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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브이-LG전자, 인터랙티브 광고 플랫폼 ‘택시플러스’ 출시디지털 사이니지 스타트업 플러스티브이(대표 조재화)가 LG전자와 협력해 택시용 인터랙티브 광고매체 ‘택시플러스’를 제작,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러스티브이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영상, 이미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기아자동차, 뚜레쥬르, GS25 등 약 50여개의 대형 고객사에 1만여개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중이다. 택시플러스는 LG전자의 지패드 태블릿을 기반으로 차량의 헤드레스트 거치대에 설치되는 인터랙티브 광고매체이다.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택시탑승자에게 최적화된 광고와 영상콘텐츠를 보여준다. B2B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며 모빌리티용으로 최적화되었다. 플러스티브이와 LG전자가 제작한 택시플러스는 현재까지 약 200대의 택시에 장착되어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최근 계속 출시되고 있는 브랜드 택시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며, 택시 탑승객에게는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택시운영사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올해 2월까지 약 1천대의 택시에 장착할 예정이다. 플러스티브이 조재화 대표는 “택시 탑승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 광고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내는 모빌리티 광고매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택시플러스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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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 획득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임시 허가를 통해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DID 신원인증 서비스 ‘쯩’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탑재된다. 아이콘루프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쯩’ 앱을 통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저장, 모바일로 소지하여 필요 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이 적용된 쯩은 블록체인을 통한 위·변조 및 부인 방지는 물론,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출 시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면허증을 중앙기관이 아닌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제출함으로써 이용 내역 등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전송하지 않고 이용자 본인만이 통제 및 관리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까지 보호할 수 있다. 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아이콘루프는 현재 ‘쯩’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금융업권 신원인증, 출입인증, 자격인증과 더불어 모바일 운전면허증까지 다양한 인증들과 함께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모아 개인이 스스로 안전하게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상에 존재했던 인증 등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자기주권이 강조되고 있다”며,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을 통해 온라인상의 개인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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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물차 스타트업 ‘이퀄’,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 유치전기화물차 스타트업 이퀄이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퀄은 노영조 대표를 포함해,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김필수, 김민석, 배성재 등 4명의 학생이 올해 5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퀄은 환경미화원을 위한 청소차량 개발을 시작으로, 도심 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전기 초소형 화물차를 개발하고 있다. 공유 경제를 통해, 차량 구매와 관리가 부담스러운 긱 이코노미 노동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퀄의 차량은 생산적인 측면에 있어 내구성을 갖추고 있고, 간편한 교체 및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차량 내부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누구에게나 어울리고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현재 이퀄은 차량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고 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의뢰하여 기술검토 및 안전검사에 통과해, 2022년에는 차량 양산과 긱 이코노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노영조 이퀄 대표는 “최근 커지고 있는 택배 및 긱 이코노미 시장에서 이퀄 차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면, 바쁜 현대사회의 20~30대 청년층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퓨처플레이 신채호 심사역은 “이퀄의 전기화물차는 실용성을 극대화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며 “화물 및 운송을 주축으로 한 공유경제 시장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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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벤티부터 프리미엄 대리까지…6종 서비스 확대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를 개편해 총 6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 카카오 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로,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기업별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년 업무택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택시(블랙 예약),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지난 9월에는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홈’을 출시하며 기업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카카오 T 비즈니스 개편은 기업 고객들의 이동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택시 서비스의 경우 기존 일반 중형택시, 기업 전용 AI 기반 호출 서비스인 플러스, 예약형 블랙 택시에 더해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모범, 사전 예약 없이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 T 블랙 등 프리미엄 라인이 확충되었다. 이로써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T에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제공되는 택시 서비스들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호출 가능하다.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인 ‘프리미엄 대리’와 보다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 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대리의 경우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기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임원 및 외부 임직원 의전이 필요한 경우에 용이하다.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박지은 이사는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7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도 MaaS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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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렌터카 플랫폼 찜카, 와그와 제휴 소식 발표융복합 특화 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가 육성하는 네이처모빌리티는 전국, 해외 렌터카 서비스 실시간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최근 여행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와그와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와그에서는 전국 각지에 사용 가능한 렌터카 이용권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론칭했다. 이 이벤트는 기존 정해진 기간 내 한시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상품들과 달리, 이용객 편의성을 위해 여행 일정과 지역, 선호하는 차종과 보험상품까지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여행 수요가 높은 편이나 대중교통보다 비대면, 언택트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에서 와그의 여행콘텐츠와 렌터카 플랫폼인 찜카가 결합해 선보이는 이 할인 이벤트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함과 동시에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모빌리티는 2018년 제주도를 기반으로 선보인 렌터카 서비스 찜카를 론칭,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렌터카 가격 정보 비교와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해외까지 100여개 회사로 제휴를 확장하고 1만5000여대 차량 정보를 보유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러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COVID-19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에 가까워진 시기에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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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주문·결제’ 된다네이버, NHN페이코, KG이니시스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높아진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행담도휴게소, 덕평휴게소 등 일부 휴게소에서 도입해 운영 중인 ‘페이코 오더’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고, 서비스 조기 도입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소에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약 150개소에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KG이니시스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는 결제 수단으로 국내 및 해외 카드결제와 주요 간편결제수단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연동해 제공한다. 이는 국내 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테이블 오더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해당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약 40개 휴게소에 도입하고 ‘21년 말까지는 70개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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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 정식 론칭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엠블 랩스(MVL Labs)가 수수료가 없는 대리운전 플랫폼인 ‘구름대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블 랩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구름대리’ 외에도 차량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를 동남아시아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타다는 그랩이나 고젝과 달리 ‘제로 커미션 플랫폼’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이미 60만 명 이상의 플랫폼 유저를 보유한 바 있다. 이번에 정식 오픈한 구름대리 역시 기사는 수수료 없이 운행할 수 있으며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 승객 입장에서 타 대리운전 플랫폼과 다른 점은 주차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까운 거리라도 부담없이 운전을 맡길 수 있는 주차 서비스는 엠블 랩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초보 운전자가 주차가 어려운 경우나, 음주 중 차량을 급하게 다른 곳으로 주차해야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블 랩스의 우경식 대표는 “단순히 음주 상태일 때만 대리 운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고정 관념”이라며 “구름대리는 수수료가 없으므로 부담 없이 운전이 불편한 다양한 상황에서 대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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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와 티원택시 함께 달린다…‘통합 브랜드 앱’ 론칭 계획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업체인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와 택시 4개단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택시호출앱 ‘티원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플랫폼과 티원모빌리티의 ‘티원택시’ 플랫폼 간에 상호 배차가 가능한 통합 브랜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앱은 마카롱택시 및 티원택시의 회원택시를 모두 아우르는 실시간 택시 호출앱이다. 다만 통합 플랫폼 구축 후에도 각사의 플랫폼은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한다.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공동으로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통합 브랜드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등 선진화된 택시 사업모델을 적용한다. 또한 양사는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공동영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맹 서비스 탑재와 바우처 택시, 앱미터기, 택시단말기 등 택시를 위한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의 마카롱택시와 지역 택시업계 공동사업형 리본택시의 지역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택시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기업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업간 협력에서 나아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전국적으로 향상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다양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서울, 대구, 울산, 제주와 경기도 부천, 수원, 오산, 화성 등 10개 지역, 총 1만여 대의 가맹택시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플랫폼 가맹택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마카롱택시 가맹서비스는 기존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에 더해 플랫폼 가맹택시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마카롱 펫 택시’, ‘병원 동행서비스’ 등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된 앱미터기를 기반으로 한 택시가맹플랫폼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GPS 앱미터기를 서울시 소재의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승, 탄력, 선불 등 다양한 요금제 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티원모빌리티는 현재 용인시, 진주시, 김포시, 통영시 등에 전화콜 연동형 지역 앱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택시와 마을 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 복지 택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티원모빌리티가 함께 만든 ‘열차연계 지역문화 체험형 관광택시서비스 통합예약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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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현업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프로젝트 개발(PoC )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접수는 16일(월)부터 12월 27일(일)까지 총 6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지원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2월 초 발표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그리고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 프로젝트 48건 수행, 35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 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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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유망 사내 스타트업 6개사 독립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6개 기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2개사(글루리, 피트릭스)다. 이들 회사는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엔진음은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 Electronic Sound Generator)로, 배기음은 능동 가변 배기 장치로 구현한다. ESG는 진동체를 통해 엔진의 진동을 증폭시켜 엔진 사운드를 만들고 능동 가변 배기 장치는 전자 장비로 배기가스 통로에 변화를 줘 배기음을 발생시킨다. 두 시스템 모두 운전자가 사운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진동 우퍼 시트는 오디오 음원에 따라 시트 진동을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달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연계된 피드백(진동 경고)을 제공한다. ‘포엔(poen)’은 HEV, EV, PHEV, FCEV 등 전동차 폐차 시 발생하는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노화도, 안전성 등을 평가해 충전 효율이 높은 배터리는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은 배터리는 여러 개를 모아 에너지 저장 장치를 만들어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화물 운송을 의뢰하면 이를 물류사와 화물차 기사에게 전달하고 서로 연결시켜 더 빠르고 저렴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사일로는 화물차 고객군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증이 완료되면 이를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운송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무브(SUPERMOVE)’는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운영한다. 대중 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킥보드, 셔틀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합해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대여·예약·호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슈퍼무브는 앞으로 구독형 서비스 및 KTX, SRT 등 열차 예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글루리(GLURI)’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상에 나오는 사람의 자연어를 AI로 분석 및 처리해 학습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이 목적에 따른 다양한 한국어 학습을 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고객의 학습 현황 및 성취도를 분석하고 학습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과 비대면 면접 연습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피트릭스(fittrix)’는 AI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시설 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생체 정보를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개인 특성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한다. 생체 정보와 함께 고객 특성을 분석한 유형 정보를 통해 정형화되지 않고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피트니스 관리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자동차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탑승객의 생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스트레스, 졸음, 알코올 농도, 심전도 등 분석 후 필요 시 경고 △탑승자 신체 부위별 자세 감지를 통한 에어백 전개 속도 및 방향 조절 △신체 상태를 고려한 시트 설정, 공조 방향, HUD 위치, 룸·사이드 미러 조절 등 각종 차량 능동 제어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을 위한 동력 창출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프로그램 명칭을 ‘H스타트업’으로 바꾸고 기존 자동차 위주에서 여러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그룹은 H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인터뷰, 워크숍, 발표 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선발된 업체에게 1년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년 후에는 사업성, 재무 계획, 창업 의지 등을 심의하고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분사 뒤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 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0곳의 사내 스타트업 분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 및 분사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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