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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포르쉐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개 차종 1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첫째,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1,454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 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 해당 차량은 4월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1) 5,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2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대창모터스에서 제작, 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의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15일부터 ㈜대창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300R 이륜 차종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의 고정 볼트 구멍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덮개 고정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뒤바퀴가 미끄러져 차량이 전도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4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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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 안전장치 집중단속- 5월말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차량 안전장치 등 집중단속하고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전세버스의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청, 지자체, 전세버스연합회 등과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 현장점검’을 4월~5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의 운수종사자격 보유 등을 단속하는 활동으로,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19년~'21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총 2,700건으로 월평균 225건이 발생했다. 이중 상반기는 5월에 248건(9.2%), 하반기는 11월에 304건(11.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월평균(225건) 대비 각각 10.2%와 3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버스 주요 사고발생 요인으로는,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1,409건(5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거리 미확보’가 424건(15.7%), ‘신호위반’이 339건(12.6%),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이 193건(7.1%),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107건(4.0%)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일몰이 시작되는 18시~20시 522건(19.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운행을 시작하는 06시~08시 407건(15.1%), 08시~10시 384건(14.2%) 순으로 발생했다. 행락철 전세버스 운행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많고, 다수의 승객을 수송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운수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장시간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 방지 등을 위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5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차량 안전상태 및 운전자 운수종사자격 보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자 및 승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 점검 항목은 차로이탈경고장치,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정상작동,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을 점검하며, 전세버스 운전자의 음주, 운수종사자격 보유, 차내 운전자격증명 및 운행기록증 게시 여부 등도 집중 확인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전세버스는 단체수송의 특성상 한 번의 실수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의 철저한 차량관리 및 운전자의 제한속도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가 필요하며, 특히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연속운행 시 15분의 의무휴게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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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A, “2023 자동차전문평가사” 자격증 새시대 연다- 자동차전문가, 자동차분야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자리매김 할 듯 원서접수 2023년 04월 25일 ~ 05월 10일 (사)한국자동차협회(총재 성백진)는 제4회 KAA-'자동차전문평가사[2급]' 자격검정시험을 5월 13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대하여 운전자와 생산자 그리고 사업자 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한국자동차협회(KAA)는 국토교통부 산하 유관단체로 기존에 주관/시행하였던“자동차전문평가사”자격시험제도를 정부 해당부처에 합당한 자격변경등록 승인 절차를 거쳐, 자격등급 / 직무분야 / 주무부처 지정 등 자격증의 직무분야 등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KAA-자동차전문평가사 1급과 2급”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한다. 자동차의 전문적인 지식과 관련법규를 근거로 주관 한국자동차협회, 주무부처 국토교통부로 하여 자격검정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KAA-“자동차전문평가사1급, 2급” 자격검정시험의 직무내용은 각종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매매센터, 정비센터, 자동차거래 분야 및 관련분야 등에서 자동차 등급평가, 자동차 가치산출을 위한 진단, 분석, 인증 등에 관한 실무 책임자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이번 자격시험은 자동차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 평가사‘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자동차전문평가사 1급, 2급” (CarAppraisal Expert)” 자격제도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 등 자동차분야 전반에 걸쳐서 평가업무 등을 맡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평가, 인증 전문가로써 운전자들에게 신뢰를 확고히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전문자격증이다. 이번 한국자동차협회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전문평가사 1급, 2급 자격검정시험이 기대가 모아진다. 그동안 자동차분야 및 중고차유통의 경우는 마땅한 자격제도가 없어 진입 장벽도 낮을 뿐더러, 운전자로부터 객관적인 신뢰를 얻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총재는 “자동차전문평가사의 자격제도를 더한 층 격상시키게 됨으로써 전문 자격자에 의한 정확하고 공정한 자동차 평가 및 가치 산출을 위한 진단, 분석, 인증 등이 새롭게 정립했다”고 말하고 “자동차산업, 유통문화 전반에 관하여 신뢰가 구축되며, 공신력 있는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백진 총재는 “오랫동안 자동차유통분야를 이끌어 온, 전국의 매매업체 대표나 매매종사원들이 새로 업그레이드 된 본 자격을 이번 기회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3,300만 운전자 단체인 한국자동차협회 'KAA전문위원회'의 자동차유통위원회, 정비위원회, 자동차기술위원회, 보험위원회, 특히 자동차평가분야 및 인증위원회 등의 각 전문분야에서 선도적인 평가, 인증 전문가 역할과 중고자동차 등급평가를 위한 현장 평가실무 활동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특히,, 연간 중고차거래(유통)규모가 30조 내외로 부동산 다음으로 유통자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유통분야에 새로 업그레이드 된 “KAA-자동차전문평가사1급, 2급” 자격시험 이라는 자격증이 각국과의 FTA체결 등 국내외 다양한 변화가 많은 현 시점에서 자동차산업 및 유통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www.kaa21.or.kr)는1969년 교통부(現, 국토교통부) 산하단체다. 협회는 운전자(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차동차전문평가사 1급, 2급”이라는 자격제도,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차 및 관련분야의 새로운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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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내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여행 코스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여행의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을 다그친다. 차창을 활짝 열고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낭만과 그리움을 찾아서,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인천 서구) ▲물레재 넘어 펼쳐진 동강의 샹그릴라,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강원 정선) ▲열두 굽이 봄을 깨워 달리는 보은 말티재(충북 보은) ▲살랑살랑 차 타고 봄 타러, 국도35호선 봉화 법전-명호 구간(경북 봉화) ▲미조항에서 물건항까지 이어지는 낭만의 드라이브 여행, 남해 물미해안도로(경남 남해)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 낭만과 그리움을 찾아서,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 위치 : 인천 서구 정서진로·계양구 아라로 일대 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 일몰은 낭만과 그리움을 대변한다. 해 질 무렵 정서진은 드넓은 서해가 넉넉한 품을 벌리고, 주홍빛 수평선 위로 크고 작은 섬이 그림처럼 떠 있다. 조약돌 모양을 본뜬 ‘노을종’과 고즈넉한 아라빛섬, 아라타워 23층에 있는 전망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국적인 경인아라뱃길을 끼고 달리는 길에 정서진의 노을까지 더해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언제든 자동차를 멈추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공원도 많다. 경인아라뱃길을 발아래 두고 걷는 아라마루전망대와 국내 최대 규모 인공 폭포인 아라폭포가 볼만하다. 저녁이면 알록달록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빚어낸다. 자동차에서 바라보는 경인아라뱃길도 아름답지만, 유람선을 타고 상쾌한 강바람을 직접 느껴도 좋다. 선상에서 펼치는 다양한 공연이 재미를 더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녹갈색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녹청자의 매력을 엿보는 녹청자박물관도 추천한다. 1970년대부터 한자리를 지킨 가좌시장은 인천의 푸근한 인심을 만나는 전통 시장이다. * 문의 전화 :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관광안내소 032)561-1339 ▲물레재 넘어 펼쳐진 동강의 샹그릴라,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위치 : 강원 정선군 신동읍 연포길(연포분교캠핑장) 정선에서 연포마을로 가는 길은 둘이다. 하나는 정선읍에서 줄곧 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는 길이다. 후자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로,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예미역에서 출발하면 유문동, 고성리재의 고성터널, 물레재 등을 차례로 지나는데, 첩첩산중 오지 마을에 찾아가는 기분이다. 험준한 물레재를 넘는 길에는 동강 일대 최고봉인 백운산이 반겨준다. 소사마을에 닿으면 동강의 상징인 뼝대(바위로 된 높고 큰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세월교를 건너면 동강이 휘감는 지점에 연포마을이 폭 안겨 있다. 연포분교는 연포분교캠핑장으로 바뀌었지만, 부드러운 동강과 웅장한 뼝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여전히 아름답다. 동강 주변의 명소를 둘러보자. 정선고성리산성(강원기념물)은 동강과 백운산 일대 산세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이름은 휴양림이지만, 캠핑장만 운영한다. 널찍한 전망대에 서면 백운산 아래로 흐르는 동강이 장관이다. 휴양림에서 내려오면 가수리까지 동강을 끼고 달린다. 나리소전망대와 가탄마을을 지나 가수리에 이른다.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동강을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 전화 : 정선군청 관광과 033)560-2370 ▲ 열두 굽이 봄을 깨워 달리는 보은 말티재 위치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말티재전망대) 어디든 내달리고 싶은 봄이다. 봄이 마음을, 길이 바퀴를 움직인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국도25호선을 타고 장재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열두 굽이 말티재가 나온다. 이름부터 지붕이나 산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의 준말인 ‘말’과 고개를 뜻하는 ‘재’를 합쳤다.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도 말티재에서는 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래서인지 창문을 내리고 계절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 지금은 황매화 1만 8000주가 이제나저제나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 중이다. 속리산 법주사로 향하던 이 험준한 고갯길을 신라 사람도, 고려 왕건도, 조선의 세조도 걸었다. 돌고 도는 굽잇길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를 알면 드라이브가 새롭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백두대간속리산관문이 말티재가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 있다. 10년에 걸쳐 완성된 속리산테마파크도 꼭 한번 들러봄 직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탁봉 정상에 오르면 속리산 풍경이 장쾌하다. 말티재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사적),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에 닿는다.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사적)까지 보은으로 봄맞이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자. *문의 전화 :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493 ▲ 살랑살랑 차 타고 봄 타러, 국도35호선 봉화 법전-명호 구간 위치 : 경북 봉화군 청량로 안동 도산서원에서 태백 초입에 이르는 국도35호선 구간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서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일찌감치 별 하나를 부여한 길이다. 그 가운데 봉화의 골은 꾸밈없이 아름다워 마치 계절의 전령이 숨겨둔 봄의 통로인 양하다. 익숙해서 놓치고 지난 우리 산하의 비경이 잠시나마 숨 가쁜 일상을 지운다. 이 길을 느릿하게 누릴 요량이라면 사미정계곡 즈음에서 남하할 일이다. 호젓한 도로는 낙동강과 황우산, 만리산, 청량산 등이 주거니 받거니 열어놓은 여로를 지나며 계절의 푸름을 실감케 한다. 샛길로 접어들어 만나는 마을과 사람 풍경 또한 고향의 향취를 닮아 아지랑이처럼 코끝을 간질인다. 범바위전망대는 낙동강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과 예던길 선유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국도35호선 변의 대표적인 산책로다. 무인 카페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는 청량산 ‘풍경 맛집’이다.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의 누정 문화를 감상하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역시 봄날이라 반가운 여행지다. *문의 전화 :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42 ▲미조항에서 물건항까지 이어지는 낭만의 드라이브 여행, 남해 물미해안도로 위치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미조항), 삼동면 동부대로(물건항) “누구나 이동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낀다. 그것도 특정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필요성을.” D. H. 로렌스가 《바다와 사르디니아》에 남긴 문장으로, 이는 해마다 봄이면 하릴없이 ‘남쪽’이 떠오르는 한 가지 이유가 된다. 볕이 좋고, 산의 초목이 산뜻하며, 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쪽. 남쪽의 여러 도시 중 남해는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여 전국의 상춘객이 사랑해 마지않는다. 4월의 봄빛 찬란한 남해를 드라이브하며 여행한다. 바로 2010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해안누리길에 오른 물미해안도로 일주! 물건리와 미조리를 잇는 약 15km 드라이브 코스로, 일부 가파른 암벽을 끼고 도는 해안도로와 굽이진 길을 지나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섬이 인상적이다. 초전몽돌해변과 항도몽돌해변,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등 스치고 만나는 곳이 드라이브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물미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전후로 남해1경 금산 보리암,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독일마을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 전화 : 남해군청 관광진흥과 055)860-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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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드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저 GN7 등 3개 차종 11,200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제어장치와 주차센서 간의 통신 불량으로 주차거리경고 기능이 미작동하고 이로 인해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 랩터 등 2개 차종 952대(판매이전 포함)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연료 분사량 설정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S1000XR 등 2개 이륜 차종 20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고출력 모드(다이나믹 프로 모드)에서 앞바퀴 들림 감지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급가속 시 앞바퀴가 들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②S1000RR 등 2개 이륜 차종 63대는 브레이크 레버 핀 불량으로 제동 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③CE04 46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주행 중 출력 감소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월 28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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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제2차관,“광주를 미래차 산업 으뜸 도시로”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29일(수) 오후 2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 미래차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어명소 차관을 비롯하여 민형배, 이형석, 양향자 국회의원과 광주 강기정 시장이 함께 참석하였고, 기아차 최준영 대표이사,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웬디 바우어(Wendy Bauer), 구글의 파울 윌슨(Paul Wilson)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유관기관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하여 비전선포식을 더욱 뜻깊게 하였다. * (기조연설) AWS의 Wendy Bauer(제너럴 매니저), 구글 Paul Wilson(총괄이사) (주요인사) 민형배, 이형석, 양향자 국회의원, 기아자동차 최준영 대표이사,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등 이날 선포식에서 어 차관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등 대변혁이 진행되는 이 시기에 광주가 신규 미래차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차 전후방 연관 산업을 집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광주시, 지방공사 등과 협의하여 사업시행자도 4월 중신속하게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조속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 간소화 및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예정이며,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도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완료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어 차관은 ”산업부, 광주시와 협력하여 충분한 인프라와 벤처기업, R&D,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경제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ㅇ 상무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광주 송정역 투자선도지구 등 도심 내 혁신거점과도 연계 조성하여 거점 간 상호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 국가산단과 빛그린 산단에 결집된 광주의 자동차 산업 잠재력이 우리나라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중추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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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 시범 운영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뜻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7월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월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 1생활권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가 지난해 론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로, 앱을 통해 승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현대차는 7월 19일부터 셔클 앱으로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이용을 희망하는 체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로보셔틀 서비스 운행 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 6.1㎞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셔클 서비스와 같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이다.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멈추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뒤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담당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노선에 셔클과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2년 상반기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28일 경기도와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교 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교통 신호 인프라 구축 및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 지정에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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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 21일부터 달린다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이달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2층 전기버스는 최대 70명이 탈 수 있는 친환경 대용량 버스로,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21일 수요일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념하는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서울 광역버스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투입될 2층 전기버스는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책의 하나로 국가 R&D로 개발되었다. 일부 지자체에서 차내 혼잡, 장시간 정류소 대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2층버스를 운행 중이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여 대기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경유를 사용하는 2층버스의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민관 협업 방식의 국가 R&D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초기단계부터 교통약자의 광역버스 이용편의성을 고려하여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하였다. 국가 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주요 제원과 사양은 다음과 같다. 38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47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좌석 하단부 USB 충전단자, 차량자세제어장치*,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차선이탈방지경고장치*** 등 안전 및 편의성도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 * (차량자세제어장치) 급제동·급선회시 주행 안정성 확보 **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레이다·카메라를 이용하여 전방충돌이 예상될 때 자동으로 제동장치 작동 *** (차선이탈방지경고장치)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행차선 인식·차선 이탈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 아울러, 1층 공간 11석, 2층 공간 59석을 배치하여 최대 7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1층에는 접이식 좌석(3개)을 배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광역버스 업체의 2층 전기버스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아래와 같이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운행으로 대도시권 주민의 광역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2층 전기버스 운행 개시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광역버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홍정기 차관은 “주행거리가 길고 대부분 경유차량으로 운행되던 2층 광역버스에 전기버스가 처음으로 정식 도입된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버스처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차량에 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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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충전소 개소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하고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충전 속도는 차량의 최고 수용 가능 전력량에 맞춰 자동 조절됨). 이날 개소식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의 환영사 및 정부 관계자의 축사, 전기차 일반인 고객의 영상 축전을 시작으로 E-pit 충전소 구축 현황과 운영에 대한 발표, 충전 시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충전 시연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되며 초고속 충전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3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전기차 이용자에게 새롭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미래 비전이 반영된 E-pit 충전소는 캐노피 구조로 건축돼 충전 중인 차량과 고객을 악천후로부터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충전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E-pit 충전소는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별도 조작 없이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E-pi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물리적 카드 없이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Digital Wallet)’ △충전소 만차 시 온라인으로 대기 번호를 발급하는 ‘디지털 큐(Digital Queue)’ 등 신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적용됐다(디지털 월렛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과 연계된 여러 사업을 하나로 모으는 ‘개방형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러 사업자와 다각도로 협업한 결과물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할 수 있다(어댑터 사용 불가). E-pit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E-pit 충전소가 설치된 휴게소 12곳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이다. E-pit 충전소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시범 서비스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칠곡, 군산, 문경, 횡성, 내린천휴게소는 16일부터 운영 시작).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들이 장거리 운전 시에도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소를 포함한 고도화된 충전 플랫폼 구축을 통해 편안한 충전 환경 조성은 물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친환경 차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도심 주요 거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8개소(48기)를 추가로 선보이고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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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협회, 제6회 교통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시험 시행 계획 공고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KAA, 회장 성백진)는 제6회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시험을 6월 19일 시행한다.KAA-교통안전지도사 자격증 보유자는 교통안전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과 운전 방법, 안전 보행 등의 교육 및 안전 지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현재 국내 교통안전 교육은 교육 대상·시간·내용이 제한적이라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교통안전도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는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국내 교통안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교통안전지도사는 안전운전 교육을 비롯해 안전 보행 방법, 교통 기초질서 준수 이행 등 교통안전 의식 개선 활동과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자격자(강사)로서,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험 응시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원서 접수 기간은 6월 4일~16일로, 한국자동차협회 자격 시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1차 필기시험, 2차 직무 연수 교육(평가)으로 진행된다. 2차 직무교육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교통안전 지도 관련 경찰 공무원 경력이 5년 이상이면 교통안전지도사 2급 1차 필기시험 모든 과목이 면제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백진 한국자동차협회 회장은 “교통안전은 동적인 자동차와 정적인 사람과 관계에서 풀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시험을 통한 전문 강사 배출이 국내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국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귀중한 생명 손실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아 다른 나라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자동차협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유관 단체로 미국(AAA), 일본(JAF), 독일(ADAC), 영국(AA) 등 국제자동차연맹(FIA) 소속 132개국 자동차협회와 정보를 교류하면서 교통안전 교육 분야(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 교재 및 콘텐츠 개발·연구 등) 정책 개발과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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