운전의 만족도와 품격을 동시에 높였다. 아록스 덤프 4453K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업계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컨트랙트’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유지보수 및 정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상품 구성과 업계 최대 보증 범위, 최대 보증 혜택을 자랑한다. 3년 약정 상품은 △유지관리형 △통합형 △통합형 골드 총 3가지 유형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차 구매 고객은 차량 운행 여건과 계획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유지관리형은 필수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통합형은 엔진 및 동력전달장치 부품 보증 연장과 긴급 출동, 견인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통합형 골드는 소모품 정비를 포함한 차량 관리 및 정비에 관한 모든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이번 아록스 덤프 4453K 출시로 국내 덤프트럭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이 모델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국내 덤프트럭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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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혁신적인 eLocker 차동 시스템으로 새로운 PHEV SUV 차량에 혁신을 더하다글로벌 지능형 전력 관리 기술의 선두주자인 이튼(Eaton)이 오늘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의 플러그인 전기 하이브리드(PHEV) SUV 모델을 위한 고유의 eLocker® 차동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튼의 이 혁신적인 기술은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활용하여 모든 드라이브 휠에 동력을 공급하는 기존 PHEV 차량과 달리, 특별히 설계된 모델에 맞추어 후륜을 전기 모터로, 전륜을 전기 모터 또는 선택적 내연기관으로 구동하는 새로운 동력 전달 방식을 제공한다. 이튼의 모빌리티 그룹 ePowertrain 부문 이사 마크 크레이머는 “새로운 eLocker® 설계는 전기 구동 시스템과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개발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차축 및 변속기 오일보다 가볍고 점도가 낮은 전기차 전용 유체와도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튼의 엔지니어들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급 소재, 향상된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이 고유한 eLocker® 차동 장치를 조정했다. 이튼의 eLocker®는 전자식으로 운전자의 수요에 맞춰 잠금이 가능한 차동 장치로, 특히 오프로드 및 레저 주행에 이상적이다. 이 시스템은 넷 단조 기어를 사용하여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보장하며, 전자식 컨트롤을 통해 다양한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차동 장치는 대시보드의 스위치 하나로 조작되며, 모든 토크를 좌우 바퀴에 균등하게 분배하여 까다로운 지형에서도 최상의 트랙션을 제공한다. 이튼의 이번 혁신은 PHEV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튼의 기술력과 전기차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튼의 전략적 행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차량 솔루션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튼의 eLocker® 기술은 뛰어난 성능과 환경 적응력을 자랑한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튼은 이 새로운 차원의 PHEV SUV 모델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튼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력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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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 개최현대자동차는 이번 주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의 2라운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eN1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레이싱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차종을 사용하는 경주로, 공정한 경쟁을 기반으로 진정한 운전 기술과 팀 전략을 겨루는 장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N1 클래스’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인 IONIQ 5를 기반으로 한 ‘IONIQ 5 eN1 컵카’가 사용된다. ‘IONIQ 5 eN1 컵카’는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으며, 고성능 전기차에 걸맞은 전용 레이스 부품들이 적용되어 뛰어난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개선된 공력 성능과 함께 NAS+(N Active Sound Plus) 기술이 적용되어, 가상 엔진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 2024년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 2023년과 2024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김규민 및 박준성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현대 N 페스티벌 출신으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레이싱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기차 클래스 도입은 그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으로 가득하다. N Vision 74, WRC 랠리카 전시는 물론, 서킷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어린이 교통 체험 및 푸드 트럭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현대 N 페스티벌’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이들이 현장의 열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현대 N 월드와이드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진행되며, 스프린트 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을 포함해 다양한 클래스에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클래스인 ‘eN1 클래스’의 추가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이러한 시도는 전통적인 자동차 레이싱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는 단순히 한 행사의 성공을 넘어서, 국내 자동차 산업과 모터스포츠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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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통근 어려움 해소 위해 '부산청춘기쁨카' 사업 재개부산시가 청년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구와 기장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노선이 없는 일부 지역에서 청년 근로자들이 겪는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강서구와 기장군의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내 일자리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로 여겨졌다. '부산청춘기쁨카'는 2018년 '부산청춘드림카'로 처음 시작되어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를 지원함으로써, 재직률과 근속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된 성과분석에서 사업 참여자의 89.9%가 재직 및 근속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재직률은 93%에 달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예산 및 기타 사정으로 인해 신규 모집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사업을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 사업에서는 총 15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키나 E-태크 하이브리드 모델로,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부산시가 2년 동안 부담한다. 참여하는 청년은 연령에 따라 26세 이상은 33만원, 26세 미만은 38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나 기장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1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취업한 신규 근로자여야 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 취약 지역에서의 재직률 증가를 통해 지역 산업의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교통 불편으로 인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기를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의 이번 결정은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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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으로 장애 인식 개선 나서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콘텐츠를 제작하여 오는 4월 19일 K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는 2005년부터 교육부, KBS3 라디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한 초등학생 대상의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제작된 이 방송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손잡고 한 발짝 더’로 설정되었으며, 어린이들의 워너비 유튜버 ‘민쩌미’와 이광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안내견 인식 개선 동화 ‘함께 걷는 길이라면, 어디든 좋아!’, 장애인 여행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우리 같이 가자’, 100만 과학 유튜버 ‘궤도’의 장애인 보조공학센터 체험, 허우령 앵커와 이준민 마술사의 ‘장애인의 날’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특집방송은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로, 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방송되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 드라마는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와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 배우 정민규, 한기찬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KBS1TV를 통해 4월 19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양천중학교에서 드라마의 시사회가 열렸으며, 최유정, 정민규, 한기찬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430여 명의 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는 드라마의 중요성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어졌다. 특집방송 시청 후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26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백일장’ 방송소감문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집방송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미디어를 통한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특집방송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보다 평등하고 편견 없는 사회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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