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로 미래차 시대 준비산업통상자원부는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이하 “미래차”) 산업의 전담부서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미래자동차산업과’(이하 “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11.3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으며 11.11일(수)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관련 업무는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으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서 미래차과를 신설하게 되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신속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만큼, 미래차과 과장은 해당 분야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경력자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차과는 지난 10.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10.30) 등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의 발빠른 이행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세계 주요 국가의 미래차 전환은 빠르게 진행 중*이며, ‘30년까지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가 세계 신차의 50%(SNE), 수소·전기차는 20 ~ 30%(내비건트리서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22년을 미래차 대중화(전기·수소차 판매비중 10%, 자율주행 레벨3 출시)의 원년으로 잡고, ’25년까지 미래차 중심 사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범부처적 노력을 경주 중이다. * (GM) 자율차스타트업 인수, ~‘23년 전기차 20종 출시, (폭스바겐) ~’25년 전기차 30여종 출시, (도요타) ‘30년 전기차 550만대 생산, 소프트뱅크와 자율차 JV 설립 ** 레벨0(비자동화) ~ 레벨5(완전자율주행)으로 분류, 레벨3 이상은 주행 제어와 주행 중 변수를 시스템이 감지 가능하여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 개입 필요
-
한국의 수소경제 러시아 진출 본격 불 붙는다박기영 통상차관보는 10.28(수) 러시아 알렉산드르모로조프산업통상부 차관과 제1차 한-러 수소 협력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수소 생산 잠재력이 무궁한 러 최대 가스 생산기업 가즈프롬,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과 수소 활용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현대차, 효성중공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은 수소모빌리티,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수소생산 및 공급 협력 등 양국 간 수소 경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하였다. 앞서, 양국 산업부는 지난 7.2일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공유서비스 협력을 포함하여 양국간 수소경제 분야 협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그 시작점으로 금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러시아 수소에너지 개발 로드맵은 금년 7월 발표한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과 지향하는 바가 같으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성 있는 수소생산이 가능한 러시아와 수소 활용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간의 협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양국이 보유한 서로 다른 장점과 경험을 결합하여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언급하며, 한-러 산업협력위 등 정부간 협력채널 개최를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성과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산업부는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함께 양국 수소경제 분야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소 협력 세미나 정례 개최 등 협력 채널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로조프 차관은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공유서비스 추진을 위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향후 가즈프롬, 로사톰과 한국 기업 간 수소 공급 및 활용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희망하였다. 양측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간 수소경제 분야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수소차공유서비스 등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며, 금일 논의된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제10차 산업협력위 및 제2차 수소 협력 세미나 개최, 양국 고위급 교류 등 계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다.
-
경남도, 수소경제 선도하는 수소충전소 구축 잰걸음경남도에 수소트램, 수소건설기계, 수소이륜차, 수소드론 등 다양한 수소이동수단에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10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에서 실증특례가 통과되어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소재한 덕정공원 일대에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 보급될 다양한 수소이동수단의 충전소가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소충전 시 충전소와 내압용기의 부합여부 확인 등을 거쳐 실증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증특례’란 규제로 인해 신기술·서비스 사업의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시험·검증을 임시로 허용해주는 제도다.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창원시 의창구 덕정공원 일대는 수소충전소 점용허가 대상이 아니고,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해도 수소차만 충전 할 수 있었다. 이번 실증특례로 수소트램, 수소건설기계, 수소이륜차, 수소드론 등 다양한 수소이동수단이 통합형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어 경남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하여 올해 9월 말 현재 수소충전소 전국 44개소 중 5개소(전국 대비 11%)를 구축하였으며, 2022년까지 17개소(누적)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소충전소와 연계해 지역 내 수소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소규모 수소생산기지(1톤/일)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5톤/일 액화수소 생산, 총 사업비 984억원)과 중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5톤/일 기체수소 생산, 총 사업비 229억원)도 2022년말 까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총 사업비 175억원)은 2023년말 까지 준공 목표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승인으로 모든 수소이동수단 충전이 가능한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구축되어 경남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면서, “수소이동수단에 대한 실증이 가능하여 수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로 수소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규제샌드박스 승인전기자동차 폐차시 나오는 배터리를 작은 용량으로 분해해 재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내 기업이 규제의 문턱을 넘었다. 정부가 관련 기준 마련을 예고하고 있어 폐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4차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에서 도가 컨설팅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 굿바이카(주)의 ‘캠핑용 파워뱅크’는 캠핑장에서 냉난방, 요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소규모 배터리다. 이 제품은 전기차 폐차시 여기서 나온 배터리를 작은 용량으로 분해한 후 재사용하는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배터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이 가능하다. 현행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원받으므로 폐차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를 지자체에 반납해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반납한 배터리에 대한 재사용 가치, 성능․안전성 기준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굿바이카는 대한상공회의소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신청 후 배터리 사용에 대한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해 경기도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신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시군 및 도 미세먼지대책과, 산업부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실증특례 승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29년에는 폐배터리 8만여 개가 배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환경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사용 후 배터리의 상태 및 성능에 따른 가치 산정, 배터리를 재제조한 제품에 대한 성능․안전성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이번 실증 결과가 정식 기준 제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기간 동안 수집한 정보들을 정부와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규제샌드박스로 기업의 혁신산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도는 지자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신청 컨설팅부터 승인 후 실증비용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인권 도 정책기획관은 “도내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와 관련해 컨설팅을 받고 싶은 기업은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실(031-8008-4287)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현대자동차, 정부·지자체·에너지 업계와 손잡고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 나선다현대차는 15일(목)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d Company)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소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을 비롯해 경남도, 전북도,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민관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hygen : 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을 출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2월 이내 공식 출범을 앞둔 ‘코하이젠’은 2021년부터 10개 기체 방식의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하이젠’이 구축하게 될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는 기체 방식의 충전소와 비교해 수소 연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도심 내 주유소와 같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장 효율도 뛰어나 대용량의 수소 충전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수소차 양산 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하이젠’의 설립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의 정부 기관은 그린 뉴딜의 핵심인 무공해 수소 버스와 트럭의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수소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와 함께 ‘코하이젠’에 참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에너지기업 7개 사는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내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을 고려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변환 시대를 준비한다. ‘코하이젠’의 주주 참여사들은 이달 중 ‘코하이젠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한 후 추가 참여사를 확정할 예정이며 2021년 2월까지 ‘코하이젠’을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하이젠’은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향후 수소 에너지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됨에 따라 공식 출범 이전부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 시장에서도 수소 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코하이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상용차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 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전 부문에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7월 현대차는 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대형 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스위스에 수소 트럭 2종과 사우디에 수소 버스 1종을 수출한 바 있으며 수소 상용차 모델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을 밝히는 등 승용 시장을 넘어 전 모빌리티 영역에서 수소 에너지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협약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라인업을 확대 개발 중이며, 최근 스위스에 수출한 바 있는 트럭 2종 이외에도 대형 수소 트랙터를 출시하는 한편 준중형과 중형 트럭 전 라인업에도 수소 전기차 모델을 마련해 트럭과 버스 전 라인업에 걸쳐 수소 전기차 모델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3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2000대, 북미 시장에서 1만2000대, 중국 시장에서 2만7000대 등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8만대 이상의 수소 상용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차 리스, 수소 충전소 운영, 수소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됐다‘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19.10)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20.7)에 발맞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4일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등 자율주행차 관련 정부 부처와 자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산·학·연 등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표준화 대상은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상태, 도로상태, 교통상태, 교통신호 등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자율주행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등의 기초 데이터 분류와 정의 ▲이를 조합하여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형식, ▲서비스 적용 사례(Use Case)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추돌방지 서비스 등을 구현하려면 차량의 위치, 속도, 시간 등의 데이터가 차량 간에 교환되어야 하며, 아울러 교환되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표준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표준 실증 추진현황으로는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현재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대구 수성, 세종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실증 사업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으로 이어지려면 실증에 사용되는 각종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표준화하여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 실증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며, 동일 서비스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공통 데이터 요소가 사전에 정의되고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데이터에 대한 국제 및 국가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미국과 유럽의 단체표준 등을 참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범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는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촉진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18.11 발족)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실증사업 참여기관 등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이 풍부한 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별도 작업반을 구성하여 국가표준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산업 적용과 확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 사업·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산업체와 함께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를 출범한 것은 민관 표준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도로와 교통 상황이 반영된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의 국가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기술 선진국들과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 상용차 부품기업 유동성 해소 지원 나선다전라북도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상용차 부품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 및 이자 지원과 함께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 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함께 상용차 분야 퇴직인력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임금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전라북도는 3차 추경을 통해 출연금 10억원을 확보하고 도내 상용차 부품기업 대상 유동성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P-CBO)*’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보의 신용을 보강하여 시장에 매각 → 기업의 자금 확보 지원 앞서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12월 1,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그래핀 투명전극·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세미나’ 개최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및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중점으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래핀 투명전극 ▲전기자동차·고성능배터리 기술에 대한 기술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신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세미나그래핀 투명전극 기술은 그래핀을 이용해 기존에 투명전극이 갖고 있던 낮은 유연성과 높은 제조비용의 단점을 해소한 신기술이다.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은 2020년까지 85개의 그래핀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래핀 투명전극 관련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등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11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사례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베리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소재 기술도전성 전극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그래핀 투명전극 기반 복합체 제조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소재 기술 동향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2017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세미나산업화와 함께 자동차에 의한 공해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적인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 전기차 보급률에 비해 국내 보급률은 미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2016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6 전시회에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의 장거리주행, 빠른 충전기술,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보이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일본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시장은 매년 6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배터리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25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2017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 구동모터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배터리 Application별 시장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을 위한 전자파차폐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의 표준화 연구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초저비용 전기자동차 충방전 인프라 기술개발 동향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인이나 업계 종사자의 경우, 해당 기술의 개발 동향이나 사업화 방안, 전문 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얻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및 기술인들의 니즈가 충족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신기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7 차세대 스마트센서 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 개최순커뮤니케이션이 1월 18일(수)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7 차세대 스마트 센서 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미나 외에 한국텍트로닉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2개 회사의 제품 데모도 같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2017 센서시장 전망 및 주요기업의 혁신 사례(LG경제연구원 이승훈 책임연구원) ▲자율주행자동차 및 무인 로봇 응용을 위한 3차원 라이다 센서 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용환 박사) ▲IoT/웨어러블 시대 센서 개발 현황 및 전망(전자부품연구원 김건년 박사) ▲이미지센서 ISP요소기술 및 영상기반 IT융합 응용 기술(중앙대학교 백준기 교수) ▲자동차, 산업 및 컨슈머 어플리케이션의공간, 모션감지등에 활용 가능한 레이더 솔루션(인피니언 김연주 과장, 인지니어스 송문빈 대표) ▲2017 스마트 바이오 센서 기술 동향 및 방향(인지바이오 김민곤 대표) ▲자율주행 자동차용 스마트 인지센서 기술 및 산업전망(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노형주 선임) 발표가 이어진다.스마트 센서 기술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가전, 스마트카, 웨어러블, 스마트공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 장착되어 중요한 핵심 기능을 하고 있다. 최근에 국내 외 산업환경은 초 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센서의 역할이 커져 가까운 시일안에 첨단 센서가 제조업의 지형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글로벌 센서 시장 규모도 매년 9% 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세계 센서 시장은 2109년엔 1,161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가별 센서 시장 규모는 미국, 일본, 독일이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은 세계 7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2025년까지 세계 4위 진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우리 정부도 2020년까지 1600억원 가량을 투입하여 영상, 자기, 관성 센서 등 10대 핵심 센서를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센서 내수 시장은 2020년 99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기준 42억 달러 생산과 21억 달러 수출을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2017년 국내 핵심 센서 산업의 최신기술 및 발전방향을 살펴보고 2개회사의 제품 데모도 참관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정부가 2020년까지 약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는 보험료 할인과 보장으로 구성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 가입 대상은 10인승 이하의 자가용 전기자동차(개인용, 업무용)로 2월 1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판매된다.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자동차보다 보험료가 약 10% 저렴하다는 점이다. 기존 전기차는 일반차량 대비 높은 차량가액으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가 높은 수준이었으나 동부화재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험개발원 등과의 연구를 통해 전기차가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SOS 서비스 특별약관’을 가입하면 최대 60Km를 한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전기차 이용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일반자동차보다 짧은 것을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할인과 긴급견인 서비스 외에도 업계 최초로 전기차 이용고객이 겪을 수 있는 2가지 새로운 위험을 보장한다. 먼저 전기차 충전 중 감전 상해 위험이다. 전기자동차는 비오는날씨 등 충전 시 감전 위험이 크다. 동부화재는 전기차 충전 중 감전으로 인한 상해손해를 자기신체사고(또는 자동차상해) 담보 기준에 따라 보상하도록 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했다.또한 ‘전기자동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을 신설하여 사고로 배터리 손상될 경우 발생 가능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으로서 사고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경우 약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사고 시 배터리와 같은 고가의 주요부속품을 ‘새부품’으로 교체할 경우 중고부품과 새배터리의 가격 차이를 고객이 부담하였으나 이 특약을 가입할 경우 고객부담액이 전혀 없이 새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특히 전기차 활성화 초기 단계인 국내 시장의 경우, 중고배터리 공급량이 적어 새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화재만의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은 전기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는 단순히 보험료만 할인해주는 상품을 넘어, 전기차 이용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집중하여 개발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이 국내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와 고객만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kaa/public_html/kaan/theme/box04/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