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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기술지원단, 프랑스 포레시아와 자동차 부품 공동 개발 착수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이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프랑스 포레시아와 공동으로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개발 계획인 신차에 들어갈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자동차기술지원단(단장 최정식)은 최근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포레시아 트림 코리아'(사장 로랑드 루스트렉, Laurent de Lustrac)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자동차 소음 개선을 위한 부품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하고 오는 8월중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포레시아는 르노자동차, 폭스바겐, BMW, PSA그룹 등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유럽 최대 부품 공급업체이다. 공동개발 분야는 NVH(소음진동)분야로 자동차기술지원단은 포레시아로부터 사업 첫해인 올해 4억5000만원의 연구 개발자금을 받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연구내용에 따라 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포레시아 프랑스 기술연구소와 꾸준히 접촉하여 자동차기술지원단 시험평가실의 연구진 구성, 신차 개발 능력 및 관련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2008년 3월 프랑스 현지 엔지니어와 신차 개발 능력을 상호 검증하여 동 분야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잠정 합의를 했었다. 자동차기술지원단 최정식 단장은 "포레시아와의 신차 공동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동차기술지원단 시험평가 기술을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향후 해외 기술 마케팅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기술지원단의 시험평가 기술력 향상 및 R&D 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도모하고 신기술 개발로 자동차부품업계의 생산성과 구조 고도화 향상에 기여하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지난 2007년 3월 쌍용자동차 체어맨-W 신차 공동 개발을 6개월간에 걸쳐 성공리에 수행하여 쌍용자동차 체어맨-W의 NVH 및 내구 차량 품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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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수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청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으로 활발히 증식된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껍질이나 아가미, 내장에 주로 분포하므로 어패류 취급 시 깨끗한 수돗물로 충분히 씻은 후에 가열하여 섭취하고, 생선회 등 날 음식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머리, 내장, 겉면을 제거한 다음 사용한 칼과 도마, 생선 내부를 수돗물로 다시 한번 깨끗이 세척하여 손질한 부위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도 전처리용과 조리용 등으로 구분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하거나, 어패류를 손질하는 각 단계마다 매번 칼, 도마를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5년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의 대다수가 8∼9월에 집중 발생하였다고 밝히면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예방을 위한 4대 요령을 숙지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최근 5년('03-'07년)간 월별 장염비브리오 발생 비율(평균 건수 기준): 5월(1.8%), 6월(2.7%), 7월(8.9%), 8월(43%), 9월(34%), 10월(8%), 11월(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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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 출시GM대우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Winstorm MAXX)'를 출시,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윈스톰 맥스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우아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5인승 SUV로 강철 복합 차체 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동급 SUV와 차별되는 윈스톰 맥스만의 최대 강점. GM대우 영업·마케팅·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GM DAEWOO는 2년 전 첫 SUV 윈스톰을 출시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SUV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윈스톰 맥스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서 SUV 라인업을 보강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릭 라벨 부사장은 "윈스톰 맥스와 더불어 향후 윈스톰 가솔린 2.4리터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디젤 뿐 아니라 가솔린 모델을 국내시장에 선보여 SUV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국내 판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윈스톰 맥스는 2.0리터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액티브 온 디맨드 4휠 드라이브(Active On Demand 4 Wheel Drive) 시스템을 장착, 친환경적이면서 고효율의 강력한 운전을 가능하게 하며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C)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고품격 프리미엄급 편의사양 적용 윈스톰 맥스는 앞좌석 3단계 히팅시트, 전자동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Auto Light Control) 시스템, 전후방 주차감지시스템, 고압 분사형 헤드램프 워셔, 냉장기능이 있는 글로브 박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편의 사양을 제공해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더했다. GM DAEWOO는 프리미엄 SUV인 윈스톰 맥스에 국내 동급 SUV 최장 보증기간을 적용,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0,000km, 엔진 및 동력장치 5년/100,000km를 보장한다. 윈스톰 맥스는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고급형 2,833 만원, 최고급형 2,996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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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내구품질조사 전차종 상위권현대차가 인도 내구 품질조사에서 인도생산 전차종을 최상위권에 올리며 시장 확대전망을 밝게 했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인도에서 실시한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상트로'가 콤팩트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트로 뿐만 아니라 인도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조사대상 전 모델을 최상위권에 올려 내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이디파워가 인도에서 내구품질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2개 회사 33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델리를 비롯한 20여개 주요도시 4,7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구매 후 30개월에서 42개월이 지난 차량의 엔진, 변속기, 주행 등 9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의 상트로는 265점을 기록, 경쟁모델인 마루티 젠(280점)을 제쳤다. 또 클릭(현지명 겟츠)이 322점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부분 2위, 엑센트와 쏘나타가 각각 288점과 183점을 획득, 두 모델 모두 부문별 3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인 평가 결과가 우수했다. 인도공장에서 같이 생산되고 있는 i10과 베르나는 신차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고 아반떼XD는 단종돼 조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내구품질 1위에 오른 상트로는 현대차 인도진출 원년인 1998년부터 판매된 스테디셀러이자 지난해까지 인도에서만 86만2천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인도공장 가동 10년의 노하우와 인도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에서 가장 큰 산업수요를 차지하는 차급에서의 내구품질 1위에 오른 것은 향후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돼줄 것"이라며 "상트로는 첨단설비의 2공장에서 생산되는 i10과 함께 인도시장 신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품 및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 내수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지난해 대비 35.3%나 급성장한 11만 4천 281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호조세로 지난 5월에는 시장 점유율 22.1%, 연간 누계 점유율은 20.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0만 150대를 팔아 17.0%의 점유율을 차지했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해 지난해 보다 62.2% 늘어난 5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i10과 상트로 등 주력모델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판매 및 정비망 확충,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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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어린이 교통안전 전국대회' 본선 개최2,000여명의 어린이가 그린 700여장의 포스터가 접수되는 등 열띤 호응 얻어 포스터 발표회, 교통안전 퀴즈쇼 등 흥미로운 행사도 열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17일 오후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의 어린이와 담당교사 12명 및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 자, 문용린, 황의호)와 함께 "2008 어린이 교통안전 전국대회"를 실시했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에 교육 내용이 담긴 애니메이션 CD 44,000여 장을 배포하고 전국 17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전국대회를 위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전국대회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2,000명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5주간의 단기집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통안전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독창적인 생각을 담아 직접 그린 포스터 700여 장 가운데 최종 우수작품 12장의 포스터를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금번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개최된 <2008 교통안전 전국대회>에서는 우수 포스터를 그린 12개팀 60여명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그린 포스터 내용을 다양한 노래와 율동, 연극 등으로 구성하여 발표하였으며, 교통안전 퀴즈 대회, 뛰뛰빵빵 안전횡단 놀이, 마술쇼 등 다양한 행사가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대상은 '신호등은 또 하나의 경찰'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서울 대광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조돈영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은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올 9월에는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홈페이지(www.saferoad-safekids.com)를 통해 온라인 퀴즈대회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4월 <2008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를 출범시키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영문 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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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1위' 탈환현대차가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탈환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5월까지 84,745대를 판매, 82,929대를 기록한 GM 시보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러시아 완성차 공장 기공식을 갖고 러시아 시장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러시아 시장공략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1,2월 누계 총 29,441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으나 3월과 4월 누적판매량에 있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현지 조립 공장 가동으로 공급이 확대된 시보레에게 1위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4월에 수입 브랜드 중 유일하게 월간 2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고 1위 시보레와의 격차를 근소하게 좁히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여기에 현대차는 5월에 19,287대를 판매, 월판매 1위를 고수해 마침내 5월 누계판매 84,745대(시장점유율 10.3%)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2.5%라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러시아 자동차 시장 1위를 재탈환 했다. 한편, 4월까지 1위를 달리던 시보레는 지난 한 달간 17,178대를 팔았으며 올 해 누적판매 총 82,929대로 작년 동기 대비 61.2% 증가에 그쳤다. 포드는 78,396대로 3위를 도요타는 70,446대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클릭(현지명:겟츠), 베르나(엑센트), 아반떼(엘란트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세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시장 1위로 올라선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 선호 현상이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는데, 현대차 클릭이 작년 동기대비 279% 증가한 17,624대, 베르나가 97.3% 증가한 33,604대, 아반떼는 153.3% 증가한 7,112대 팔리며 판매 급증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실제로 아반떼의 경우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 시장 내 높은 인기로 인해 평균 4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히트 차종으로써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또한 SUV 판매도 눈에 띄었는데 싼타페가 7,995대가 팔리며 무려 전년동기대비 577% 급증했고 투싼 판매는 12.5% 증가한 7,462대로 꾸준한 인기세를 유지했다. 고부가가치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져도 각각 50.7%, 93.8%의 꾸준한 판매증가가 이루어져 이로써 현대차는 수익성 확대 및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러시아 신흥 중산층에게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년 7월 러시아 직영판매법인을 설립해 한층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펼친 것이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판매고를 지속하기 위해 러시아 신흥 중산층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중소형 세단과 SUV 모델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으로 올 하반기 중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고급 SUV 베라크루즈를 출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현지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져 판매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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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유가 시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박차경상북도에서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 등을 저공해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여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대기오염 저감으로 도민의 건강보호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대기質 개선을 위하여 2000년부터 개최 도시에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도는 월드컵 개최도시가 없고, 중·소도시 분산으로 충전소 설치 어려움 등 기반 구축이 미흡하여 '05년「천연가스자동차 중기보급계획」을 수립하고,「경상북도 천연가스 자동차 구입 의무화 시행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후 본격적으로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07년까지 포항, 경주, 구미, 경산, 고령군 등에 사업비 6,126백만원을 투입하여 244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고, 충전소가 전무한 상태에서 포항, 경주, 경산, 구미시에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급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07년 환경부의 자치단체 평가에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 천연가스버스 구입비 지원: 2,250만원/대(국비 50, 지방비 50%), 부가세·취득세 면제 또한 경북도는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73대(포항 18, 경주 32, 김천 3, 구미 8, 경산 12)를 보급할 계획이나, 내년에는 182대로 확대 보급 하여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등 일석이 조의 효과를 거두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에서 고유가 시대에 즈음하여 지난 6월8일 국무총리 주재로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확대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경북도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6월18일 구미 소재 영남 에너지서비스에서 시·군, 운수업체, 도시가스사 등을 대 상으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때 운수업체 등에서 올해 추가로 천연가스 자동차 구매를 원하고 있어 도에서는 국비 추가확보를 위하여 환경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운수업계에 따르면 천연가스 버스와 경유 버스의 일일 연료비(주행 거리 약 300km)를 비교하면 45,000원 정도 차액이 발생하여 한달 기준으로 135만원 정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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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충남도는 온양 장날인 19일 온양온천역 및 온양재래시장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주부교실, 주부클럽 등기관·단체 관계자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도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초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소비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생활속의 에너지절약방안 홍보 및 정부의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에서 제작한 에너지절약 홍보물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팜프렛을 배포하면서 에너지절약 실천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충남도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세계 주요국가의 석유수요 증가 등의 요인에 따라 앞으로 초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 에너지절약만이 살길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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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봉사로 태안주민들 마음의 상처 치유해요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오는 22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군 근흥면 일대를 찾아 'KUT(한기대) 농촌 기술봉사활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KUT 기술봉사단'은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한 대학의 교육이념을 반영한 이 대학만의 독특한 농촌 봉사활동으로 강의실에서 배운 공학지식 등을 생활현장에 직접 응용해보고 농촌사회에 기술 및 인적지원을 통해 농업 및 생업상의 편의 제공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경운기와 트랙터, 제초기 등의 농기구 수리와 노후 가옥의 전기시설 교체 작업 등을 벌이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이 대학이 기술봉사활동 대상지로 일찌감치 낙점한 곳은 지난해 서해안 기름유촐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도 한 태안반도는 그동안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주민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마음의 상처는 아직 그대로이다. 사고발생 이후 3차례에 걸쳐 600여 명의 재학생들과 함께 기름띠 제거활동에 나섰다는 대학 학생처 관계자는 "오염지역 방제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상황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생활 근거지에 대한 복구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기름띠 제거활동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총학생회 등을 통해 꾸준히 태안군 기술봉사활동을 건의해왔다. 대학 측도 학생들의 훈훈한 마음씨에 감동받아 역대 기술봉사 최대 규모의 인력과 예산을 투입, 피해주민들을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기술봉사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기계정보공학부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중심이 된 기계팀(25명)과 정보기술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전기팀(25명), 사랑의 집짓기 운동(헤비타트)에 참여해온 건축공학부 학생들(건축팀·15명)로 기술봉사단 주축 인력들을 구성했다. 이들 3 팀은 각 특성에 맞춰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와 소형 선박 엔진 수리작업(기계팀)과 노후가옥 전기배선 점검 및 수리(전기팀), 독거노인 주택 정비(건축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인력개발 전공의 산업경영학부 학생들과 대학 측 학생상담진로개발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HRD팀(10명)이 조직되어, 관내 근흥중학교 학생 전원(90명)을 대상으로 진로유형검사를 실시하며, 교육상담이 전공인 강혜영 교수(학생상담진로개발센터장)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지도에 관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숫자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기계/전기/건축 등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나 유경험자를 우선으로 뽑는 선발과정에는 평균 5: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식사나 빨래 등을 전담하는 운영지원팀(20명)의 경우에도 경쟁률이 3: 1이 넘을 정도로 치열하다. 재학생들은 기술봉사단에 뽑히기 위해 재수, 삼수도 마다치 않는다. 하계방학기간 중 단 한번 이루어지는 '중독성 강한' 기술봉사활동을 위해 일부 졸업생들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참여할 정도다.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재도전에 나섰다는 김종찬(메카 4) 군은 "대학을 다니면서 기술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숨 막히는 여름 더위 속에서 흘린 땀방울이 보람으로 바뀌는 고귀한 순간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KUT 기술봉사단' 활동은 어느새 이 대학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기술봉사 활동에 중독된 정보기술공학부 학생들은 3년 전부터 학부 자체적으로 '상시 기술봉사단'을 조직, 독거노인들이 사는 노후가옥 전기시설 등을 무료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선양이 실시하고 있는 '맑은친구찾기 캠페인'(지역대학 봉사동아리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기대 기술봉사활동을 총괄하는 박해웅 학생처장은 "삶의 터전인 바다를 하루아침에 읽어버린 주민들에게 물질적 피해보다는 정신적 피해가 더 컸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주민들 마음에 새겨진 상처들을 일부분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기술봉사 활동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영정사진의 다른 표현) 촬영과 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태안 육쪽마늘)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하며 사고발생 200일을 맞은 태안군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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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세계1위 딱지 이제 그만우리나라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 위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언제까지 교통사고 후진국의 굴레를 지고 다녀야 하는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39.96%)도 OECD평균(16.44%)에 비해 월등히 높아 우리나라는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역시 3.45명으로 가장 높다. 정부는 매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에 수천억 예산을 쓰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오랫동안 붙여진 자동차 교통사고 세계1위 딱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계자동차 생산 5위다 4위다 하고 있지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어린이(0~14세) 10만명 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OECD 28개국(평균1.86명) 중 4위 , 노인(65세 이상)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8.8명으로(OECD 평균11.81명) 1위로 나타난 것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사)한국자동차협회(회장 성백진)는 세계 선진국 자동차국제연맹과 수년간 교류하면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내놓아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사)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회장은 “저희 협회가 그동안 국제자동차연맹 등 여러 국제자동차기구와 교류하면 우리의 자동차 교통사고 세계1위라는 부끄러움으로 선진국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고, 선진 국제자동차연맹 등에서 좋은 자료와 데이터 협조를 받았다”라고 말하고 “우리도 이제 보다 적극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사용해야 세계자동차 생산 5위다, 4위에 걸 맞는 자동차교통안전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이번 저희 협회가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은 그동안 지고 온 우리나라 자동차교통사고 불명예를 깨끗이 날려버릴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한국자동차협회가 실시하는 이번 자동차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어 자동차 교통안전 선진국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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