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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이사장, 인력수급 난맥상 지적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창호)은 지난 25일 인천시청 앞 영빈관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각 구청 관계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창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정비업계의 왜곡된 인력수급 풍토가 만연되어 다수의 사업자가 판금, 도장 등 특정 기술인력을 일당제에 의존함으로 비정상적인 급료지급, 기존 공장근무자가 일당제로 동반이탈, 공장근무자의 상대적 박탈감, 일당제 인력의 탈세 및 고용보험금을 수령하는 불법행위 등 일당제 근로자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일당제 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당제 인력에 대한 제반 문제를 추방하기 위해 조합은 1,2,3차에 걸쳐 논의 끝에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전 조합원이 일당제 인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전 조합원은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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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수원정비연합회” 통합총회 연기카포스 수원지회와 카컴 수원지회가 가칭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수원정비연합회)” 라는 명칭으로 수원시지회의 통합 의의를 선포하고 지난 2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3월 3일 통합총회 개최가 연기되었다. 2월 28일 카포스, 카컴 양 단체의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모여 3/3 통합총회 개최 건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했지만 통합총회 개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회원들이 100%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총회를 무리하게 진행하면 이탈자가 생기므로 통합의 의미가 퇴색된다” 고 주장하면서 연기를 주장했고 이동열 지회장은 “일부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통합이라는 취지가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거부하기 어려운 대세가 될 것” 이라며 통합 총회 강행을 주장했으나 결렬됐다.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 양 단체의 논의는 끝내 카포스, 카컴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통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포스 조합에서 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한 편지를 전 회원에게 보냈을 때 통합추진위 차원에서 반박 자료를 내지 못한 점 ▲양 지회의 분회별 모임에 양 임원이 함께 참석하여 통합을 설명하기로 했는데 따로따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점 ▲분회 회의 때 참석율도 높지 않았고 3/3 임시총회 공문을 나눠주지 않아 홍보가 부족했던 점 등 몇 가지를 들었다. 사실 기자 회견 자체를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있다. 대외적으로 공포하면 “섣불리 포기하지 못하고 통합 추진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는 추진 세력의 내부 결속력을 위한 일종의 승부수였지만 현실의 벽은 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단속이라는 외부의 위협에 공동대처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작업범위도 거의 다 풀렸고 작업 환경 문제나 신차 기술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별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진출 확대, 각종 프랜차이즈 등장 등으로 알짜배기도 많이 빠졌다. 자동차 제작사가 신차 기술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반 카센타에서 신차 정비는 어려울 수도 있게 된다. 단체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싸워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단체가 소속회원수를 빙자한 이권 다툼이나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자동차 정비업의 미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등을 돌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수원시지회 통합 연기 건에 대해 이동열 지회장과 박상경 지회장은 많이 아쉬워했다. 이동열 지회장은 수원지회의 통합은 수원 정비인들만이 아닌 모든 정비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대안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합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자동차 정비단체의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전회원들에게 먼저 동의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편지에서 “부디 회원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한 것” 임을 믿어달라고 말하고, 금번 통합 추진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지만 “앞으로 양측 회원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고 체육대회, 스포츠, 문화생활 등을 함께 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통합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조합 박의수 이사장과 경기1조합 박창연 이사장은 수원지회 통합이 결렬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수습과정을 지켜보겠다” 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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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도 개혁 방안 공청회 무산제도개혁은 업계의견 반영이 우선인데 이를 무시주장 2시에 개최될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가 개막 20분전부터 이해당사자인 자동차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비, 폐차)들이 불만이 쏟아지는 바람에 공청회 자체가 무산됐다.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로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자동차매매사업자단체 및 사업자들이 집단 항의로 인해 개최도 하지 못하고 기일 없이 미뤄졌다. 매매사업자들이 먼저 불만을 토로하는 바람에 정비사업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구경만 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예한 이해가 걸려 있는 제도개선으로 인해 큰 강당을 가득매운 500여 참석자들이 국토해양부와 제도개선을 주도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물론 제도개선 용역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성토하는 자리로 돌변했다. 이날 특히 매매사업자들이 곳곳에서 고함소리가 터져 나오자 일부는 박수로 쳐 환영하자 많은 사업자들이 고함소리와 불만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에 「자동차 제도 50년 만에 대폭 손질」이란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관련업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탁상공론으로 제도개선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자동차관리사업자들은 국토부가 관련업계를 육성하여 할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공청회 자료에서 밝힌 내용이 기존 자동차관리법보다 매우 불리하여 자동차관리사업자를 고사시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매매사업자들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청회 개최 14일전에 통보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2일전에 자체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런 모순은 공무원들이 법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로 오늘 공청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웅성 웅성거리자 참석한 관중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매매사업자들은 “공청회 토론자에서 이해당사자인 정비업은 포함되었지만 우리만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공청회를 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업계도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유독 오늘 공청회는 트렌드에 뒷걸음 치고 있는 이런 공청회는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토부 손명선 자동차생활과장은 “도저히 이런 분위기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 공청회는 다음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사진은 3월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자동차제도 개혁 공청회 이해당사자들의 집단 항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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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서울모터쇼’ 스마트하게 즐겨요!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2011서울모터쇼’를 보다 스마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와 인터넷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대표 박명수)는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2011서울모터쇼’의 스마트폰용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2011서울모터쇼’ 공식 어플리케이션은 전반적인 모터쇼 소개와 더불어 개막까지 남은 날짜를 계산하여 D-Day로 표시해 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서울모터쇼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실시 중이며, 최근의 SNS(Social Network Service) 열풍을 반영하여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SeoulMotorShow)와도 연결되어 있다. ‘2011서울모터쇼’의 성대한 막이 열리는 4월 1일부터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모든 업체의 정보와 전시품(자동차, 용품, 부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장 맵(Map) 보기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시장 스케치도 볼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전시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이싱모델의 사진과 프로필 등 다양한 컨텐츠가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11서울모터쇼’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한 탑라이더의 박명수 대표는 “스마트한 시대에 보다 스마트하게 ‘2011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서울모터쇼의 진짜 매력은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해야 찾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은 전시회를 즐기기 위한 가이드로만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1서울모터쇼’ 공식 어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배포 중이며, 아이폰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울모터쇼’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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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자동차 디젤엔진 신기술델파이가 최근 열렸던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연료분사장치 및 엔진제어시스템 신기술을 발표하며 첫 선을 보였다. 독일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은 자동차와 엔진 개발부문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포럼으로 인정 받고 있다. 델파이는 “미래 고효율 초 저공해 라이트듀티 엔진(LD)을 위한 디젤 커먼레일 연료기술 보고서”를 통하여 신 기술의 첫 선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디젤엔진 승용차의 배기가스와 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연료분사장치와 제어 신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래 승용디젤엔진은 매우 엄격한 Euro 6 배기가스 기준과 그 이후의 규제를 준수 하여야 한다. 경쟁력 있는 비용 안에서 성능의 저하 없이 매우 까다로운 이산화탄소 규제에 부합하여야 하는 것이다. 연료 분사 장치는 첨단 과급 기술 (pressure charging), 고/저압 혼용 EGR, 후처리 장치와 타엔진 서브 시스템 등과 더불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서브 시스템은 합리적이며 정밀한 제어기능을 가진 새로운 엔진제어 전략을 필요로 한다. 델파이 멀텍 분사시스템은 엔진에서부터 후 처리 장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영역의 제어 전략 패키지를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저비용 구조로 Euro 6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한다. 이 시스템은 최근 개발된 DFP6형 고압 펌프군과 고속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너 조라쉬(Rainer Jorach) 델파이 커먼레일 연료펌프 부문 수석엔지니어는 “신형 싱글 플런저 DFP6 펌프가 멀텍 커먼레일 패밀리에 동참했습다. 이는 첨단 DFI1.5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 또는 DFI3 직접 구동 피에조 인젝터와 결합하여 향상된 분사제어, 확대된 다중 분사능력, 분무기능과 공기 혼합 성능이 현저히 개선 되었습니다” 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부품 질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과 유압 성능을 향상시켜 연소 기능을 최적화하고 분사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이와 같이 다양한 등급의 현재 및 차세대 다운사이즈 엔진 (downsized engine) 에 더욱더 적합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델파이의 신형 디젤 커먼레일은 성능은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소모량을 기록적으로 저하시켜 “다운사이즈화 (downsized)” 에 기여하고 있다. 델파이의 신형 멀텍 커먼레일시스템은 매우 적은 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에는 DFI1.5 (신형 밸런스드 밸브 패스트 서보 솔레노이드 타입 디젤 커먼레일분사장치), 델파이의 차세대 DFP6 싱글 플런저, 고속 다운사이즈드 연료펌프뿐 아니라 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ECU가 포함되어 있다. 이 펌프는 최대 2,000 bar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면서도 패키지를 간소화하여 중량을 낮추도록 설계되었다. DFP6 펌프는 2000 bar 에서도 고압 누수 없이 가동 될 수 있어 기계적, 수치적 효율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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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비치호텔서 미래차 전시현대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와 공동으로 미래 차 전시회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 해비치 호텔 아트리움 로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미래차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인 미래차 작품 '블랙 피쉬(Black Fish)'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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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준공LG화학이 세계 전기자동차 글로벌 핵심기지가 될 오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6일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파크에서『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최중경 장관, 구본무 LG회장, 강유식 LG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GM, 현대차, 르노, 포드 등 고객사 및 협력사 대표, LG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지난해 9월부터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후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이 날 준공식을 가진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만 7천㎡규모(1만 7천평)로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제조까지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준공식은 LG화학의 오창 공장이 향후 전기자동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핵심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 이 날 행사에는 GM 스티븐 거스키(Stephen Girsky) 수석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석수 부회장과 오승국 부사장, 르노의 알랭 비뇨(Alain Vignaud) 전무,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Jean-Marie Hurtiger) 대표, 포드의 버트 조단(Burt Jordan) 전무 등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사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LG화학 공장의 완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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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림 컬럼]김소림(한국자동차산업학회 이사) 모터쇼는 자동차업계 무형의 자산 한국은 세계4대 자동차산업국가로 발전했다. 현대자동차는 도요타, VW, 포드와 함께 미래 세계자동차업계를 이끌어갈 4대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한국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는 세계자동차업계를 이끌어가야 하는 리딩 컴퍼니 중 하나이다. 오늘날 현대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는 정부가 보호하고 지원하였으며, 불평 없이 이를 따라주고 국산차를 애용한 국내소비자 바로 우리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현대자동차(기아차 포함)는 국내 360만대 해외310만대 총670만대의 설비를 갖춘 세계굴지의 자동차업체로 성장 발전했다. 현대는 이재 국내 소비인 우리국민에게 뭔가 보답해야한다. 서울모터쇼의 발전을 통해 100만 명의 참관객에게 더 의미 있는 이벤트와 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참여하고 노력하는 것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이며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이라고 본다. 이를테면 이번 서울모터쇼 기간내 개최된 세계CEO 포럼과 같은 의미 있는 이벤트는 현대차가 앞장서고 최고CEO가 참여함으로서 서울포럼을 통해 세계자동차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토록 하는 그런 비전을 갖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 그런 측면에서 금번 세계자동차 CEO포럼을 통해 보여준 현대차의 태도는 제로라고 본다. 지난해 외제차 판매가 10만대에 육박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3조원을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외제차 수입은 본격화될 것이다. 해외 판매도 중요하지만 안방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디트로이트 프랑크프르트 모터쇼도 중요하지만 서울모터쇼의 발전을 통해 한국이 자동차 시장으로서 그리고 공급기지로서 세계자동차CEO들의 정책 발표장으로서의 자리가 되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 꼭 현대가 주도하는 행사보다도 더 중요한 자리로 활용해주길 바란다. 이번 세계자동차CEO 포럼은 연사들의 격이 다소 떨어지고, 추진과정에서 미숙한 점도 적지 않았다. 서울모터쇼를 한 차원 제고하기 위해 시도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할만하다. 먼저 KAMA가 이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면서 시도한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할만하다. 준비기간이 다소 촉박해 연사들 섭외에 힘이 들었겠지만 국내 최대 언론사인 조선일보가 주최자임을 고려하면 강사섭외측면은 다소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당초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준비가 어려워진데다 저렴한 참가비 등으로 준비에도 문제가 보였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당초예상보다 수준이 높았고 참여규모도 350명을 넘겼고 수강태도도 훌륭했다고 평가한다. 촉박한 준비기간과 연사비중이 좀 낮았지만 당초 실질목적인 서울모터쇼의 위상제고와 2배로 확대되는 차기모터쇼 준비차원에서 본다면 목적달성은 충분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KAMA는 서울모터쇼의 발전을 위해 금번행사와 같은 혁신적인 인프라구축에 힘쓰길 바란다. 그리고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 행사의 중요성에 대한 회원사의 깊은 관심과 직원들의 확고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곤 본다. 이 행사의 중요성에 대하여는 허완 사무총장 외에는 잘 모르느 것 같아 그것이 아쉽다.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없다. 그러나 금번 CEO포럼은 비용지출에 비해 내가 아는 주위 학자들이나 언론인들은 큰 성과를 거뒀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였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인사말 서두에서 “자동차산업은 산업 중에 산업이라면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고 했다. 장관의 함축성 있는 인사말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바쁜 와중에도 산업을 대표하는 주무장관이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을 보면 이행사가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지 알 수 있고 격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무게를 더해준 최 장관의 역할에 찬사를 보낸다.반면 잔치집의 호스트격인 국내자동차업계의 CEO들은 눈에 뛰지 않았다. 특히 행사 주최인 조선일보 사장은 방계회사 대표를 대참시킨 무례함을 범했다. 전자와 후자 모두 비판받아 마땅하며 한발 비켜있는 최 장관의 생각을 반만이라도 쫒아가길 바란다. 모터쇼의 꽃은 세계자동차산업의 영향력 있는 CEO(최고경영자)가 모여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이에 따른 서로간의 토론을 통하여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아 단기적으로는 당면과제와 현안을 풀어가고, 장기적으로는 다가올 미래를 슬기롭게 해쳐가기 위한 위대한 설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장이 CEO포럼이 아닌가한다.물론 이에 대한 목적은 세계자동차업계를 이끌어가는 CEO들의 지혜를 모아 안락하고 안전하고 저비용의 좋은 차를 제작하여 하늘같은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는데 있으며, 나아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여 인류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키는데 일조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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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래비전 홍보대사에 하인즈 워드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차 워싱턴을 방문하기에 앞서 21일 뉴욕에서 하인스 워드 미국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 미식축구 선수를 한·미 미래비전 홍보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KORUS Future Vision)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김 장관은 주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복합외교와 국민 대 국민 차원의 외교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오늘날에 워드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한·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장관은 “워드 홍보대사가 여러 어려움을 딛고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했고 최근 수년간 한국내 혼혈아동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기여를 하고 있어 한국과 미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한미관계 발전과 양국 사회의 친선을 도모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워드 홍보대사는 위촉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한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한국계로 미국 현지방송의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안 리의 사회로 미국 현지 문화·언론계 인사, 참전용사 대표, 한인동포대표, 입양아 단체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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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예방위해 FIA 회장과 KAA 회장 함께한다!지난 21일 F1코리아그랑프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국제자동차연맹(FIA) Jean Todt 회장이 첫 일정으로 한국자동차협회(KAA) 성백진 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방문소감에 대해 FIA Jean Todt 회장은 한국은 아름답고 역동적이며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국가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FIA 회원인 KAA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고, 11월 1-5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2010년 국제자동차연맹 총회에 참석해 더 좋은 시간을 갖자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회장은 매년 FIA 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으나 이번 총회에는 부득이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예방 프로그램과 자동차전문평가사 자격시험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렵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FIA Jean Todt 회장은 KAA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성백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자동차생산 5위 국가이면서 자동차교통사고는부끄러운 수준에 있다고 말하고 국제자동차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예방 프로그램(MAKE ROADS SAFE)을 우리도 적극 도입해 교통사고예방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국제자동차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만남은 FIA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지난 21일 9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FIA Jean Todt 회장 일행과 KAA 임직원이 참석해 VIP 라운지에서 1시간여 환담에서 많은 대화가 오고갔으며 KAA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한다” 고 말했다.[위 사진설명]▲국제자동차연맹(FIA) Jean Todt 회장과 한국자동차협회(KAA) 성백진 회장자동차 교통사교예방 프로그램 적극 협력키로▲사진은 좌로부터 [KAA 성백진 회장, FIA Jean Todt 회장, KAA박정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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