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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베 함께돌봄 센터’ 설립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목)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베트남 껀터시 여성연맹 및 지방정부 관계자, 베트남 귀환 여성 및 자녀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이하 ‘한-베 함께돌봄 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다톡다톡 상담카페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경제교류가 활발한 베트남-한국 양국 간 새로운 방식의 민간 교류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베트남에서 양국 정부, NGO,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한-베 가정법률상담소’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기관 취창업 교육기회 제공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향후 양국에 체계적 지원책을 제시할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을 갖추게 된다.현대자동차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현대자동차 대리점인 탄꽁 그룹(Thành Công Group)도 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베트남 귀환 여성인력의 취창업 지원 및 채용, 임직원의 정기 자원봉사 등으로 ‘한-베 함께돌봄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출범식에 참석하여 기금을 전달한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 박상민 이사는 “베트남에 청년의 자립을 위한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여성의 자립을 위한 한-베 함께 돌봄 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베트남 대리점과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껀터시 여성연맹과 ‘한-베 함께돌봄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사)유엔인권정책센터의 신혜수 대표는 “베트남과 한국의 정부, 기업, NGO가 참여하는 이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건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16년 2월, 청년인재육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청년들이 자동차 정비 및 건설안전 기술교육을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베트남에서 ‘한-베 함께돌봄 사업’을 포함, 사회공헌 방향성인 6대 무브 중 사회적 약자의 자립지원 및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무브(DREAMMOVE)에 부합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베트남 대리점과도 활발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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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투명전극·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세미나’ 개최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및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중점으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래핀 투명전극 ▲전기자동차·고성능배터리 기술에 대한 기술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신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세미나그래핀 투명전극 기술은 그래핀을 이용해 기존에 투명전극이 갖고 있던 낮은 유연성과 높은 제조비용의 단점을 해소한 신기술이다.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은 2020년까지 85개의 그래핀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래핀 투명전극 관련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등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11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사례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베리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소재 기술도전성 전극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그래핀 투명전극 기반 복합체 제조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소재 기술 동향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2017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세미나산업화와 함께 자동차에 의한 공해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적인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 전기차 보급률에 비해 국내 보급률은 미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2016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6 전시회에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의 장거리주행, 빠른 충전기술,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보이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일본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시장은 매년 6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배터리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25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2017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 구동모터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배터리 Application별 시장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을 위한 전자파차폐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의 표준화 연구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초저비용 전기자동차 충방전 인프라 기술개발 동향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인이나 업계 종사자의 경우, 해당 기술의 개발 동향이나 사업화 방안, 전문 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얻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및 기술인들의 니즈가 충족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신기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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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 해외수출 길 열린다가드레일, 볼라드, 시선유도봉 등 운전자가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우리 도로안전 제품을 미국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미 연방도로청(FHWA)과 협의해 올 10월 우리나라의 도로 전문 실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을 안전시설물 관련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안전시설물 업체들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미국이 인정하는 공식 인증기관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 인증기관이 없어 미국, 뉴질랜드 등 원거리 국가까지 직접 가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른 미국 수출 실적도 아직 전무하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국내에서 안전성 검증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 억대의 실험 비용과 수개월의 소요기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험을 수행함에 따라 미국 인증을 다수 획득해 상당한 수출 진작 효과가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도로교통연구원이 2011년에 유럽 공식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5년간 업체에서 26건의 유럽인증을 획득했고, 약 120억 원 규모의 안전시설물을 수출해 왔다. 미국 인증이 미국은 물론 호주,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로안전시설물 수출은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도로교통연구원을 아시아 지역 미국 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아시아에서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연구원이 유일하므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 인증기관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증기관 지정과 함께 도로시설물 관련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실제 수출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근 국제도로연맹(IRF) 주관 아시아 지역 콘퍼런스에서는 도로안전시설물 업체 8곳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약 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도로안전시설 분야 국내 기업이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델을 발굴해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 틈새시장에 진출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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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 개발현대·기아차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미래 커넥티드 카 전략을 공개한 데 이어 커넥티드 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 체제(OS) 개발에 착수하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31일 자동차 내·외부와의 연결성 강화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기기로 진화 중인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가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로 명명한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리킨다. 즉 PC의 윈도우즈 또는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iOS와 같이 커넥티드 카의 고성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조작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 중인 운영 체제다. ‘ccOS’는 차량 네트워크·차량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연동 프레임워크, 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운전자 맞춤형 UX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프레임워크, 외부 연결 기반 데이터 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 ccOS 아키텍처(architecture) 현대·기아차는 리눅스 기반의 제니비(GENIVI) 등 오픈 소스를 활용,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니비(GENIVI) : 내비게이션, 전화, 인터넷, 음악·뉴스 및 위치정보 등 광범위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를 위해 올해 6월 남양연구소 차량IT개발센터 내 ‘ccOS’ 개발을 전담하는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을 신설했으며, ccOS 기본 구조에 해당하는 ccOS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하고, 상용화 버전의 기준이 되는 ccOS ‘레퍼런스 플랫폼(Reference Platfor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차종 간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쳐 2020년경에는 ‘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cOS 및 차량 네트워크 기술 등이 탑재될 계획인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에는 운전자가 서비스센터 등의 방문 없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OTA(Over-The-Air)를 비롯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적용을 검토 중이다. ◇ ‘ccOS’ 기반으로 커넥티드 카의 기술 신뢰성 및 사용자 편의성 혁신 현재 양산되고 있는 자동차에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많은 전장부품과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하지만 전장부품 간 상호 연동 및 외부와의 연결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각각의 전장부품을 개별 제어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 PC·스마트폰 등 각종 정보 기기와 자동차·항공기 등의 기계에 탑재되어 기본 작동을 수행하는 내장형 프로그램. 반면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및 무선통신, 사물인터넷 등에 기반한 클라우드, V2X(Vehicle to everything) 환경 하에서 구현되는 커넥티드 카의 경우에는 고성능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차량 네트워크, 클라우드, V2X, 빅데이터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ccOS’를 개발해 커넥티드 카의 기술 신뢰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혁신할 계획이다. 또한 ‘cc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및 스마트홈 연계 서비스와 ▲지능형 원격 지원 ▲완벽한 자율주행 ▲스마트 트래픽 (Smart Traffic) ▲모빌리티 허브(Mobility Hub) 등 현대·기아차가 중점 추진 중인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및 서비스의 확장성을 제고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된 고성능 컴퓨터로 발전하게 됨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해킹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안 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최근 자동차 해킹으로 인한 차량 도난, 개인 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차량 조작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향후 자동차 보안 문제는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진보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같은 콘셉트의 ‘ccOS’의 개발은 차종 간 호환성이 강화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는 물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 커넥티드 카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 진정한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 현대·기아차는 현재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심리스 컴퓨팅(seamless computing) ▲지능형 컴퓨팅(intelligent computing) ▲시큐어 컴퓨팅(secure computing) 등 ‘ccOS’ 4대 핵심 기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은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를 활용해 차량 내·외부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딥 러닝(Deep Learning) 등 고도화된 IT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량용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 하는 기술이다. 심리스 컴퓨팅은 차량의 온·오프라인 상태에 관계없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의 인프라 및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계하여 외부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차량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지능형 컴퓨팅은 운전자의 의도 및 상태를 적절히 파악해 지능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시큐어 컴퓨팅은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를 항시 감시하고 샌드박싱(sandboxing) 기술 등을 통해 차량의 안전 및 운전자의 데이터와 연관된 부분을 분리함으로써 시스템을 보호한다. *샌드박싱 기술 : 외부로부터 들어온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하지 않고 보호된 영역에서 분리하여 실행함으로써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파일과 프로그램이 내부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현대·기아차는 ‘ccOS’ 개발을 통해 커넥티드 카 대중화 시대를 가속화할 기술 리더십의 확보뿐만 아니라 자동차판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 에너지, 서비스 등 이종산업과의 기술 융합에 기반하는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의 내재화는 우리나라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미래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기관 BI인텔리전스(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9,200만대 중 75% 수준인 6,900만대가 무선이동통신과 연결된 커넥티드 카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4월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콘셉트의 커넥티드 카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Cisco)’와의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카의 또 다른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현대·기아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현대·기아차는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및 고신뢰성을 확보한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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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율주행차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발간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율주행(무인)차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Market-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년은 자율주행차 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ADAS 등 자율주행차의 기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ICT 기업들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기를 2020년 전후로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목적지까지 일정 경로를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는 부분 자율주행 단계일 것으로 예상되며,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는 2025년 이후에 점차 실현되면서 약 2040년 무렵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이용 비율 측면에서는 IEEE는 2040년경 전 세계 차량의 75%, Fehr & Peers는 전세계 차량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야별로는 우선 무인택시와 트럭 수송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우버는 2016년 9월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우버 택시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아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기사를 동승시켜 운행하고 있다. 미국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Lyft)도 GM과 공동으로 자율운전차량을 이용한 차량호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밝혔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정부 차원의 2018년 자율주행 택시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승용차보다 먼저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트럭 수송 분야에서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무인운전이 먼저 보급되어 대열 주행에 의한 수송용량이 향상되고, 자율주행에 의해 보다 저렴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분야에서도 우버는 자율주행 트럭으로 193km의 거리를 2시간 정도에 성공시켰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ITS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와의 연동 문제가 시급하며, 법적으로는 자율주행차 교통사고에 관한 법적 책임 소재 문제로 논란이 뜨겁다. 또한,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데이터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보안의 문제 해결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한 안건이다. 이에 주요 선진국들도 정부 차원에서 자율주행(무인)차 관련 법률과 규제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U 회원국들의 교통국 장관들은 2016년 4월에 28개 회원국의 영토를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미국 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충족해야 하는 15가지 안전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전자로 인정하기도 했다. 일본 경찰청 역시 2016년 4월 7일 자율주행 실도로 테스트를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지만, 운전대나 운전자가 아예 없는 자율주행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6년 안으로 자율주행 시험운행구간 지정방식을 네거티브(원칙적 허용·예외적 금지)로 전환하여, 시가지를 포함한 전국 모든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최근 국가 전략 프로젝트 중 성장동력 확보 과제의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선정하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속에서 IRS글로벌은 자동차업계 및 통신, ICT 등 자율주행(무인)차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획하였다. 본서는 서두에서 자율주행(무인)차의 최신 시장 동향과 전망,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무인)차의 최근 동향, 또한 국내외 주요국별 정책과 R&D 현황까지 면밀히 정리·분석하였다. 이어서,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ADAS, 통신, 센서, 교통시스템), 표준화, 특허 동향과 국내외 주요 업체동향 및 사업전략, 이외에도, 연관 분야로 무인택시 시장까지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현실로 다가오는 자율주행(무인)차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혁신적인 사업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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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상용차 첨단안전장치 시범사업 업무 협약현대자동차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하 화물공제조합)과 ‘대형 상용차량 첨단안전장치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오전 화련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와 화물공제조합 신한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형 상용차 안전 운행을 위한 첨단안전장비 장착 사업의 적극 지원을 다짐했다.시범사업 기간 동안 국토부 산하 기관인 화물공제조합은 첨단안전장비의 장착 비용을 지원하며 현대자동차는 참여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상용 블루핸즈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사업 참여 차량에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주행 중 장애물 감지 시 추돌 위험 경고)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이 적용돼 상용차 운전자들의 안전 주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대자동차는 이와 별도로 이달 15일 남양연구소에서 화물공제조합 시·도 이사장단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양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정보 및 필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의 안전한 운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EBS(자동긴급제동장치) 무상장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상용 고객의 안전 주행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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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의 5GAA 파트너는 SK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글로벌 통신·자동차들이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5G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5G 자동차협회(5GAA, 5G Automotive Association)’에 국내 업체로는 첫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9월 설립된 ‘5GAA’는 독일 자동차 3사인 BMW·벤츠·아우디 등 자동차사와 통신·네트워크장비·칩셋 분야의 글로벌 업체 8곳으로 출발했으며, 이번에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발레오(자동차 부품) 3개사가 추가로 참여했다.※ 5GAA 참여사 : 자동차업계 BMW·벤츠·아우디, 네트워크 장비 업계 에릭슨·노키아·화웨이, 칩셋분야 퀄컴·인텔(설립 8개사), 이후 보다폰과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발레오 등 총 12개사특히 ‘5GAA’는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량 연구를 위해 각 분야의 글로벌 리딩 회사들이 뭉쳐 시범 모델 및 상용화를 목표로 결성한 단체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GAA는 협회 내 다양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5G 기반 차량 솔루션 개발 ▲차량 시스템 구조 혁신 및 설계 ▲솔루션 성능평가 및 상호연동 시험 ▲표준화 및 인증 ▲사업 및 상용화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5GAA’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통신-자동차-네트워크장비사 간 시너지를 거두고, 5G 시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량 표준화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세계적으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연구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5G 기반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5GAA’에 국내 통신 업체가 포함된 것은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5G 시대가 열리면 대용량 데이터를 초당 20Gbps의 속도로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사물과의 안정적이고 끊임 없는 통신이 보장돼 안전 주행을 위한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는 자동차 산업에 증강 자율주행, 안전한 차량 제어·관리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5GAA가 통신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에 신규 비즈니스 가능성과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5GAA 디노 플로어(Dino Flore) 사무총장(Director General)은 “SK텔레콤이 5GAA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서비스인 커넥티드카 솔루션 개발에 SK텔레콤의 통신 노하우와 역량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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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 인포테인먼트 SW 국제인증 연이어 획득LG전자가 AV,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역량 관련 국제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LG전자는 최근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평가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 ‘ASPICE’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SW 영역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인증 모델이다.또 LG전자는 국제 SW·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역량 성숙도 모델)’의 ‘레벨 3’도 최근 재인증받았다. 카네기멜론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 와 산업계가 공동 개발한 ‘CMMI’는 소프트웨어 품질, 시스템 성숙도, 수행 능력, 리스크 관리 등 22개 영역에 대해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LG전자는 연이은 인증 획득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관련 SW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켜, 글로벌 수준의 자동차 부품 기술 확보를 통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최근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들에게 ‘ASPICE’나 ‘CMMI’의 ‘레벨 3’ 수준의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로 부품의 성능 보증 및 SW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LG전자는 VC사업본부 내 SW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차량용 부품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업계 최고 수준의 SW 역량을 내재화해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점차 높아지는 기술 요구 수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LG전자 VC사업본부 IVI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IVI 부품 관련 소프트웨어 품질 및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재확인한 계기”라며 “프로세스 혁신, 품질 신뢰성 향상 등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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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구이저우성에 빅데이터센터 구축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하고,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다.빅데이터는 커넥티드카가 무한대의 고도화된 정보의 중심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이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등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또 수집, 분석된 데이터들은 유의미한 정보들로 재생산돼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현대차는 최근 정부 주도하의 인터넷 강국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차량 IT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확대해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를 결정짓게 될 ‘정보 분석 및 활용 능력’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는 복안이다.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현대차는 구이저우성 내 ‘빅데이터 산업 특화 국가급 신구’인 ‘구이안신구(貴安新區)’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중국 고객들에게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국가급 신구 :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 직속 관할 하에 도시 일부 지역을 국가급 신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정책과 함께 개혁, 혁신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구이안신구를 비롯해 현재 총 18개의 국가급 신구가 운영되고 있음.중국 정부가 지난해 빅데이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바로 구이저우성이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를 빅데이터 종합시범특구로 선정하고, 입주 기업에 토지, 금융, 세금 등 각종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천민얼 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구이저우성에서 사업을 시작한 글로벌 ICT업체들이 이 곳의 사업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차도 최고의 선택을 한 것”이며 “현대차가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이저우성도 전폭적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선 부회장은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를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으로 발전시키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커넥티드카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는 인허가 절차와 입주 준비,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내년 6월경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는 구이안신구 빅데이터 단지 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브랜드 노출을 통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마존과 바이두 등 글로벌 ICT 업체들이 바로 인접해 있어 첨단 IT 정보와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ICT업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빅데이터센터는 현대차의 해외 첫 빅데이터센터로서 전략적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중국 내 차량정보와 각종 소셜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구이저우성 빅데이터 특구 내에 IT 인재들이 풍부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대차는 센터 본격 가동 전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우수 정보 분석가들을 채용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중국 빅데이터센터에 이어 향후 글로벌 주요 지역에도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속해 나간다. 해외 현지의 차량 및 교통 정보를 포함해 각종 소셜 데이터 등을 신속, 정확히 모으고 분석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는 3년여전 이미 국내에 빅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조직을 구성, 미래 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주요 거점의 빅데이터센터를 상호 연결해 전 세계의 방대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 활용할 계획이다.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전 세계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개인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또한 이러한 정보들은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돼 회사 전반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현대차는 중국 빅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자동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산업 특별지구에 입주한다는 이점 또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구이저우성은 중국의 빅데이터 응용 산업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빅데이터 응용 산업 국가 표준 제정 : 중국 정부는 통신, 금융, 물류, 교통, 의료 등 빅데이터 응용 산업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관련 부문 및 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음.구이저우성이 교통 및 자동차 부문 빅데이터 표준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특구 내 유일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가 협업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현대차가 다른 업체들보다도 발 빠르게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또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특구에 입주해 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은 물론, 중국의 스타트업들과 협업 모색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구이저우성은 중국 빅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계획 아래 대규모 빅데이터 단지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 중국 빅데이터센터 역시 구이저우성과 입주 지원 혜택에 대해 상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외부의 수많은 정보를 유의미한 정보로 재생산해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국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IT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社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는 8일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내 한 호텔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협의서(MOU)’를 체결했다.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 CEO는 지난 4월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만나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인 차량 네트워크와 보안 기술에 대해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커넥티드 카 개발 전략과 기본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개발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 집중, 우수인재 확보, 과감한 투자 집행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최근에는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ccOS : 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하고, 독자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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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디지털 운전면허증 만든다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가 미국 내 디지털 운전면허증(DDL) 시범 도입에 나선다.젬알토는 미국 정부로부터 콜로라도, 아이다호, 메릴랜드, 워싱턴 D.C. 등 4개 지역 내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크리덴셜 개발 시범 실시를 위한 정부 보조금을 획득했으며 기존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상호 운용적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이버 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ID를 위한 국가 전략(NSTIC)’ 개발의 선봉에 선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2년간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NSTIC는 디지털 세계의 프라이버시 보안을 위해 구축된 전략이다.미국 전역에 걸쳐 장기간 파트너사로 활동해 온 젬알토는 면허증(DL)과 신분증(ID) 분야를 결합한 전문성 그리고 디지털과 모바일 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강력한 입지를 활용했다. 미국 내 각 주 당국과 정부가 디지털 ID 전략으로 전환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NIST가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은 모바일 운전 면허증 보안 및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전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다.젬알토는 소비자 모빌리티와 디지털 의존에 대한 지속적인 트렌드를 인식하고 있으며 주 정부들이 모바일 퍼스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면허증 발급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러한 모바일 전환 방향은 특히 차세대 운전자들을 비롯해 광범위한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퓨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18~29세 인구 가운데 86%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 발급기관들은 신기술을 통해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한편 기존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보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세대의 운전자들이 각기 원하는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디지털 운전 면허증은 실물 카드와 비교해 안전하며 동반자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실시될 시범 프로그램은 면허증 발급 이후 등록과 업데이트, 공유 및 사법 집행 등 4가지 유스 케이스를 적용하게 된다. 모바일 면허증은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새로운 보안 기능과 향상된 현장 인증, 사용자 프라이버시 강화를 제공할 것이다.NIST의 카트리나 메가스(Katerina Megas) NSTIC 시범사업 프로그램 매니저는 “디지털 신원정보와 관련된 각기 다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범 프로그램을 다년간에 걸쳐 진행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젬알토의 디지털 운전 면허증 솔루션은 사이버 공간 내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신원 정보에 대한 NSTIC 이행 원칙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리는 각 기관들과 협력해 주민 프라이버시와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과 도입 전략을 강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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