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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뉴프라이드까지 지금은 디젤승용차 전성시대!!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디젤 승용차’는 여전히 생소한 조합이다. 하지만 최근 인기가 증가한 수입차 중 상당수는 디젤승용차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을 살펴보면 ‘비틀’을 제외한 거의 전 승용차종에 디젤모델을 갖고 있다. 한 차급을 뛰어넘는 높은 연비로 국내 수입디젤차 판매량 중 절반을 맡고 있다. 그밖에 푸조 307, 308Hdi와 BMW 320d 등 알파벳 D가 들어가 있는 모델명으로 디젤승용차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디젤=SUV’라는 고정관념, 연비는 높지만 승차감에서 뒤쳐진다는 인식 때문에 디젤 모델을 내놓는 신모델 승용차도 거의 없을뿐더러, 가솔린 모델보다 높은 신차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실제 디젤승용차는 동급 가솔린 모델과 비교했을 때, 20~30% 높은 연비와 토크, 출력 등으로 대표되는 주행능력이 월등히 뛰어남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디젤승용차(소형급 이상) 평균 연비는 16km/L 이상이며, 일부 수입차업체에서 매년 선발하고 있는 연비왕은 30km/L대를 돌파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장점이 크게 부각되는 모습이다. 디젤승용차에 대한 수요가 국산차로도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디젤 승용차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등공신은 지난해 국산 연비왕으로 뽑히기도 했던 기아차 뉴프라이드다. 무려 22km/L의 연비로 경차를 제치고 1위를 꿰찬 프라이드는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디젤승용차에 대한 고정관념과 분명한 장단점을 갖고 있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동시 생산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신차가격과 높은 중고차감가율을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중고차사이트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2009년식 뉴프라이드 가솔린모델이 1,020만원인 반면, 디젤모델은 1,070만원이다. 신차간 230만원이었던 가격차이가 중고차가 되자 50만원까지 좁혀지는 것이다. 중고차업체 데이터리서치 팀장은 “최근 정숙성을 포함한 디젤승용차의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의 구매 결심을 뒤바꿀 만큼 와닿지 않고 판매되는 모델 수도 부족하기 때문에 중고차시장에서도 주목 받지 못하는 상태다. 하지만 평균 주행거리가 길고, 장기간 보유할 예정일 경우에 유리하다.” 고 말했다. 개선된 승차감과 소음문제, 고유가 시대의 열쇠인 높은 연비, 신차대비 저렴한 중고차가격까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디젤승용차’. 장점이 널리 알려져 수입차 못지 않은 국산 디젤승용차의 선전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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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카로 변신한 ‘2011년 뉴 머스탱’오로지 강한 힘만으로 스포츠카의 정취를 느끼던 시대는 지나간 것일까. 최근에는 연비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자동차 시장 전체의 이슈로 부각되면서, 멋지게 달리는 건 기본이며 연료는 덜 먹고 지구 오염까지 막아주는 스포츠카라야 진정한 스포츠카로 대접받는 시대가 왔다. 이제껏 고출력 저연비로 지구 온난화의 죄책감을 느꼈던 스포츠카 오너가 있다면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2011년 뉴 머스탱’에 귀를 기울여도 좋을 것이다. Powertrain improvements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인 포드 머스탱이 2010년 여름 305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카로 대변신 한다.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뉴 머스탱의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미리 살펴보자. 2011년 뉴 머스탱 V6는 올-알루미늄 듀라텍 3.7L DOHC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머스탱 GT V8 엔진(2010년형 315마력)에 버금가는 305마력의 파워와 동급 최고의 연비인 31MPG(미국 EPA 고속도로 주행기준)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그 변화의 핵심에는 바로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엔진 기술이 있다.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은 밸브의 열고 닫히는 시점을 조절해 엔진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흡기와 배기 밸브에 독립적으로 매우 정밀한 가변 컨트롤을 실현한다. Ti-VCT의 도입과 함께 이전 엔진에 사용되었던 SOHC 방식 대신 더블 오버헤드 캠 샤프트(DOHC)를 적용했다. 실린더 뱅크마다 캠 샤프트가 2개로, 하나는 흡기 밸브를 작동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배기 밸브를 담당한다. 전통적으로 캠 샤프트는 고정된 포인트에서 밸브를 열도록 설계되지만, 가변 캠 타이밍 시스템은 캠 샤프트가 일부분 회전되도록 되어 있어 캠 타이밍을 좀 더 빠르게 하거나 반대로 늦출 수 있으며, Ti-VCT는 이 기술을 흡기와 배기 캠 샤프트 양쪽 모두에 적용시킨 점이 특징이다. Ti-VCT 엔진 덕분에 운전자는 280ft.-Ib./4,250rpm(약 38.7kgžm/4250rpm)의 풍부한 토크와 31MPG의 높은 연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Ti-VCT는 산화질소나 하이드로카본 등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까지 해 친환경적이다. 특히 스로틀이 부분적으로 열려 있을 때에는 연소 효율을 높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주며, 풀 스로틀 상황에서는 상황에서는 최적의 힘을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True American thrill machine 2011년 뉴 머스탱은 새로운 6단 자동 변속기와 강화 섀시, 서스펜션 튜닝, 브레이크 용량 확대 등으로 박력 넘치는 미국의 진정한 스릴 머신으로 변신하였다. 이전 V6 모델에 비해 43% 향상된 출력과 29% 이상 올라간 연비(미국 EPA 고속도로 주행기준) 덕분에 2011년 뉴 머스탱은 ‘힘도 좋고 효율성도 높은 고출력, 고연비, 친환경을 모두 갖춘 새로운 스포츠카’로 탄생하였다. 2011년 뉴 머스탱은 높아진 엔진 출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6단 자동 변속기 덕분에 토크 전반에 걸쳐 응답성과 주행성능이 높아졌으며, 알맞은 기어비 설정으로 순발력과 가속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포츠카 감성을 자극하는 머스탱 특유의 그르렁대는 사운드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다. 6단 자동 변속기에 탑재된 인공지능 시스템은 가속의 정도와 페달 위치, 주행속도, 제동상황 등에 따라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가장 적절한 기어를 선택하게 해줘 31MPG라는 고연비의 숨은 공신 역할을 한다. 아울러 브레이크 용량을 확대해 성능을 개선시켰고, 섀시 튜닝으로 차량 밸런스를 높였다. 또한 뒤쪽 서스펜션의 하부 컨트롤 암과 스태빌라이저 바 부싱을 강화해 코너링 응답성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시스템은 유압 스티어링 펌프를 사용할 때 엔진에 걸리는 저항을 없애 차량 효율성을 높여주었다. 2010년 막바지 여름을 장식할 2011년 뉴 머스탱은 305마력이라는 숫자만으로도 고출력 엔진의 머스탱GT를 기다려온 국내 스포츠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함께 아우르기 힘든 힘과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하나로 융합시킨 2011년 뉴 머스탱의 이면에는 신형 엔진과 그 속에 담긴 Ti-VCT 기술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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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20d 디젤 세단 출시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BMW 뉴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52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실시된 2010 유로NCAP 및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한 BMW 신형 5시리즈에 디젤엔진이 장착된 520d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과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자동변속기, 경량 구조와 편리한 운전자보조 시스템 등이 결합되어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만족시킨다.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은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 가변식 터보차저가 장착되어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9.8kg.m. 특히 유럽기준으로 5리터/100km(20km/l)의 평균 연료소비량과 132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하면서 동급에서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뉴 520d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4기통 엔진 모델로, 편안한 기어변속과 함께 스포티함을 실현한다. 이밖에 기본적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비롯, iDrive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한글 내비게이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편의장치들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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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에 교통안전교육버스 기증러시아의 어린이들도 현대차의 교통안전 교육버스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현지시간으로 12일(목) 오전 모스크바시 인근 오를레녹(Orlenok) 어린이 여름 캠프장에서 빅토르 키리야노프(Viktor Kirianov)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관계자와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HMCI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교통안전 교육버스인 ‘세이프 무브(Safe Move) 버스’의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세이프 무브 버스’는 ▲시청각 교육 기자재, ▲안전벨트 체험 장비, ▲운전자 사각 카메라, ▲연기 발생 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동이 가능하므로 직접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안전벨트 체험 교육, ▲차량 승하차 교육, ▲횡단보도 이용 교육, ▲화재시 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수도권, 울산, 호남, 경기남부, 충청의 5개 지역에 총 5대의 ‘세이프 무브 버스’를 운영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기증을 위해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현지 사정에 맞도록 차량을 제작하는 한편, 새로 개발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매뉴얼을 기초로 러시아 경찰청의 교통안전교육 강사에게 교육을 진행하였다.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은 기증받은 ‘세이프 무브 버스’를 이용, 모스크바시 및 인근 어린이 시설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빅토르 키리야노프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은 “현재 러시아 정부와 경찰은 어린이 도로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인 현대차가 적극 앞장서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러시아 정부와 현대차가 손잡고 도로 안전분야에서 수준 높은 사회공헌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 무브 버스 기증은 국내에서 성공한 사회공헌 모델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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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무료 시승 이벤트 - 용산역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8월 한달 동안 KTX 용산역에 ‘라세티 프리미어 체험존’(Experience Zone)’을 새롭게 설치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산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행사 및 무료 시승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 체험존’은 기존 ‘GM DAEWOO KTX 테마 라운지’와 함께 KTX 용산역사 내에 마련되며, 라세티 프리미어 차량에 대한 제품 설명, 제품체험 및 구입상담, 무료시승 예약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라세티 프리미어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 온라인 홈페이지 (www.lacettiid.com)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5박 6일씩 총 6차수에 걸쳐 102명에게 시승 차량이 제공된다. 아울러, GM DAEWOO는 KTX 용산역 외부 중앙 계단을 활용한 이색적인 대형 ‘계단 광고’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11.5m, 세로 6m에 달하는 초대형 사진은 아쿠아리움 해저 터널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역동적인 주행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이 대형사진은 용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입체감이 있는 광고물과 어우러져 사진촬영을 할 수도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재미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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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드림카는 과연 멀까?아우디 A4,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C클래스... . 모델명보다는 브랜드가 익숙한 국내 소비자에게 이들은 막연히 ‘고급수입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들이 해당되는 C세그먼트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아반떼, 뉴SM3와 같은 준중형차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생애 첫 차를 사는 운전자들이 주요고객인 시장이다. 생애 첫 차는 다음 차의 구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 C세그먼트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는 아우디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모델인 A4도 예외가 아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R8과 같은 고급 스포츠카가 운전자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드림카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 A4는 이를 현실로 실현시켜주는 아우디의 보급형 모델이다. 아우디의 엔트리 차량인 A4는 아우디80과 아우디90의 후속모델로 1995년에 발표됐다.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오랜 전통의 아우디 A4 세단은 8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온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이런 아우디의 인기 모델인 A4의 신형은 2008년 11월 국내에서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 한 해 동안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는 1천840대가 팔리면서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이러한 A4의 성공에 힘입어 아우디는 국내에서 2009년 6,664대를 판매, 전년대비 40.2%의 업계 최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6위에서 3위로 비약적으로 도약했다. 2008년에 출시된 A4의 신차가는 기본형이 4,650만 원, 콰트로 모델은 4,950만 원,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콰트로 다이내믹 모델은 5,350만 원이었다. A4는 중고차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델로, 기본형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아우디 4륜구동의 장점이 살아있는 콰트로 모델의 거래가 더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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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악마를 보았냐? 난 이병헌의 차를 보았다지난 12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화제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폭력적인 장면으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지만 주말 예매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우려 섞인 호기심은 더욱 커졌다. 영화 속 악마를 직접 보고 나온 관객들의 반응은 역시 엄청난 충격이라는 내용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약혼녀를 잃은 주인공 ‘김수현’역의 이병헌이 타고나온 SUV가 눈길을 끈다. 이 SUV 차량은 주인공과 함께하며 주요 이동장면에 등장하여 세련미를 뽐내지만, 얼핏 보이는 엠블럼의 문양이 낯설기 때문이다. 처음 본 관객들은 영화 속 SUV가 수입차인지, 어떤 브랜드의 차인지 등의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일반 SUV보다는 묵직한 외향에, 실내는 고급 세단의 느낌이 나는 그 SUV는 수입차가 아닌 국산차로, 기아차의 프리미엄급 SUV인 ‘모하비’다. 2008년 SUV중 최고의 플래그쉽으로 출시한 모하비는, 마찬가지로 기아의 최고급 세단인 오피러스와 같은 고유 엠블럼을 사용했다. 게다가 현재 신차 디자인의 중심인 호랑이 그릴을 적용하지 않고, 직선의 단순함을 최대로 살린 군더더기 없는 자태에 처음 본 사람은 기아의 자동차라고 알아채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한 대형급 SUV인 모하비는 중형급인 스포티지R이나 쏘렌토R처럼 대중화보다는 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타겟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수요가 많지 않다. 도로에서도 흔히 보이지 않고 그로 인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이병헌이 타고나온 모하비는 2010년형 모델로 가격은 디젤 모델이 3천359만원~4천605만원, 가솔린 모델이 3천200만원~4천855만원이다. 세단으로라면 그랜저, K7등과 같은 고가의 모델로 출시 이후 올해까지 1만8천여대 판매되었다. 동급차종인 현대차 베라크루즈에 비해 만여대가량 뒤쳐지지만 중고차시장에서의 인기만큼은 점잖은 악마 모하비의 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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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동차전문평가사 민간자격시험은?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총재 성백진 http://www.kaa21.or.kr)가 자동전문평가사 민간자격시험을 전격 시행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월 4-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31일 온라인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자격시험과 관련해 성백진 회장은 자동차는 의․식․주(衣食住)에 버금갈 정도 우리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제4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자동차가 출고되어 폐차되는 전 과정을 전문가들에 의해 관리하고 있지만 우리는 어중이떠중이가 중간에 개입하여 불신만 조장하여 관련산업이 후진국에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본 협회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자동차전문평가제도는 관련업계(보험, 정비, 중고차, 폐차, 정유 등)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투명한 자동차관리 제도를 도입하여 자동차소유주들이 믿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AA(한국자동차협회 Korea Automobile Association)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자동차연맹(FIA Federation International Automobile)의 산하단체로 1969년 창립하여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1996년 4월 총재로 취임하여 본 협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성과를 얻어 명실상부한 자동차의 대표적인 운전자 권익보호 단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FIA 산하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자동차관리 일원화로 자동차로부터 사고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KAA도 미국 AAA, 영국 AA, 일본 JAF, 독일의 ADAC처럼 자동차관리의 선진국처럼 그 자리를 잡아 자동차와 연관된 보험을 비롯한 정비 중고차 폐차 그리고 보수용 부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유통되어 자동차 선진국처럼 새로운 자동차문화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불신으로 일관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2천만대 자동차 운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개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본인이 책임자로 있는 동안 특정한 업체가 시장을 독점하여 좌지우지하는 관행을 타파하여 관련업계가 골고루 혜택을 받아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ATSS(Automobile Total Service System)도입에 힘들어도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는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합니다. 본지는 성백진 총재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자동차전문평가사 자격시험의 의미를 알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질문] 자동차전문평가의 의미를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본 협회가 국내 처음 도입한 자동차전문평가사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 자동차소유주들에게는 이웃이나 친구처럼 친근한 단어입니다 본 협회의 설립목적 제1호는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국내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자동차전문평가사는 자동차가 출고되어 폐차에 이르기까지 전 유통과정을 업계 종사자들 중 일정 부분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비전문가들이 시장을 왜곡해 온 점을 개선해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불신으로 점철된 시장을 바로 잡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이나 정비, 중고차 매매, 폐차에 이르기까지 불신을 조장하여 시장을 왜곡해 온 점은 본 협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고 바로 잡아야 되겠다는 사명감에 자동차전문평가사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입니다 [질문] 자동차전문평가사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답변] 국내 자동차관리 시장은 비전문가들의 횡포로 인해 입는 피해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어마어마합니다. 이러한 폐단을 막고 건전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우선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전문평가사입니다. 협회가 도입하게 되는 전문평가사의 기능은 기술적 기능과 사업적 기능으로 나누어 볼 때 기술적 기능은 자동차전문평가의 효율적 작업 수행을 위한 과학적 평가기법과 품질 등급평가를 위한 자료 분석 등 실질적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사업적 기능은 각자의 자동차 전문사업분야에서 사업의 목표를 가지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내는 기능입니다. KAA 전문위원회에는 선진국 자동차협회처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있습니다. KAA는 앞으로 자동차전문평가사의 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자동차보험 위원회, 중고차평가위원회, 자동차정비검사위원회, 자동차성능평가 위원회 자동차가격위원회 등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질문] 자동차전문평가사 사회적 처우와 전망은... [답변] 각 분야에 종사자 중 일정부분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취득하게 될 자동차전문평가사는 사회적 처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정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비기술자가 평가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미국이나 일본처럼 연봉이 최소 7천만원이상의 메카닉(Mechanic 정비숙련공)으로 대접 받을 수 있게끔 한 차원 높은 는 기틀을 잡아 가게 될 것입니다.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분야별로 일정 부분 자격증 취득자가 활동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격증 소지자가 우대받는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봅니다. 자동차관련사업은 고객의 신뢰로 먹고사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고객신뢰가 실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각 사업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번 기획한 자동차전문평가는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전문평가사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전문평가사가 필요로 하는 선진국 자동차협회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전문평가사는 고객의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전문평가사의 컨설팅은 자동차 전문업 종사자가 자동차와 관련하여 고객에게 발생한 다양한 고충과 문제를 친절하고 신속하게 전문가적 조언을 제공해서 고객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이때 자동차전문 평가사 상호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업 종사자간 상호협조로 최상의 정보를 교환해서 사업 활동의 능률과 사업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한 운전자 권익보호 활동입니다. 이처럼 자동차전문평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로 인한 환경의 문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접근해 국민의 건강과 사회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 [질문] 협회의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자동차관리는 정부가 맡아야 할 사업을 협회가 대신할 수 있는 것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협회가 추진하는 각종사업들을 시대적인 소명으로 느끼고 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 둘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국내 시장에서 특정회사가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폐단을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동차생산은 세계5위이지만 관리는 후진국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여려가지 있겠지만 사업자들이 소비자들을 봉(鳳)으로 안이한 사고가 문제입니다 자동차관리는 공공서비스로 본다면 앞으로 사업주체들이 지금과 같은 패턴으로 갈 수 없습니다. 본 협회가 주체가 되어 국내 자동차관리시장도 선진국처럼 완벽한 절차와 투명한 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자동차로부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정부와 함께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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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출시기아자동차㈜는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첨단 신기술 및 고객선호사양을 대거 장착한 새로운 모습의「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고객들을 만난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은 2007년 12월 뉴그랜버드 출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기아차는 최고의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을 붙여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차명을 확정했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의 주요 특징은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편의사양 대거 적용, 유로-5수준의 국내 배기가스규제 법규 충족 등 국내 대형고급버스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 등이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의 하이데커 모델인 실크로드와 썬샤인 모델의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스탠다드 데커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하이데커 모델은 전면부에 새로운 디자인의 프런트 패널과 프런트 범퍼를 적용하고, 헤드램프 및 안개등의 이미지 라인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B필러 사이드 글라스에 유려한 형상의 이미지 패널을 부착해 세련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의 실내 공간 중 운전석 주변부는 중대형 승용차 수준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스타일로 변화하였으며, 승객석 부분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LED조명과 고급스러운 실내 컬러를 통해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그랜버드 이노베이션」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해 성능ㆍ연비ㆍ내구성을 인정받은 12리터급 파워텍 엔진과 10리터급 H엔진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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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코란도C'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Korando C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런칭에 앞서 대대적인 현지 신차 붐 조성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에서 Korando C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등 주요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현지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이름난 스페인 동부의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국가 외에도 러시아, 호주, 남아공 등 주요 19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20명을 포함해 대리점 관계자 80명도 함께 참여해 신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시승코스로 유럽 최고 휴양지인 솔레르(Soller) 지역의 산악도로는 물론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드라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데이아(Deia)와 발데모사(Valldemosa) 지역의 해안도로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해 Korando C의 안락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시승행사에 참가한 해외기자단들이 Korando C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양 구성 및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이 인상적이었다며 실용적인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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