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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주도와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추진한전은 올해 10월부터 제주도에 있는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해 전력 공급 초과 시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플러스 DR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러스 DR(Demand Response) 제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 공급이 전력 수요를 초과할 때 전력 계통 안정을 위해 특정 시간에 고객의 전력 사용량을 증대(부하 이전)해 공급과 수요를 맞추고 참여고객에게는 보상해주는 수요반응제도이다. 정부는 3월부터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 발전시설 출력 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 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출력 제한이 77회 발생했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플러스 DR 제도 참여를 위해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 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한전이 플러스 DR에 낙찰이 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낙찰 정보(충전소·시간대)[1]를 전기차 충전고객에게 안내해 참여 예약 신청을 받은 후 예약된 장소와 시간에 플러스 DR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충전 요금을 할인할 계획이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 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러스 DR 참여 용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타사 회원 고객의 플러스 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로밍 플랫폼 ChargeLink[2]와 수요관리 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연계한 플러스 DR 중개플랫폼을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해 모든 충전사업자가 쉽게 플러스 DR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30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도지사권한대행 구만섭), 그리드위즈[3](대표이사 김구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은 수요관리 사업자와 충전사업자 간 플러스 DR 정보 중개,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플러스 DR 시행 홍보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그리드위즈는 한전·제주도 충전기 수요자원 등록 및 입찰 등 자원관리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경윤 한전 에너지 신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도민은 할인된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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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체결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맵 기반으로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충전기 고장 여부·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요금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ChargeLink를 연계해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무인 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에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무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 시 이용자가 주차장 콜센터로 주차요금 할인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충전내역을 확인하고 할인해 주는 불편함이 있다. 이날 이종환 한전 사업 총괄부사장은 “한전이 가진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강력한 MaaS형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양사의 협력 모델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특정 비즈니스에 국한되는 일회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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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 개시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충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로밍을 중개하는 ‘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개별 충전사업자 간 제한적으로 로밍은 이뤄져 왔지만, 충전사업자 간 로밍을 중개해 주는 플랫폼 사업자는 없었다. ChargeLink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충전사업자는 ‘KEPCO PLUG’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이후 전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 제공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ChargeLink 서비스’ 출시에 따라 충전사업자의 로밍 시스템 구축 및 요금 정산의 복잡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전은 향후 로밍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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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9월 25일 ‘대학생 서포터즈 8기’ 온라인 발대식 개최 전국 98명 대학생들과 함께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한국전력, 9월 25일 ‘대학생 서포터즈 8기’ 온라인 발대식 개최 전국 98명 대학생들과 함께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노력 한국전력이 한전아트센터에서 제8기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사장 김종갑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9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8기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이 2013년부터 운영하는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는 젊고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한전과 국민을 이어주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해 선발된 제8기 대학생 서포터즈도 한전 서비스와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이를 국민에게 바로 알림으로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탠다.이날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8기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생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위촉장 수여 △한전 영업본부장과의 랜토링(LAN+Mentoring) 공감 대화 △팀 빌딩 등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최영성 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8명의 대학생이 3개월 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과 한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해주길 바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한 단계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으로도 한전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국민 소통 패널단 운영 △서비스 개선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한국전력 개요한국전력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좋은 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주도해가고 있다. 2020년 현재 2만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총 자산 185조가 넘는 글로벌 No.1 전력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한전아트센터에서 제8기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진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9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8기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전이 2013년부터 운영하는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는 젊고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한전과 국민을 이어주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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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GS칼텍스와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MOU’ 체결왼쪽부터 GS칼텍스 김정수 전무와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GS칼텍스(대표이사 사장 허세홍)와 9월 25일(금)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 2800여개 주유소와 LPG 충전소,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업체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과 이용자 혜택 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GS칼텍스에서 운영 중인 기존 주유소에 한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현재 양사 모두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 전기차 충전기를 차량 접근성이 우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구축하면 한전은 전기차 이용률을 제고하고 GS칼텍스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한전은 GS칼텍스에 현재 보유 중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GS칼텍스는 기업형 멤버십 가입자를 한전의 충전 인프라로 유치해 서비스를 받는다.이로써 한전은 GS칼텍스 멤버십 회원을 한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GS칼텍스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 충전기를 자사 회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전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이날 MOU에 참석한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대규모의 전기차 충전 판매처와 우수한 충전소 부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GS칼텍스와 같이 대규모 전기차 회원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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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비업 진출 막는 제도화 추진-소순기 회장 21일 증인으로 출석 부당성 지적 국내정비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 중 대기업이 정비업 진출의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비업 양 단체는(검사정비업, 전문정비업)그동안 이에 대한 부당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으나 대기업은 물론 정부에서도 등한시하는 바람에 효과가 전무했지만 이번 정치권이 제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비업에 진출하고 있는 대기업(자동차제작사, 보험사, 정유업)으로 인해 중소 정비업자의 피해 상황보고서를 만들어 정부부처에 건의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이제 빛을 볼 수 있는 청신호가 켜 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정감사 기간 중에 이 문제 제도화를 위해 관련 이해당사자들은 증인으로 불러 제도화를 위한 실태파악에 들어가게 된다. 실태파악을 마친 뒤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입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순기 사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0월 21일 “대기업의 대형 자동차정비업에 대한 진입과 그에 따른 중․소형 정비업의 피해 실태와 정비부품에 대한 질의”를 위해 소순기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했다. 소순기 회장은 자동차제작사 등이 정비업의 진출로 인해 전국 5만여 개의 정비업이 피해사례를 소상히 밝혀 대기업이 중소기업 고유 업종인 정비업에 문어발식 영토 확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 피하는 토하는 심정으로 그 실태를 국회에서 소상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의 정비업진출은 가장 큰 문제는 자동차제작사가 운영하는 직영정비사업소는 물론 협력정비공장은 자사 차량의 보증수리를 목적으로 정비공장을 설립했으나 “중이 고기 맛을 알면 벽에 파리가 안 남아 있는 것”처럼 일반 수리까지 그 영역을 확대함으로 인해 일반 정비공장의 수요를 빨아 드리는 “블랙 홀“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 한전연은 물리적 행동도 마다하지 않고 시위는 물론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경우 보수용 부품유통을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로 인해 그 피해를 힘도 없는 정비업계가 고스란히 보고 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정비브랜드인 블루핸드즈(Blue hands)와 기아자동차의 큐서비스(Q-service)등 프랜차이즈로 가입한 일반정비공장 확대를 안 하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 야금야금 늘려가는 것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다. 보험사 중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화재(애니카 Any-car), 현대해상화재(하이키 Hi-car)동부화재의 (Prome푸르미), LIG화재의(매직카 Magic Car)에서 자사 보험가입 차량 정비시 자사 브랜드가 달린 부품을 강매하는 행위 등이 ‘알게 모르게’ 정비업 고유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정비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이 자사 브랜드 부품을 쓰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험업계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어느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현장의 이야기로는 보험사들이 우월적 지위인 '갑‘의 입장에서 횡포를 남발하다보니 죽어가는 것은 정비업계이다. 이로 인해 보험사와 정비업계의 싸움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고 있다. 정유 업계는 자동차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의 수 만개 주유소가 고객편의 제공이란 미명아래 정비업에 진출에 대한 부당성도 이번 계기로 바로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의 스피드메이트나 GS칼텍스의 오토오아시스 같이 정비업에 진출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가 이번 국감기간동안 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고유 업종에 대기업이 함부로 진출 못하도록 제도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상생경영이 화두로 떠 오른 현실에서 대기업이 힘을 바탕으로 힘도 없는 중소기업들이 운영하는 고유 업종에 발을 빼, 대기업다운 처신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실태파악 후 정부는 공정사회가 뿌리내리는 첫 걸음이란 대명제아래 빠른 시일안에 입법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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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대구광역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조례에 위임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관련 사항이 반영된 조례 일부 개정안이 10월 3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충전시설 의무 설치대상 및 주차장 규모에 따른 설치 수량을 규정했다.충전시설 설치대상은 주차단위구획 100면 이상을 갖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공영주차장이다.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시설과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는 주차장 주차단위구획 총수를 100으로 나눈 수 이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주차장 주차단위구획이 100면 이상인 경우 급속충전시설 1기 이상을 설치토록 했다.특히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설치한 주차장은 주차단위구획 총수를 200으로 나눈 수 이상으로 하고 충전시설의 50% 이상을 급속충전시설로 설치토록 했다.따라서 주차단위구획이 600면인 500세대 아파트의 경우 급속충전시설 1기 이상 및 완속 충전시설 5기를 설치해야 한다.개정 조례의 적용대상은 조례 시행 이후 건축 허가받거나 신고한 건축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 적용되며 시군구 공영주차장은 기존 시설도 설치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기존 건축물은 충전시설 설치의 권고대상이다.대구시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민간충전사업, 전기차 카쉐어링사업 등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되어 전기자동차 보급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 대구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는 총 11개소로 대구시청, 시지근린공원, 두류공원, 엑스코와 공중전화부스 활용한 급속충전기 3개소(원평치안센터, 성명맨션, 홀마트)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0월에 만평네거리, 망우당공원, 성서운동장, 교통연수원 등 4개소에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또한 연말까지 급속충전기 35기(환경부 1, 대구시 20, 한전 14)가 설치 완료될 예정으로, 전기차 보급 및 기존 이용자 충전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00대를 보급 완료했으며 충전인프라 기반 확충을 통해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등에 전기차 2천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조례 개정이 전기차 충전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확산하고, 나아가 기존 자동차부품산업이 전기자동차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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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다중 동시 충방전 시스템 개발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대의 충전기로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고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기존 전력망에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동시 충방전 시스템은 1대의 충전기에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매 주차공간마다 각각 소켓을 설치하여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1대의 충전기에 1대의 전기차만 충전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필요한 기존 충전기의 단점을 해결하고 충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고가의 충전기 수를 줄임으로써 주차장 충전시설 구축 비용을 절감하여 향후 충전기 보급 확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차와 충방전 시스템에 탑재된 통신기능을 통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망에서 전력이 부족할 경우 전기를 다시 역송하여 전력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전이 개발한 한국형 V2G 기술이 국내 스마트그리드 협회의 기술표준으로 제정되었고 국제표준 규격(IEC15118)에도 제안되어 채택될 경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전은 전기차 동시 충방전 시스템을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 설치 완료하고 향후 6개월간의 시스템 실증을 거쳐 성능을 검증하여 향후 전기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단지나 공용주차장, 대형 쇼핑센터 등의 주차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주차장에 동시 충방전시스템 1대와 소켓 18개를 설치하여 일반 차량과 주차공간을 공유하고 주차장내 어느 곳에 주차하더라도 근처의 충전 소켓에 꼽아서 동시에 18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전은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충방전 시스템과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시장 수요반응, 건물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출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용 OS도 개발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충전기에 탑재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가능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여 카쉐어링 서비스에 이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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