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주문·결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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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주문·결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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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HN페이코, KG이니시스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높아진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행담도휴게소, 덕평휴게소 등 일부 휴게소에서 도입해 운영 중인 ‘페이코 오더’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고, 서비스 조기 도입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소에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약 150개소에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KG이니시스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는 결제 수단으로 국내 및 해외 카드결제와 주요 간편결제수단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연동해 제공한다. 이는 국내 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테이블 오더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해당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약 40개 휴게소에 도입하고 ‘21년 말까지는 70개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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