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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사령부와 MOU 체결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해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사령부와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한미군과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충남지역에 ‘K-컬처 체험여행’ 상품을 시범 운영한다. 업무협약(MOU)의 기관별 주요 역할은, 공사에서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총괄하고,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사령부에서는 캠프 험프리스 커뮤니티 대상 해당 여행프로그램 홍보 및 참가자를 모집하며, 양 기관 공통으로는 기타 주한미군(가족) 대상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 및 교류 등이다. 공사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한국의 매력적인 자연, 우수한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K-컬처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는 10월까지 총 9회 운영할 계획이다. 여행 프로그램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은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여행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천안, 대전(동구), 태안, 보령, 청양, 논산, 부여, 계룡, 금산 등 대전충남의 인구감소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복 및 한옥체험, 한식과 막걸리,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매 상품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6.25 전쟁 참전 후 전쟁고아 돕기, 의료시설 건립 등 한국 재건에 크게 기여한 위트컴(Richard S. Whitcomb/1894-1982) 장군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에 수여하고, 올해 11월 유엔평화공원에 조성될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 후원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군인관광 활성화를 위해 육군 제32보병사단과도 MOU를 체결하였고, 향후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군인관광 활성화 사업의 주요내용은 ▲군인, 군무원(가족)대상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판촉 ▲모범군인 대상 지역상생 ESG여행 추진 ▲지역축제 연계 관광문화 체험 기회 제공 ▲군인관광 활성화 전문가 포럼 개최 ▲로컬여행크리에이터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위트컴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K-컬처 지역관광 체험상품을 통해 주한미군과 가족 참가자들이 국내 지역관광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주한미군 및 대한민국 군 장병, 군무원과 가족들 대상 본격적인 지역관광 상품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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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미래 테크니션 양성에 적극적 투자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테크니션 확보 및 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만트럭은 2018년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5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만트럭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미래의 핵심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서비스 센터의 우수 테크니션에게 주어지는 독일 본사 방문 프로그램에 아우스빌둥 1기 우수 졸업생 2명이 추가 선발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은 독일 뮌헨에 소재하는 만트럭 본사 내에 위치한 ‘트럭 포럼(MAN Truck Forum)’, ‘뮌헨 공장’, ‘직영 서비스 센터’ 방문 등으로, 참여 인원의 근로 의욕 고취와 독일 본사의 최신 시설 경험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독일 본사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우스빌둥 1기 우수 졸업생 황혜성 테크니션은 “만트럭 독일 본사 방문 동안 최신의 생산시설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독일 본사 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발판 삼아 실제 작업 현장에서도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합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 하에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이후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대학 이론 교육을 결합한 탄탄한 커리큘럼 3년 및 병역의무 2년을 마치고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아우스빌둥 우수 졸업생 및 서비스센터 우수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만트럭은 앞으로도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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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Vision Tech Day, 모빌리티 기업으로KG 모빌리티가 Vision Tech Day(비전 테크 데이)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G 모빌리티 ‘비전 테크 데이’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술연구소 주관의 비전 테크 포럼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동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Cloud(클라우드) 기반의 AI시스템 구축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등의 3종의 전기차 모델은 물론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F100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을 완료하고 개발중인 전기차 모델인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이며, F100은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프리미엄 대형 SUV이다. 그리고 오프로드 SUV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준중형 SUV인 KR10은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설명] 기자들과의 Q&A를 위해 KG 모빌리티 선목래 노조위원장(왼쪽 첫번째), 곽재선 회장(가운데), 정용원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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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해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언제나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확고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로운 이동과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정보를 더욱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 구성했다. 특히 △TCFD(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WEF IBC(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비재무 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제고했다. 한편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로 떠오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과 정보 수집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문을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눠 구성했다. 환경 파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수소 생태계 구축, 제품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구축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다루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다루는 인권경영,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 등을 아우르는 유연한 조직문화 그리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ESG 리스크 관리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과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 및 권리 보호, 글로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CSV 활동까지 다루고 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주주의 권익과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려는 노력과 함께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윤리·준법경영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 체계 등을 수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점차 다양해지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ESG 측면에서 기업 내부적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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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 후, 스쿨존 차량속도 줄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3년간(`18~`20) 스쿨존 주변 택시 운행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명 민식이법 시행(2020년 3월) 이후 서울시 스쿨존 내 통행속도가 6.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택시의 운행기록 자료를 활용해 민식이법 시행 이전(2018년 6월)과 이후(2020년 6월)의 서울시 스쿨존 주변*의 통행속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시간대(6시~9시, 12시~15시)의 택시 평균 통행속도가 2018년 6월 시속 34.3km에서 2020년 6월 시속 32.0km로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량속도가 초당 시속 14km이상 급격히 감소하는 ‘급감속’ 발생비율은 오히려 3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기 위해 급감속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스쿨존 내에서의 급감속은 후미추돌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스쿨존 진입 이전부터 미리 충분히 감속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제교통포럼(ITF)에 따르면, 평균속도가 1% 증가하면 사망사고는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운전자 분들께서는 앞으로도 스쿨존을 지나는 경우 제한속도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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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첫 유인 주행 안전하게 성공, 다음 탑승자는...Virgin Hyperloop는 미국 DevLoop 테스트 시설에서 처음으로 유인 하이퍼루프 탑승 차량(pod) 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창립자는 “Virgin Hyperloop 팀은 지난 수년간 획기적인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테스트 성공을 통해 이와 같은 혁신 정신이 앞으로 모든 일상생활, 근무, 여행 방식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조시 가이글(Josh Giegel) Virgin Hyperloop 공동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와 새라 루키안(Sara Luchian) 승객경험 담당 디렉터가 이번에 탑승한 세계 최초의 주인공이 되었다. 테스팅 캠페인은 앞으로 계속되며, 인도 푸네 출신 터네이 만주레커(Tanay Manjrekar) Virgin Hyperloop 전력전자 스페셜리스트가 다음 탑승자가 될 예정이다. 터네이 만주레커(Tanay Manjrekar) Virgin Hyperloop 전력전자 스페셜리스트는 “하이퍼루프 개발 작업은 첫 탑승자가 되는 것을 넘어 진정으로 내 꿈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인도가 이처럼 엄청난 기회를 잘 파악하기를 희망한다. 각종 과제를 받아들이고 다른 나라보다 앞서 나아가 푸네-뭄바이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인 탑승 테스팅은 업계에서 공신력을 갖춘 독립 안전성 평가 (ISA) 인증 기관이 시작 단계부터 이번에 거둔 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감독했다. 엄격하고 철저한 안전 프로세스를 거쳐 새롭게 공개된 XP-2 차량은 상용 하이퍼루프 시스템에 적용될 다양한 안전 필수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상 조건을 감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비상 대응책을 발동하는 최첨단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제이 월더(Jay Walder) Virgin Hyperloop CEO는 “그동안 하이퍼루프는 과연 안전하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이번에 실시한 유인 탑승 테스팅을 통해 우리는 이 질문에 성공적으로 답할 수 있게 되었다. 즉, Virgin Hyperloop가 진공 환경에서 사람을 안전하게 탑승 차량으로 실어 나르는 것을 시연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이 제3자 기관을 통해 검증되었다”고 밝혔다. 탑승자들은 새롭게 공개된 XP-2 탑승 차량을 통해 첫 운행을 경험했다. 이 차량은 BIG (Bjarke Ingels Group)와 Kilo Design이 탑승자 안전성과 안락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문 제작했다. 향후 생산될 차량은 이번에 운행된 것보다 크기가 커지게 되며 탑승 인원 역시 28인승으로 제작된다. 2인승인 XP-2 차량은 탑승객이 하이퍼루프용 차량에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연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성공은 각국 규제 환경이 상당 부분 진척을 보이는 가운데 거둔 것이다. 인도의 경우 마하라슈트라 주정부가 하이퍼루프를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로 간주하고 Virgin Hyperloop-DP World 컨소시엄을 푸네-뭄바이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원사업제안사(OPP)로 선정했다. 이는 푸네-뭄바이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운송 시스템 구축에 있어 획기적 조치로 하이퍼루프 기술을 전통적인 대중교통 수단과 동등하게 인정한 것이다. 또한 미국 교통부 산하 비전통적 신흥교통기술(NETT)위원회는 규제 가이드라인 지침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Virgin Hyperloop는 인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하이퍼루프 관련 규제 경로를 파악할 방침이다. 하즈 달리왈(Harj Dhaliwal) Virgin Hyperloop 중동 및 인도지부장은 “이번 테스트는 인도 내 상용 하이퍼루프 개발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다. 특히 인도는 기존 고속도로망과 더불어 푸네와 뭄바이를 (하이퍼루프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아마 이것은 세계 최초일 것”이라며 “인도는 새로운 교통수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하라슈트라주 민간 인프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0만개의 직간접 일자리와 360억달러 규모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모멘텀은 하이퍼루프 인증센터 건립 진척과 이번에 성공한 역사적 시연가 더불어 전 세계 하이퍼루트 시스템 인증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유인 탑승 테스팅이 성공한 가운데 앞으로 실시될 상용 프로젝트의 중대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 회장을 역임한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JC2 Ventures 창립자 겸 CEO는 “경쟁사가 아닌 시장의 전환과 경쟁하는 Virgin Hyperloop는 미래 운송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내 고향이기도 한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는 하이퍼루프 인증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곳곳에서 Virgin Hyperloop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우리는 인도를 비롯해 다른 곳에서도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할 국가 간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 위원장으로서 언제나 인도가 가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가 인도 국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면 기대가 크다. 앞으로 차세대 혁신, 기업가 정신, 포용적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Virgin Hyperloop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이퍼루프는 마하라슈트라주 외에도 인도 전역을 연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0월 Virgin Hyperloop는 방갈로르 국제공항공사(BIAL)와 방갈로르공항에서 출발하는 하이퍼루프 회랑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술성, 경제성, 노선 타당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조사는 6개월 단위로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분석 결과 시속 1080km로 달리는 하이퍼루프는 방갈로르공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시간당 수천 명의 승객을 10분 안에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rgin Hyperloop는 이에 앞서 2019년 12월 펀자브주 교통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인도 서부와 남부 지역과는 별개로 북부 지역 사업 확장도 모색하는 만큼 주정부와의 협력 관계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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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 2020) 11일 온라인 개최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 2020: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 2020, 이하 KADF 2020)이 오는 11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앤시스코리아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관련 개발자들에게 들어보는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주제로, 차세대융합기술원 주영창 원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ㆍ앱티브 자율주행법인 모셔널 김준성 팀장, 카카오모빌리티 이재호 소장, 앤시스코리아 자동차 부문 글로벌 인더스트리 디렉터 산딥 소바니(Sandeep Sovani),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스마트카연구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손웅비 박사 등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미래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및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자율주행 테스트와 인증절차 ▲자율주행 툴 체인 개발 프로세스 활용 사례 ▲자율주행 가상시나리오 검증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더불어 자율주행차법 시행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자율주행 산업 발전 기조에 발맞추어 정부기관의 연구 현황과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에서는 어떤 분야를 세부적으로 연구하고 실제 활용하고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업계 최대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세미나 사전 등록 접수 결과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1천여 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포럼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KADF 2020 포럼이 정부 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자율주행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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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테크포럼,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 11월 26일 개최테크포럼은 11월 26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배터리(2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및 상용화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진행한다. 테슬라의 활약과 유럽의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마켓의 확산이 가속되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기술 변화 속에서 중요한 핵심기술인 배터리가 주목받는다. 최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폭발 사고로 인해 전고체전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은 소재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차세대 배터리로써 전고체 배터리 도입이 앞당겨지면서 소재 분야와 관련 업계의 분야별 분석 및 대응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산업 및 기술개발 동향 △비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적용 전고체 전지 연구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기술개발 동향 및 상용화 과제 △산화물계 전고체전지 연구개발 현황과 상용화 △2차전지/전고체전지를 위한 차세대 전해액, 첨가제 기술동향 및 전망 △배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최신 기술동향 및 전망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은 2차전지, 전고체전지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세미나를 통해 유망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2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과 분야별 기술동향 및 상용화 방안을 수립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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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합교통서비스에 관광 정보까지 담는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22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에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구축방안'을 주제로 '2020 경남교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은 대중교통과 같은 보편적 이동수단부터 공유교통(공유 자동차, 공유자전거 등), 자율주행차, 개인교통수단까지 새롭게 등장한 여러 교통수단을 통합·연계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이다.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에는 교통전문가를 비롯한 관련 업계 관계자, 시민 및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는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통합교통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 민·관이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김해정 KST 모빌리티 이사의 '경남다운 그린 MaaS 구축방안'과 ▲김장규 서울신교통카드 이사의 '실증사례 통한 MaaS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정책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배상훈 부경대 교수, 배중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통합교통서비스 기반)'은 기존 교통수단에 공유교통 등 새로 등장한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관광 정보까지 스마트 기술로 융합하는 지능화된 통합 교통서비스이다. 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연구원 등은 유기적 협의체로 협치(거버넌스)를 구성해 민간참여 분야인 '여객 운송, 공유서비스, 교통카드'까지 포함한 교통통합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개발하게 된다. 이처럼 도는 친환경 공유교통, 전동킥보드, 공유 자동차, 자동주행 셔틀 등의 교통수단을 통합·연결하고, 여기에 숙박·먹거리 등의 지역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해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미래 신교통수단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에 기반한 이용자 중심의 탄력적 이동수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반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다양한 정책제언을 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민간전문가와의 소통해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통 분야도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정보통신·자동차 기술발전으로 자율주행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미래 신교통수단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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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됐다‘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19.10)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20.7)에 발맞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4일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등 자율주행차 관련 정부 부처와 자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산·학·연 등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표준화 대상은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상태, 도로상태, 교통상태, 교통신호 등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자율주행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등의 기초 데이터 분류와 정의 ▲이를 조합하여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형식, ▲서비스 적용 사례(Use Case)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추돌방지 서비스 등을 구현하려면 차량의 위치, 속도, 시간 등의 데이터가 차량 간에 교환되어야 하며, 아울러 교환되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표준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표준 실증 추진현황으로는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현재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대구 수성, 세종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실증 사업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으로 이어지려면 실증에 사용되는 각종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표준화하여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 실증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며, 동일 서비스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공통 데이터 요소가 사전에 정의되고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데이터에 대한 국제 및 국가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미국과 유럽의 단체표준 등을 참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범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는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촉진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18.11 발족)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실증사업 참여기관 등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이 풍부한 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별도 작업반을 구성하여 국가표준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산업 적용과 확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 사업·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산업체와 함께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를 출범한 것은 민관 표준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도로와 교통 상황이 반영된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의 국가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기술 선진국들과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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