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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와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및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14일 대구광역시청 본관에서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협력주행 시대를 대비해 공단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교통 인프라 기술들을 대구시와 공동으로 실증하고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기반이 가장 잘 갖추어진 도시로 지난 11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특례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첫 번째 과제로 대구 국가산단 일원 교차로 30개소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연계를 위한 현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앞서 지난 10월 공단과 대구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전달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LTE 모뎀을 통해 교통신호정보를 공단의 신호허브센터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자율주행차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실증 결과 평균 지연시간이 0.1초 이내로 자율주행차가 받은 정보를 이용해 교차로 모든 통행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공단은 이와 동일한 인프라를 대구시내 30개소로 확대해 연내 마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동통신(LTE) 기반의 정보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시는 향후 전역의 교차로에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반운전자 및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교통공단과 대구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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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향지시등(깜빡이) 사용 방법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운전 중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을 당부하는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지난해 연구한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의 관계 보고서를 토대로 제작됐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으로 활용되는 방향지시등, 경음기 및 상향등 이용실태를 다루며,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수단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선방안 및 교육 가이드라인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공단이 2019년 5월 21일부터 9일간 성인남녀 운전자 600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스스로 본인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귀찮아서’ 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거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라는 응답이 27.4%로 뒤를 이었다. 이를 토대로 많은 운전자들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방향지시등 미사용에 따른 사고(또는 사고위험) 경험 역시 행위 주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년간 본인의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사고나 사고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였으나 다른 운전자의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사고 또는 사고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7.7%에 달했다. 이는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응답비율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판단의 주관성을 보여주며,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절반에 가까운 확률로 다른 차량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좌회전?횡단?유턴 또는 왼쪽 차로로 진로변경 시와 우회전 또는 오른쪽 차로로 진로변경 시에 행위지점 30미터(고속도로 100미터)이전부터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수신호 또는 방향지시등을 작동으로 주변 차량에 알려야 한다. 모든 운전자는 방향 전환이나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이나 손을 이용하여 신호를 해야 하며, 불이행할 경우에는 차량에 따라 승용 승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공단은 운전을 하는 동안 방향지시등을 작동해야 하는 정확한 거리를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도로별 적정 방향지시등 점멸 횟수를 기준으로 일반도로는 4-5회(최소 3초), 고속도로는 7-8회(최소 5초) 방향지시등 작동을 권장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칫하면 난폭 보복운전의 주범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전 중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선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이 중요하다”며 “이번 안내자료를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평소 방향지시등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습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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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darTech, dSPACE와 ADAS 및 AD 시스템 도입용 핵심 툴 공급 위해 협력레벨 1~5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센싱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인 LeddarTech는 세계적인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공급사인 dSPACE와 ADAS 및 AD용 LiDAR 기술 개발 가속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정밀 시뮬레이션 툴과 인터페이스를 공급, 최적의 상태로 맞춤화된 LeddarEngine™ 기반 LiDAR 센서 및 관련 ADAS와 AD 시스템을 지원하고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이들 툴은 고객들이 LeddarEngine 기반 LiDAR 센서 설계를 통합형 제3자 블랙박스 LiDAR와 비교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구체적 방식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자는 최적화 LiDAR 설계 자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LiDAR 센서 아키텍처와 부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특정한 애플리케이션 유스케이스 내에서 성능 결과를 검증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정확한 LiDAR 시뮬레이션 그리고 동적 사물(차량, 보행자 등), 도로 및 기타 정적 사물(신호등, 경계석 등)을 포함한 차량 환경 등이 검증에 포함된다. 크리스토퍼 비간트(Christopher Wiegand) dSPACE Product Manager는 “시뮬레이션과 재처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테스팅 전략과 모델, 즉시 사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사들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라이더 애플리케이션용 각종 과제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신뢰성 있는 시뮬레이션 없이는 자동화 주행 시스템(SAE 레벨 3~5)은 만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미셸 풀랭(Michael Poulin) LeddarTech 전략 파트너십 및 협력 개발팀장은 “dSpace와 LeddarTech의 이번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LiDAR 개발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향상된 시뮬레이션 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dSpace가 Leddar Ecosystem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ADAS 및 AD 시스템에 장착되는 자동차용 LiDAR 대규모 도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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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 충전인프라 신사업 가속화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대로템은 10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 이를 통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2021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PSA를 비롯한 송풍기와 컴프레셔 등 수소추출기 핵심부품을 국산으로 적용해 국내 35여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500여개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2021년까지 디스펜서와 압축기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완료 시켜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와 압축기, 디스펜서 등의 국산화가 완료되면 외산 대비 15%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보증,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 수소충전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2019년 1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곳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10월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310기, 2025년까지 450기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을 언급했다. 현대로템은 5월 충청북도 충주와 강원도 삼척에서 수소추출기 3대를 수주하는 등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6월에는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 추진하는 당진 수소출하센터를 수주하면서 수소출하센터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7월에는 의왕 연구소 부지에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구축을 시작해 안정적인 생산능력도 확보했다. 현대로템은 안정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소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출하센터 수주와 의왕 수소추출기 공장 구축을 계기로 2021년 약 2500억원 규모의 지자체 및 민간에서 발주하는 수소추출기와 수소충전 인프라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산업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해외 부품이 대부분이라며 수소충전설비 기술의 국산화로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산화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구도를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수소전기트램도 개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8월 울산시와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수소전기열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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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4대 미래사업 전략 및 수정 ‘2025 전략’ 공개현대자동차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10일(목)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원희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 하락 최소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3 달성,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출시 등 미래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차의 핵심 미래 경쟁력인 전기차, UAM,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율주행 전략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기술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2020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이 각각 전기차,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원희 사장이 새로운 <2025 전략> 및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차 부문의 경우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UAM 부문의 경우 승객 및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우 2021년부터는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며 2022년부터는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30년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구조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사업인 △수소(H2)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한 <2025 전략>을 공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및 새로운 수소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년까지 △60조1000억원 투자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확보 △글로벌 점유율 5%대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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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공동조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2월 9일(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과 “자동차 중대사고 공동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여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동차 중대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자동차 결함 의심사고의 정보를 공유하며, 중대사고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중대사고 발생 차량에 대한 결함신고 내역, 무상점검 및 수리내역, 국내외 리콜 및 자동차 기술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등 거시적 관점에서 정밀분석 조사를 진행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중대사고의 사고원인으로 추정되는 인적 물적 정밀감정 등 미시적 관점에서 감정을 진행하며, 양 기관은 조사 내용을 수시로 공유하여 사고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기능 장착 차량의 사고조사를 위한 세부조사절차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1년부터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결함 의심사고에 대해 경찰, 소방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조사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은 “자동차 결함 및 사고조사 전문기관 간 공동조사를 통해 결함 차량을 신속하게 리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하여 중대 사고에 대한 과학적 원인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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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경기도,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역할 차지”코로나19로 석유에서 전기 기반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배터리 3사 중심의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등 미래차 관련 기반시설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테슬라 배터리 데이(기술 및 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의 중심 경기도>를 발간하고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차 산업 네트워크와 강화 방안을 살펴보았다. 지난 9월 23일,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를 열었다. 기대했던 배터리 신기술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전기차 양산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배터리 원가 56% 절감, 3년 이내 3천만 원 수준의 전기차 양산이라는 계획은 세계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이 여전히 급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10여 년간 새롭게 재편된 에너지 지정학 대결 구도상에서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미국은 2008년 셰일(shale) 가스 발견 이후 석유국가로 세계 에너지 지정학을 재편했고, 중국은 세계 최대 매장량의 희토류, 재생에너지, 배터리 산업을 바탕으로 전기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에너지 사용량은 감소하고 전기 기반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시민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탄소중립목표 선언 등 각국과 기업은 탄소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미국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에너지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기 에너지로의 변환을 배경으로 강화되는 배터리와 미래차 산업에 대한 방안으로 보고서는 ▲배터리 산업의 국제 경쟁을 대비한 국내 산업 네트워크 강화, ▲전기차의 다양성 증대를 위한 보조금 현실화 및 기준 재정립,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결합하는 미래차 산업을 꼽고 있다. 김영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첨예해지는 배터리 시장의 국제 경쟁 속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건전한 경쟁과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 경쟁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배터리 3사 간 동맹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영롱 연구위원은 또한, “전기차 보급을 늘리면서도 국내 전기차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조금 기준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전기차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금 확보 및 지급 조건을 재정립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승용차 외에도 대형차 및 상용차의 특성과 보급 효과를 고려하여 정책적으로 조기 보급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도시, 시흥시 무인이동체 거점도시, 평택시 수소 인프라 거점도시 등 경기도의 미래차 관련 가늠터(테스트베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배터리 3사와 직간접적으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자동차 산업 기업은 경기도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다. LG화학은 총 7,046개 거래 기업 중 2,009개(28.5%), 삼성SDI는 총 1,336개 거래 기업 중 408개(30.5%), SK이노베이션은 총 2,198개 거래 기업 중 355개(16.2%)가 경기도에 입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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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광주광역시가 수소경제 시대에 맞춰 늘어나는 수소전기차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광역수소충전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기차 다차종 동시충전을 위한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의 핵심기술 개발 선도와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수소충전소는 50기가 구축·운영 중인데 충전소 1기당 수소전기차 1대 충전하는 시스템 구성으로 인해 수소전기차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적게는 2~3대, 많게는 10대 이상 충전을 위해 대기하는 관계로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에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충전소 1기당 수소전기차 1대 충전에 따른 긴 대기시간, 충전소 고장 점검에 따른 충전소 이용불편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전소 1곳에서 4~6대의 수소전기차를 고속으로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광역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1억원(국비 108, 시비 12, 민자 41억원)을 투입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유관기관이 다차종 동시충전, 대유량 고속충전 등 핵심기술을 개발한 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광역수소충전소에 설치해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진곡, 동곡, 임암 충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오는 21일 벽진 충전소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는 매년 수소충전소 3~4곳을 추가 설치해 2030년까지 주요 지역에 총 50곳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국산화 및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개발을 위한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 개발 실증’ 사업과 수소충전소 고장예방 스마트진단시스템 개발을 위한 ‘수소충전소 고장예지 및 안전관리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수소충전 기술 고도화와 수소 관련 미래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여러 대의 수소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한 충전여건 조성으로 광주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최고수준의 충전소 핵심부품 개발로 글로벌 기술개발을 선도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 소재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수소 관련 지역기업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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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협력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사회 조기 구현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8일(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는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 및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을 보유한 현대차와 전력계통망 통합솔루션 운영 및 각종 전력기기 양산을 담당해 온 LS일렉트릭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MOU를 계기로 양사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지원을, LS일렉트릭은 발전시스템 제작 및 통합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등에 적용된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특히 차량용에 걸맞은 뛰어난 응답성 및 시동성이 장점이다. 양사는 해당 발전 설비의 실증을 거쳐 2021년 시범사업용 발전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요한 시기에 즉시 출력 조절이 가능한 발전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건물·산업용 비상발전 및 전력 피크 대응 △전동화 확산에 따른 전력망 부하 저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력수급 변동성 및 전력망 불안정성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점진적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발전시스템 시장 확대 등 수소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승용차, 상용차뿐 아니라 선박과 열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전력 수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전력시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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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엠블,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개발 협력 발표자동차 부품 업체 명신(대표 박봉근)과 싱가포르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명신과 엠블이 함께 개발하는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E-Powertrain’은 양 사가 함께 생산할 예정인 E-툭툭(E-TukTuk)의 핵심 파트다. 툭툭은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국민 이동 수단’으로 통하는 3륜 내연 기관차로, 양 사가 함께 개발하는 E-툭툭은 기존 내연차보다 저렴하면서 친환경적인 3륜 전기차다. 양 사는 명신의 전기차 기술 연구과 함께, 엠블의 동남아시아 승차 공유(Ride-Hailing) 플랫폼 ‘타다(TADA)’ 이용자 100만명을 위해 E-툭툭을 판매하고 관련 인프라를 동남아에 구축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명신은 현재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엠블은 E-툭툭의 운행을 관제하며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모빌리티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는 2021년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E-툭툭 판매 및 생산도 같은해 진행할 계획이다. E-툭툭 판매 예정 물량은 약 1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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