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는 수도권남부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 '30분 빠른 버스'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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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는 수도권남부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 '30분 빠른 버스' 타보세요

출·퇴근시 버스를 이용하면 20∼30분 빨리 도착 가능

 현재 주말에만 운영중인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2.6km)까지의 서울시 전용차로구간을 주말, 평일 관계없이 양재나들목에서 한남대교남단(6.8km)까지 연장하여 버스이용시 서울 도심까지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버스전용차로 운행시간과 구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평일(월∼금)에는 오산나들목∼한남대교남단구간에 오전 0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며, 주말(토요일·공휴일 포함)에는 장거리 통행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신탄진∼한남대교남단구간에 서울·부산방향 구분 없이 오전 0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서울시, 국토해양부 등은 전용차로의 연중 시행으로 수도권 남부에서서울로 출·퇴근시간이 20∼30분 정도 단축되고, 교통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정확한 시간에 직장 및 약속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자가용 통행량 감소에 따른 매연감소, 통행·유류비용의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서울시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시직원으로 구성된 교통상황점검팀(총 16명)을 운영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주요지점에 교통관리요원(모범운전자 28명 등)을 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교통상황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다양한 개선방안을 수립, 공사를 시행함으로서 수도권 주민 등 시민고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시는 국토해양부, 경찰청,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함께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수도권 남부지역의 가장 큰 불만인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주말에만 운영되던 버스전용차로제를 오는 7월 1일부터 평일(월∼금)에도 확대하여 365일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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