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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타고 설 연휴 편안하게 다녀오세요!”기아차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내달 설연휴를 맞아 귀향객들에게 K7, 그랜드카니발R,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 등 110대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설 귀향 무료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내달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응모한 고객 가운데 110명을 선정,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K7 40대와 그랜드카니발R 40대 등 총 110대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이번 시승단에는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준대형 신차 K7과 고성능 R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된 그랜드카니발R이 포함됐다. 특히 카니발은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귀향, 귀경길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 고객은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당첨자를 2월 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단, 그랜드카니발R은 1종 보통면허 소지자만 신청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명절 연휴 동안 기아차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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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기아차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스키점프·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스키점프·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후원식 및 그랜드카니발R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아차는 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친 스키점프·봅슬레이 선수들이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훈련기간 중 기아차와 함께 보다 편안하게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도록 그랜드카니발R을 지원, 선수들을 후원한다. 기아차는 스키점프와 봅슬레이팀 각 팀 별로 훈련용 그랜드카니발R 1대씩을 지원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각 종목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선수들에게 추가적으로 쏘울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최흥철, 김현기, 최용직 선수 3명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강광배, 이진희, 김정수, 김동현 4명의 선수로 각각 구성되었으며, 선수들은 지난달 말 캐나다 밴쿠버 현지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 후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영화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빈약한 지원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소중한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지원된 훈련차량이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식에 참가한 스키점프 국가대표 최흥철 선수는 "기아차가 선수들의 활동을 위해 그랜드카니발R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준비하여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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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팔리고 있는 옵티마·쎄라토…자동차 수출명의 비밀엘란트라, 옵티마, 시보레 스파크… . 낯익으면서도 생소한 이름들은 바로 아반떼XD, K5,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수출명이다. 해외 자동차 시장으로 수출되는 국산 자동차들 중에서는 이렇게 내수명과 수출명을 다르게 정하는 경우가 많다. 판매 지역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호감이 가는 이름으로 주목을 받기 위해서다. 그럼 이제 수출용과 내수용 이름이 다른 모델을 조사해보자 브랜드 확립을 위한 선택 기아자동차는 최근 K5의 유럽 지역 수출명을 ‘옵티마’로 결정했다. 그런데 옵티마는 K5의 전 모델인 로체의 미국 수출명이기도 하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기아의 중형차 옵티마도 있었다. 결국 옵티마는 옵티마-로체-K5로 이어지는 기아의 중형차 라인을 해외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기아 준중형차 포르테의 수출명은 쎄라토다. 포르테는 2003년 출시돼 2008년까지 생산된 쎄라토의 후속 모델로 당시 쎄라토의 미국 수출명은 스펙트라였다. 스펙트라가 수출명을 내수명과 동일하게 썼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펙트라-쎄라토-포르테로 이어지는 기아의 준중형 라인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 모델의 내수명을 수출명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GM대우의 중형차 토스카는 수출명이 시보레 에피카인데 이것은 토스카의 이전 모델인 매그너스의 수출명과도 동일하다. 역시 매그너스-토스카로 이어지는 중형차 라인을 익숙하게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모델명이 이어지는 경우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즈 박성진 데이터리서치 팀장은 “이름을 이어가는 건 대부분 히트모델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내수시장에서도 이름을 이어간 모델의 중고차시세가 더 안정되어 있다.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를 비롯 쏘렌토, 스포티지, 투싼, SM5, 포터 등이 대표적이다”이라고 말했다. 수출지역의 선호도에 따른 변경 내수용 자동차 이름이 해외에서는 나쁜 의미이거나 현지인들의 선호도에 따라 새 이름을 찾는 경우도 많다. 기아의 SUV 카니발은 인육을 먹는 풍습을 가리키는 ‘카니발리즘’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수출명이 미국 애리조나의 고급 휴양도시인 세도나로 결정됐고 지금은 단종된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도 남미에서는 현지의 욕설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쿠페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지역을 고려한 선택 자동차의 수출명이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다.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는 유럽에서는 로디우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비영어 국가들에서는 발음이 쉬운 스타빅으로 불린다. GM대우의 라세티는 미국시장에서는 스즈키 포렌자로, 캐나다 시장에서는 시보레 옵트라로 불렸다. 시보레 에피카로 불렸던 매그너스 역시 유럽 시장에서는 에반다로 불렸다. 이처럼 브랜드의 모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는 다른 차명을 썼더라도 해외에서는 동일 차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연상케하는 차명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현지에 최적화된 차명을 지으려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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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기름값 1,000만원 연예인 밴…중고차는 3천만원대연예인 밴’으로 더 유명해진 시보레의 체비밴(익스플로러밴). 지방행사가 잦은 한 유명 여가수가 한달 기름값이 1,000만원에 육박한 적도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차다. 7월 29일 현재, 오피넷에서 제공한 휘발유 평균가격인 1,782원을 기준으로 한달 기름값 1,000만원을 계산해보면 한달 동안 무려 4만km를 넘게 달린셈이다. 이는 체비밴의 연비가 리터당 7.6km뿐이기 때문이다. 카니발 혹은 스타렉스 밴이었다면 주유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체비밴이 사랑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체비밴은 차체의 길이가 5,690m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에쿠스 리무진’(5,460mm)보다도 길고, 높이 또한 2,350mm로 스타렉스(1,935)보다 41.5cm나 높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야외에서 의상을 갈아입을 일이 잦은 연예인에게 넓은 실내공간과 수납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9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 6인 이상 탑승하고 있으면 버스전용차선에 진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바쁜 스케쥴 사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그룹단위가 많고 이동이 잦은 가수들의 차로 처음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연예인 밴’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체비밴은 기름 많이 먹는 것만큼 높은 차가격으로도 유명한데 신차가격은 1억 1천~1억 3천만원대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높은 차량가격 때문에 체비밴은 중고차거래가 많다. 신차가격은 수입 스포츠카나 고급세단과 맞먹지만 중고차가격은 신차의 1/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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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2 풋살 월드컵 지원기아차는 11월 1일(목)부터 11월 18일(일)까지 태국 방콕(Bangkok), 코랏(Korat)에서 열리는 ‘2012 FIFA 풋살 월드컵’ 기간 동안 ▲대회 공식차량 지원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 ▲기아 팬 존(Kia Fan Zone)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돕는 한편 전세계에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대회 공식차량 전달식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소재 대형 기아 쇼룸인 기아 센터에서 워라위 마쿠디(Worawi Makudi) 태국축구협회장, 크리스티나 횔럴(Christina Hoellerl) FIFA 이벤트 매니저, 조규완 기아 태국 대리점 사장, 최선필 기아 아시아지역본부장 등 대회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2 FIFA 풋살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모닝(현지명 피칸토)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카니발 등 총 33대의 차량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차량들은 주요 VIP 의전, 행사 운영 지원 등으로 사용돼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Kia Mascot Friend)또한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현지인 유소년들을 위한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를 운영한다.기아 마스코트 프렌드는 기아차가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Youth Program)으로, 태국 현지 지역별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방콕 경기장에서 경기시작 전 ‘2012 FIFA 풋살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엔터테인먼트 진행과 경기 관람의 기회도 갖는 기아차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 22명의 어린이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총 22개 경기를 대상으로 방콕 소재 3개 경기장에서 ‘마스코트 프렌드’로 활약하게 된다.기아 팬 존 (Kia Fan Zone)한편 기아차는 10월 31일(수)부터 11월 18일(일)까지 방콕 니미부트(Nimibutr)경기장 주변에 팬 존을 마련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 한 고객들에게도 풋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기아차 팬 존에서는 고객들에게 벽면 대형 화면을 활용한 골키퍼 체험 모션 게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한 경기결과 예측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별도의 공간에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전시해 팬 존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 볼 수 있게 했다.기아차는 이 외에도 지난 20일, 태국 현지 모닝(현지명 피칸토) 동호회원 50명을 초청해 방콕에서 나콘나욕까지 랠리 행사를 열어 차량 안전교육, 연비테스트 등 현지 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또한 풋살 경기장 내에 광고판을 설치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2 FIFA 풋살 월드컵에 공식 차량 지원 등 대회 운영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 후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함께 FIFA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풋살이란?풋살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의 후안 까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 창안 되었으며, 5명이 한 팀을 이루고 가로 20m, 세로 40m의 작은 경기장에서 가로 3m, 세로 2m의 상대방 골문에 공을 차 넣는 경기이다. 공의 크기는 4호(축구공은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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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기아자동차㈜가 27일(목)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6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이 ▲매출액 39조 7,982억원(전년 동기 比 8.4%↑) ▲영업이익 1조 9,293억원(4.9%↑) ▲세전이익 2조 9,857억원(14.1%↑) ▲당기순이익 2조 4,346억원(10.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또한 지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전년 동기 比 3.1%↓) ▲영업이익 5,248억원(22.5%↓) ▲세전이익 8,793억원(23.8%↑) ▲당기순이익 6,643억원(2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원화 약세, 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3분기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남은 4분기 동안 주력 RV 차종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내실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3분기 누계(1~9월) 실적기아차는 2016년 3분기(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0% 증가한 218만9천대를 판매했다. (현지판매 기준)기아차의 글로벌 현지 판매는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산업수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K7, 모하비, 니로의 신차 효과와 RV 판매 호조세 지속이 3분기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생산차질 영향을 축소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미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와 함께 K3와 프라이드의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3.3%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스포티지가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전체 산업수요 증감률: 미국 0.5%↑, 유럽 7.7%↑)중국에서는 SUV 차종의 판매 확대와 상품성 개선 모델인 K3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2% 증가했다.9월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판매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14만 893대를 기록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국내공장에서는 내수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선적 물량 감소와 3분기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11만 7,979대를 판매했다.해외공장에서는 미국·유럽 생산 차종 판매 호조, 중국 공장 가동률 증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102만 2,914대를 판매했다.전체 출고 판매에서 국내공장이 차지하는 비중(57.2→52.2%)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의 비중(42.8→47.8%)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으로 확대됐다.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한 39조 7,98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80.2%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4.9%를 기록했다.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조 9,2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4.8%로 집계됐다.세전이익은 관계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조 9,85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조 4,346억원을 실현했다.◇ 2016년 3분기(7~9월) 실적지난 3분기(7~9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 ▲영업이익 5,248억원 ▲세전이익 8,793억원 ▲당기순이익 6,643억원을 기록했다.원화 강세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내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22.5%가 각각 감소했다.그 결과 지난 상반기 누계 기준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20.8%가 증가했으나 3분기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8.4%, 4.9%로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이와 함께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79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6,643억원을 실현했다.3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국내공장이 내수와 수출의 동반 하락으로 14.6%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30.3%나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68만 4,302대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기아차는 4분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락과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현재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남은 4분기 동안 ▲멕시코 신공장을 통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 ▲RV 차종 판매 비중 확대 ▲내실경영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먼저 지난 5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멕시코 공장의 가동률 확대를 통해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시장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실제 기아차의 중남미 판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14만 5,35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나 증가했으며, 중남미 대표 국가인 멕시코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물량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으로, 향후 기아차의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고수익 RV 차종의 생산·판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재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이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판매에 돌입한 니로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되면 기아차의 RV 판매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향후 새로운 SUV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전세계적인 RV 판매 확대 추세에 적극 대응하며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기아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사적인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적극 돌파해나갈 계획이다.기아차는 4분기에도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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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현대건설 카쉐어링 서비스 MOU 체결기아자동차(주)가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카쉐어링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아차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호매실’ 견본 주택에서 서춘관 기아차 전무, 장건식 현대건설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울 전기차, 카니발 및 니로 하이브리드 등을 활용한 입주민 전용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기존 보유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오일 교환, ▲차량 수리, ▲소모품 교체 등의 온디맨드 경정비 및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양사는 현대건설의 첫 번째 뉴스테이 아파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시작으로 기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가 현대건설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로도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기아차는 금번 사업은 기아차가 선도적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기 위한 뜻 깊은 첫걸음으로 이를 통해 현대건설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양사가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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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휴양공간 ‘청계산 송백수목원’ 개장경기도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청계산 송백수목원’이 올해 개장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전체 140만㎡가 넘는 드넓은 부지에 청계산을 비롯한 양평의 자연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송백수목원은 이번 시범개장을 계기로 수도권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송백수목원은 타 수목원과 차별화된 둘레길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국내 유일 수목원 내 ‘둘레길’비롯해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휴양공간 갖춰이번에 시범개장한 송백수목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송백수목원 둘레길’이다. 전국 수목원에서는 유일하게 산 중턱에 설치된 둘레길로 청계산 해발 600m에 3km 길이로 약 2시간 코스로 조성되었다. 해당 둘레길에서는 ‘연인의 길’, ‘과수원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삼림욕 구간도 함께 구성했다.둘레길 외에도 다양한 공간을 통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둘레길 외에 소나무와 잣나무로 구성된 산책로와 대나무밭, 식물원, 과실농원, 폭포, 암석공원, 야생화단지등 다양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들을 위한 펜션, 캠핑장,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도 충실히 갖췄다.◇국내 최대규모 한옥 공연장에서 국내 전통문화 체험 가능해송백수목원이 다른 수목원과 차별점을 가지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전통문화 체험’이다. 특히 부지면적 5,000㎡에 실내면적 500㎡에 달하는 ‘송백당(松柏堂)’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 양식의 문화공연장으로 최대 250명이 각종 공연 및 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송백당에 상주하는 ‘송백예술단’을 통해 국내 전통공연의 의상 및 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송백예술단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브라질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송백당과 짝을 이루는 ‘희락루(喜樂樓)’ 또한 야외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대형 누각이다. 국내산 소나무로 제조되어 전통한옥의 정취를 살렸고, 송백당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송백수목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백당과 희락루에서 다리를 건너면 한옥으로 구성된 ‘사색의 정원’과 ‘항아리 공원’ 등을 통해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송백수목원 안경옥 대표는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과거의 문화를 느끼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숲과 펜션이 있는 송백관광농원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의 장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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