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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산ᆞ학 교류 협약식 가져쌍용자동차가 중부대학교 자동차관리학과 및 충청대학교 항공자동차기계학부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 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16일(수) 각 대학별로 산ᆞ학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산ᆞ학 협약식 체결 행사는 쌍용자동차 서비스본부장인 이종술 상무와 각 대학교수진 및 관련학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DI 엔진 및 가솔린 엔진 ▲MB 5단 자동변속기 ▲트랜스퍼 케이스(4WD)등을 각 대학별로 10대씩 실습용 기자재로 기증하게 된다. 특히 쌍용자동차와 각 대학간의 상호 협력 사항으로 ▲대학생 및 졸업생 현장실습(직업훈련원), 견학 및 취업 협조 ▲정비 및 자동차 제반 기술의 공동 개발, 연구 및 지도 ▲산업체 인사의 대학교육 과정 참여 및 전문인력 양성 ▲제반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기타 산ᆞ학 협력에 필요한 제반 기술협력, R & D 참여 및 국책사업 수행 등으로 자동차 교육생들에게 기술 습득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쌍용자동차 주관하에 ▲각 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인턴십 교육 분야(쌍용차 직업훈련원 훈련과정)에 협력하게 되며 ▲대상 학생에 관한 교육 내용은 실무적용 교육을 위주로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2010년 4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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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국립공원 순찰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순찰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도입하여 지난 12일부터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국립공원 이미지에 맞는 무공해 저소음의 친환경 순찰차량으로 기존 디젤엔진 순찰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에 따른 공원 환경오염과 탐방객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전기자동차는 올 1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9인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45km까지 낼 수 있는 차량이며, 내장산국립공원내 금선교∼탐방안내소(2.3km)구간에서 순찰차량으로 운영되며 탑승을 희망하는 탐방객들에게 무료 탑승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전기자동차의 시범 운영을 통하여 운행에 따른 문제점과 국립공원내에서의 순찰차량으로써의 활용 적합성 등을 검토하여 향후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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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ALG사 잔존가치 향상 세미나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최고수준의 품질에 걸맞는 잔존가치의 향상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잔존가치(Residual Value) 평가기관인 ALG (Automotive Lease Guide)사를 초청, 잔존가치의 평가 방법과 고객 요구사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미국시장에서 잔존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잔존가치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 잔존가치란 신차를 일정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미래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가격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곧 신차 수요로 연결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조나단 뱅크 ALG 상무는 “현재 미국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품질평가결과가 중고차 가격 및 잔존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실제품질(Actual Quality)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고 있는 품질인지도(Perceived Quality)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뱅크 상무는 “현대·기아차의 비약적인 품질 향상을 아직은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품질인지도(Perceived Quality)를 높여야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ALG사는 “현대·기아차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는 현대·기아차의 품질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품질이 품질인지도보다 더 좋은 것은 메이커에게는 큰 기회요인이므로 앞으로 미국 고객의 인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 지 다각적으로 검토, 실천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컨슈머리포트지의 올해의 차 선정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여 향후 품질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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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로체 이노베이션」탄생『로체 이노베이션(LOTZE innovation)』이 새로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목)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로체 이노베이션』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2005년 11월 로체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로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사이즈, 디자인, 신기술 혁신을 통해 신차 수준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로체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고품격 스포티 다이나믹 세단’ 개발을 목표로 18개월의 연구개발 기간동안 총 7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8만대 등 총 14만대(2009년 기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 조남홍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로체 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중형차의 고급화를 선도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를 뒤바꿀 기아차 전략 모델”이라며, “사이즈, 디자인, 신기술 혁신으로 또 하나의 기아차 베스트셀링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아차는 향후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적인 패밀리 룩을 반영한 신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의 기아를 넘어 디자인의 기아로 새롭게 변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금속노조 김상구 기아차 지부장도 참석하여 품질 확보를 다짐하는 상생의 모습을 보였다. 김상구 지부장은 “로체 이노베이션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차를 제때 생산함으로써 로체 이노베이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기존 로체 대비 전장 사이즈를 55mm 증대하여 중형 세단의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기아차 디자인 총괄 담당(CDO)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지휘 아래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로체 이노베이션을 디자인했다”면서 “완벽하게 변신한 로체 이노베이션의 디자인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적용해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연비를 실현한 것은 물론 ▲다이나믹 쉬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하이테크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중형차 최초로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300여대의 시승차를 전국 거점에 배치하고 전국 40여개 인구 밀집지역에서 신차 전시회, 에코 드라이브를 통한 연비 향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컨테스트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7% 특별금리 ▲엘로드 티칭프로 원포인트 골프 레슨권 제공 ▲제주도 2박 3일 여름 휴가지 초대 등의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날로 높아지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로체 이노베이션』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달성한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출고 고객에게 ▲7년 15만km 품질 보증 ▲6년간 7회에 걸쳐 Q멤버스(기아차 출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기점검 및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형차 평균 보유기간인 7년 동안 품질 걱정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가격은 2.0 모델이 1,753 ~ 2,350만원, 2.4 모델이 2,7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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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도 문제없다!! ‘싼타페 2009’ 출시현대차가 고유가 시대에 SUV 고객 관심 끌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키고, 기본 오디오 상품성을 보강한 ‘싼타페 2009’ 모델을 4일(수)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2009’ 모델은 ▲국내 SUV 최고 수준의 연비인 13.2km/ℓ(2.0, 자동변속기 기준) 실현, ▲ 3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175마력의 엔진 성능(2.2, 자동변속기 기준) 개선 ▲ 동급 최고의 멀티미디어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페 2009’모델은 분사 시기의 최적화 등 엔진성능의 개선을 통해 연비를 기존 대비 약 5% 향상시켜 고유가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싼타페 2009’모델은 최고 출력이 3마력 향상된 175마력 (2.2, 자동변속기 기준)의 고성능 엔진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AUX, USB, 아이팟 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 동급 모델 최고의 멀티미디어 상품성을 확보했다. 특히,‘싼타페 2009’모델은 연비 및 동력 성능 개선,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연비가 좋은 차량에 대한 고객 욕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연비를 개선하고 나아가 오디오 성능까지 개선해 고유가 시대 SUV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향상시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한 층 높아진 제품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로 침체 위기에 놓여있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싼타페 2009’ 모델의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싼타페 2009’ 모델의 판매가격은 ▲ 2.0 CLX 고급형 2,401만원 ▲ 2.0 MLX 기본형 2,665만원 ▲ 2.2 MLX 고급형 2,879만원이다(2WD,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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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천년의 도시! 전주전주 한옥마을은 입구부터 ‘문화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전통 한옥 800여 채를 비롯해 전주향교,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등 전주를 상징하는 귀중한 문화재와 전통문화센터, 한옥생활체험관, 전통술박물관 등의 체험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한옥마을의 한옥들은 대부분은 1920~30년대에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성곽을 헐고 도로를 뚫은 뒤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자 이에 대한 반발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니, 당당하고 고귀한 기품이 흐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옥생활체험관 옆에 있는 전통술박물관은 막걸리(탁주)와 청주가 같은 술독 안에서 얻어지는 과정, 청주가 불을 만나 소주가 되는 절차 등을 상세히 공부할 수 있다.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술밥 비비기. 소주 내리기 등 술 만드는 과정 등을 시연하며, 둘째·넷째주 오후 3시에는 무료 술 시음회를 열고 있다.풍남문에서 사거리 하나 건너 위치한 경기전은 조선왕조의 발상지다.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하자 왕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태조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경기전 바로 맞은편에 한국 천주교 역사의 성지인 전동성당이 있다.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 등이 풍남문 밖 전동성당 터에서 처형됐다. 이들이 순교한 뜻을 기리고자 프랑스 신부 보두네가 전동성당을 1914년에 건립했다. 포근하면서도 웅장하고 화려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인기가 좋다. 한옥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오목대도 필수 코스. 오목대는 이성계가 1380년(고려 우왕 6년)남원 황산에서 왜적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그의 선조가 살았던 이곳에 들러 여러 종친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곳으로 유명하다.또한 전주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이자 야경 명소인 덕진공원도 꼭 들르자. 연꽃 자생지로 유명한 이곳은 호수 주변에 창포꽃이 피어 단오날에는 시민들이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는 풍습이 전해온다. 또한 저녁에는 호반을 가로지르는 연화교 철다리에 아름다운 오색조명이 수를 놓는다. [여행작가 유상철] [문의전화/전주시청 문화관광과 : 063)28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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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등 공공요금 하반기에도 동결철도요금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료 등 공공요금이 하반기에도 동결되고 시내버스, 택시요금 등도 인상이 최소화된다. 또 철근 등 매점매석 우려 품목에 대해 부처합동 단속이 실시되고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담합·독과점 행위, 학원비·교재비·시험료 등 교육비 편법인상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철도요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크지 않은 중앙공공요금은 하반기에도 동결토록 하고, 불가피한 원가 상승분에 대해서도 일시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공공요금 상승요인,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인상 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직접 운용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동결을 유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지 않는 시내버스·택시요금 등도 급격한 인상은 억제하되 필요하면 지방 교부세 정산분(2조9000억원) 등을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요금 안정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지자체에는 내년 예산 배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부는 또 이달 중순경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국세청 합동으로 철근 사재기 행위에 대한 추가단속을 실시하고, 사재기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실태 조사 후 고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철근과 고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철근수입가격이 t당 2~3만원대를 웃돌면서 가격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석유·휴대전화 서비스·자동차·의료·사교육 등 5개 분야의 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감시하고, 주유소·정유사 간 배타적 공급계약 등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완료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의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경우 2분기 이후 내수를 중심으로 추가 경기 위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 역시 지난해(28만명)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유가에 따른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서비스수지 개선 등으로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70억∼8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경제여건 변화와 정책방향,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반영해 내달 초순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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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급금 경유 기준가 너무 높다”그칠줄 모르고 치솟는 경유가격 급등과 관련, 전국화물연합회(회장 민경남)와 개별화물연합회(회장 안철진), 용달화물연합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1일 청와대·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각 정당 등 관계요로에 건의서를 내고 유가환급금 지원시 경유의 기준가격을 ℓ당 1천800원에서 1천500~1천600원 선으로 재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ℓ당 1천800원으로 설정한 정부의 경유 기준가격이 너무 높아 유가환급금 지원을 받는다 해도 업계 및 화물차주에게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해 실절적인 지원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일 발표한 「고유가 지원 종합대책」에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자동차와 시내․외 버스 등에 대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유가보조금(ℓ당 287.73원)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유가격(소비자 가격)이 ℓ당 1천800원 이상 수준으로 인상될 경우 1천800원 초과 상승분에 대한 50%를 오는 7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물업계는 정부 방침대로 유가환급금이 지원된다 해도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생계난과 업계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탄식을 토로하고 있다. 등록제 전환 후 화물자동차가 급증한데다 운임은 10여년 전과 동일한 수준인 반면 휘발유 가격을 이미 추월한 경유의 고유가 행진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화물업계는 지난 3월 10일 유류세가 10% 인하됐음에도 불구, 혜택은 커녕 오히려 인하세액만큼 유가보조금이 삭감돼버렸고 차량의 감가상각비조차 고려하지 않은 운송원가에서 유류비가 무려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등 업계의 운영사정이 유류비 부담 한계를 벗어나 적자 누적 상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물업계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다른 화물자동차 운전자보다 비교적 양호한 컨테이너 화물운전자마저 월평균 순수입은 7월 1일 이후 ℓ당 경유가격이 1천914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87만원에 불과하고, ℓ당 2천원일 경우에는 72만원, ℓ당 2천100원일 경우에는 56만원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의 실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하고 있다. 하물며 컨테이너가 아닌 카고 등 일반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조차 없는 실정이다. 유가환급금 형태로 경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천800원 이상될 경우 그 상승분에 대한 50%를 지원해 주겠다는 정부 대책은 업계 경영난은 물론 화물운전자의 생계난 해소에도 턱없이 미흡하므로 유가환급금 지원시의 경유 기준가격을 ℓ당 1천800원에서 1천500~1천600원 선으로 하향 조정, 재 설정해 줌으로써 화물운송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업계의 간절한 요구다. / 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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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버스 서울 거리 누빈다현대차가 서울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보급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친환경 버스 도입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 시장을 비롯 김기춘 맑은환경본부장, 현대차 최한영 상용사업부 사장, 그리고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버스 개발 및 보급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18년까지 서울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버스 7,748대(준공영제 대상 차량)를 보급하기로 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버스 판매 수요에 대한 우려 없이 저공해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를 서울시에 납품하고 2011년부터는 풀 하이브리드 버스를, 2013년부터는 완전무공해 버스인 연료전지 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시내버스로 주행중 정차시 엔진 시동이 저절로 멈춰 연료소모를 최소화 해주는 것은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과 작동원리가 같지만, 부품비용은 20% 정도 밖에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제동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 출발이나 가속시 동력에 이용하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그대신 엔진 냉각을 위한 모터 작동에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의 연비는 경유 및 CNG버스 대비 약 10~15%의 개선효과가 있어 연간 500만원~8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특징이 있다(연간 10만km주행 기준). 또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CO2는 경유 버스 대비 21%, 질소산화물은 89%를 저감시키는 등 대기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날 2대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내버스를 서울시를 통해 버스회사에 공급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14대를 출고하는 등 공급 대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 최한영 사장은 “서울특별시가 천연가스버스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겸비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은 협약식을 마친 뒤 마일드 하이브리드버스에 직접 탑승해 보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1일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그 동안 일부 버스회사를 통해 실제 도로에서 시범운행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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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 고객호평 힘입어 판매 가속화쌍용자동차가 3월 5일 이후「체어맨 W」를 출고한 고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설문 조사에서「체어맨 W」의 품질에 대한 만족감, 인수 과정의 원활함,「체어맨 W」에 대한 정보 취득 경로 등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조사하였고, 응답자의 대부분인 94.2%가「체어맨 W」의 운행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체어맨 W」를 선택할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은 안전성, 외관 스타일 및 주행성능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운행해 본 결과 안락한 승차감, 조작의 편의성, 영업 사원의 고객 관리 등에서 큰 만족을 얻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구매 및 인수 과정에서의 원활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약 97%가 만족하였다는 응답을 했고, 상당수의 고객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 사원 및 주변 소개로「체어맨 W」를 선택하였다고 응답해 쌍용자동차의 대 고객 서비스 전략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내비게이션 지도에 대한 업그레이드 요청을 반영해 6월 중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체어맨 W」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 약 7,30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체어맨 W」가 지난 2월 27일(수) 출시 이후 대형 승용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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