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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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K5 국내 출시 안하나 못하나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오는 9월말 경에 미국 시장에서 K5를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 출시될 K5 는 옵티마(Optima)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며 2.4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X, EX 모델과 2.0 직분사에 터보를 얹은 SX 모델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중 2.0 직분사 터보 SX 모델은 최고출력이 274 마력에 달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210마력) 보다 무려 60 마력 이상 향상된 고성능 모델이다. 이는 연소효율이 높은 직분사엔진에 터보차저가 더해진 결과로 동급 배기량 기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치이다. 이런 고성능 K5 가 국내에는 당분간 출시계획이 없다. 2.0 직분사 터보의 국내 출시가 어려운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네시스 쿠페 로 인한 차급의 포지셔닝 과 가격이 제일 큰 걸림돌인걸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는 이미 2.0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K5 의 직분사 터보 보다는 출력이 한참 떨어져 역동성을 추구한 쿠페의 체면이 구겨진다. 여기에 터보차저가 더해지면 가격 역시 지금보다 상승할수 밖에 없어 신차를 내놓을때마다 가격을 올려 받는다는 비난섞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처음 K5 개발 당시 2.0 직분사 터보엔진의 국내 출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가격 및 차의 성격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향후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국내출시도 결정할수 있음을 덧붙였다. 기아차의 이러한 정책적인 판단과는 달리 K5 동호회 및 자동차 전문 블로거들의 입장은 다르다. 클럽K5 동호회 회원 김정훈(30)씨는 “단지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생산가능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다이나믹 세단을 표방하고 나선 K5 이미지에도 역행한다” 며 “고성능 모델의 국내출시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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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행사 알림이]2010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군산에서 개막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를 가지고 스피드, 가속능력, 내구성능,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에 대하여 우열을 가리는 대회가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춘천 모터파크에서 매회 개최되어 왔으며,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주관하에 올해는 군산에서 실시, 3일간 80개 대학에서 133개팀 1천 2백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새만금 방조제 입구 부근 자동차 엑스포가 열렸던 군산 산업전시관 뒤편에 4만㎡(약 12천평) 규모의 경주장을 조성하였으며, 대회를 위해 코스 길이 1.2㎞를 만들고 부대시설로 관람석, 트랙 안전시설, 조명시설, 경주차를 점검·정비하고 보관하는 패독과 컨트롤 타워, 기록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기술 및 디자인 심사가 있고, 오후 6시까지 가속 및 제동시험이 실시되며 이틀째인 19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예선이 실시되고 이어 11시 공학회 주관의 개막식이 개최되며 산업전시관에서 비응항까지 카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 준결승이, 마지막날인 20일에는 10시부터 결승전 및 레이싱 시범경기가 열리며 오후 2시에 폐회하게 된다. 종합우승팀인 Grand Prix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상 이름으로 시상을 진행하게 되며, 차선인 내구우수상 1등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군산시장상이 수여되는 등 2,100만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자작자동차대회를 통해 자동차공학 기술 습득과 자동차 공학 관련 우수인재를 유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 소개와 관광차원의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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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도 개혁 방안 공청회 무산제도개혁은 업계의견 반영이 우선인데 이를 무시주장 2시에 개최될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가 개막 20분전부터 이해당사자인 자동차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비, 폐차)들이 불만이 쏟아지는 바람에 공청회 자체가 무산됐다.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로 “자동차제도개혁 방안 공청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자동차매매사업자단체 및 사업자들이 집단 항의로 인해 개최도 하지 못하고 기일 없이 미뤄졌다. 매매사업자들이 먼저 불만을 토로하는 바람에 정비사업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구경만 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예한 이해가 걸려 있는 제도개선으로 인해 큰 강당을 가득매운 500여 참석자들이 국토해양부와 제도개선을 주도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물론 제도개선 용역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성토하는 자리로 돌변했다. 이날 특히 매매사업자들이 곳곳에서 고함소리가 터져 나오자 일부는 박수로 쳐 환영하자 많은 사업자들이 고함소리와 불만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에 「자동차 제도 50년 만에 대폭 손질」이란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관련업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탁상공론으로 제도개선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자동차관리사업자들은 국토부가 관련업계를 육성하여 할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공청회 자료에서 밝힌 내용이 기존 자동차관리법보다 매우 불리하여 자동차관리사업자를 고사시키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매매사업자들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청회 개최 14일전에 통보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2일전에 자체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런 모순은 공무원들이 법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로 오늘 공청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웅성 웅성거리자 참석한 관중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매매사업자들은 “공청회 토론자에서 이해당사자인 정비업은 포함되었지만 우리만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공청회를 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업계도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유독 오늘 공청회는 트렌드에 뒷걸음 치고 있는 이런 공청회는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토부 손명선 자동차생활과장은 “도저히 이런 분위기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 공청회는 다음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사진은 3월24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자동차제도 개혁 공청회 이해당사자들의 집단 항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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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자동차 디젤엔진 신기술델파이가 최근 열렸던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연료분사장치 및 엔진제어시스템 신기술을 발표하며 첫 선을 보였다. 독일 스투트가르트 국제 심포지엄은 자동차와 엔진 개발부문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포럼으로 인정 받고 있다. 델파이는 “미래 고효율 초 저공해 라이트듀티 엔진(LD)을 위한 디젤 커먼레일 연료기술 보고서”를 통하여 신 기술의 첫 선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디젤엔진 승용차의 배기가스와 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연료분사장치와 제어 신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래 승용디젤엔진은 매우 엄격한 Euro 6 배기가스 기준과 그 이후의 규제를 준수 하여야 한다. 경쟁력 있는 비용 안에서 성능의 저하 없이 매우 까다로운 이산화탄소 규제에 부합하여야 하는 것이다. 연료 분사 장치는 첨단 과급 기술 (pressure charging), 고/저압 혼용 EGR, 후처리 장치와 타엔진 서브 시스템 등과 더불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서브 시스템은 합리적이며 정밀한 제어기능을 가진 새로운 엔진제어 전략을 필요로 한다. 델파이 멀텍 분사시스템은 엔진에서부터 후 처리 장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영역의 제어 전략 패키지를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저비용 구조로 Euro 6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한다. 이 시스템은 최근 개발된 DFP6형 고압 펌프군과 고속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너 조라쉬(Rainer Jorach) 델파이 커먼레일 연료펌프 부문 수석엔지니어는 “신형 싱글 플런저 DFP6 펌프가 멀텍 커먼레일 패밀리에 동참했습다. 이는 첨단 DFI1.5 서보 솔레노이드 인젝터 또는 DFI3 직접 구동 피에조 인젝터와 결합하여 향상된 분사제어, 확대된 다중 분사능력, 분무기능과 공기 혼합 성능이 현저히 개선 되었습니다” 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부품 질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과 유압 성능을 향상시켜 연소 기능을 최적화하고 분사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이와 같이 다양한 등급의 현재 및 차세대 다운사이즈 엔진 (downsized engine) 에 더욱더 적합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델파이의 신형 디젤 커먼레일은 성능은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소모량을 기록적으로 저하시켜 “다운사이즈화 (downsized)” 에 기여하고 있다. 델파이의 신형 멀텍 커먼레일시스템은 매우 적은 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에는 DFI1.5 (신형 밸런스드 밸브 패스트 서보 솔레노이드 타입 디젤 커먼레일분사장치), 델파이의 차세대 DFP6 싱글 플런저, 고속 다운사이즈드 연료펌프뿐 아니라 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ECU가 포함되어 있다. 이 펌프는 최대 2,000 bar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면서도 패키지를 간소화하여 중량을 낮추도록 설계되었다. DFP6 펌프는 2000 bar 에서도 고압 누수 없이 가동 될 수 있어 기계적, 수치적 효율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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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수원정비연합회” 통합총회 연기카포스 수원지회와 카컴 수원지회가 가칭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수원정비연합회)” 라는 명칭으로 수원시지회의 통합 의의를 선포하고 지난 2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3월 3일 통합총회 개최가 연기되었다. 2월 28일 카포스, 카컴 양 단체의 수원시지회 임원들이 모여 3/3 통합총회 개최 건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했지만 통합총회 개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회원들이 100%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총회를 무리하게 진행하면 이탈자가 생기므로 통합의 의미가 퇴색된다” 고 주장하면서 연기를 주장했고 이동열 지회장은 “일부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통합이라는 취지가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거부하기 어려운 대세가 될 것” 이라며 통합 총회 강행을 주장했으나 결렬됐다.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 양 단체의 논의는 끝내 카포스, 카컴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통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포스 조합에서 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한 편지를 전 회원에게 보냈을 때 통합추진위 차원에서 반박 자료를 내지 못한 점 ▲양 지회의 분회별 모임에 양 임원이 함께 참석하여 통합을 설명하기로 했는데 따로따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점 ▲분회 회의 때 참석율도 높지 않았고 3/3 임시총회 공문을 나눠주지 않아 홍보가 부족했던 점 등 몇 가지를 들었다. 사실 기자 회견 자체를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있다. 대외적으로 공포하면 “섣불리 포기하지 못하고 통합 추진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는 추진 세력의 내부 결속력을 위한 일종의 승부수였지만 현실의 벽은 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단속이라는 외부의 위협에 공동대처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작업범위도 거의 다 풀렸고 작업 환경 문제나 신차 기술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별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반면, 대기업의 진출 확대, 각종 프랜차이즈 등장 등으로 알짜배기도 많이 빠졌다. 자동차 제작사가 신차 기술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반 카센타에서 신차 정비는 어려울 수도 있게 된다. 단체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싸워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단체가 소속회원수를 빙자한 이권 다툼이나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자동차 정비업의 미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등을 돌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수원시지회 통합 연기 건에 대해 이동열 지회장과 박상경 지회장은 많이 아쉬워했다. 이동열 지회장은 수원지회의 통합은 수원 정비인들만이 아닌 모든 정비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대안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합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자동차 정비단체의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상경 지회장은 전회원들에게 먼저 동의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편지에서 “부디 회원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한 것” 임을 믿어달라고 말하고, 금번 통합 추진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지만 “앞으로 양측 회원간의 교류를 증대시키고 체육대회, 스포츠, 문화생활 등을 함께 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통합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조합 박의수 이사장과 경기1조합 박창연 이사장은 수원지회 통합이 결렬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수습과정을 지켜보겠다” 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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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이사장, 인력수급 난맥상 지적인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창호)은 지난 25일 인천시청 앞 영빈관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각 구청 관계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창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정비업계의 왜곡된 인력수급 풍토가 만연되어 다수의 사업자가 판금, 도장 등 특정 기술인력을 일당제에 의존함으로 비정상적인 급료지급, 기존 공장근무자가 일당제로 동반이탈, 공장근무자의 상대적 박탈감, 일당제 인력의 탈세 및 고용보험금을 수령하는 불법행위 등 일당제 근로자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일당제 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당제 인력에 대한 제반 문제를 추방하기 위해 조합은 1,2,3차에 걸쳐 논의 끝에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전 조합원이 일당제 인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전 조합원은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 최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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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계 18일 금융위원회 앞 대규모 집회“정비사업자를 기만하고 국민의 눈을 속여 보험료를 편법 인상하는 자기부담금 정율제 시행을 강력히 반대한다” 는 결의문을 지난 2월 25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경열)은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채택했다. 경기검사정비조합은 총회에서 김동경 대의원이 낭독한 결의문을 참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의문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 경영합리화와 보험금 누수 방지책 모색 등 근본적인 문제점은 해결 못하고 자기부담금 정율제 시행으로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보험요율 인상의 원인을 가증스럽게도 자동차정비업계에 전가시키는 경솔한 부당행위에 대하여 경기도자동차정비업계 전체 사업조합 종사원 모두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업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정비업 육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굳게 결의한다” 고 손해보험업계를 성토했다. 또 결의문은 “자기부담금 수수 책임을 당연하다는 듯 정비사업자에게 전가하는 손해보험사의 부당한 관행을 강력히 거부”하며 철회를 요구했고 “정비사업자를 분열시키고 국민에게 정비사업자의 도덕적 자질을 의심케 이간질하는 손해보험사의 행패” 를 규탄했다. 경기검사정비조합은 정비업계의 사활이 걸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손해보험사를 강력히 응징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경기검사정비조합은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동경 경동카독크 대표와 장영석 전부이사장을 감사로 선출해 선거 후유증 없이 조합을 꾸려갈 수 있는 집행부 인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기열 전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에 전임 이사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경기검사정비조합의 지도력과 일치단결된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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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서울모터쇼...세계 자동차 트렌드 한 눈에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權寧壽)는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서울모터쇼』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과 전시출품의 특징, 내용 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3월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11일 동안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1서울모터쇼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을 주제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자전거, 부품 및 용품 등 의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며, 특히 완성차업체에서 출품하는 신차, 컨셉트카, 친환경 그린 카 등의 비교전시로 미래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신기술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 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로 95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고 있으며, 2011서울모터쇼는 국내 111개 업체를 비롯해 해외 28개 업체 등 총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1서울모터쇼는 현대자동차의 HND-6, 기아자동차의 KND-6, 한국지엠의 Miray,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후속(쇼카), 대우버스의 BC211M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총 54대의 신차가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HCD-12,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카, UB, POP, KV-7, 한국지엠의 크루즈해치백, 캡티바(SUV), 알페온 e-Assist, 쌍용자동차의 SUT-1, BMW의 650i Convertible, 미니(MINI)의 Cooper S Clubman, 포르쉐의 918 RSR, Boxster S Black Edition, Cayman R, 크라이슬러의 New 300C Prestige, New 300C, 200C, 200C Convertible, New Grand Voyager, 포드의 All New Explorer, 푸조의 New 508 HDi, New 508SW HDi 등22대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고, 27대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그밖에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컨셉트카 23대, 친환경 그린카 32대 등을 전시하고, 또 국내외 메이저급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한편, 2011서울모터쇼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터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최초로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의 CEO를 초빙하여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세계자동차 CEO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UCC콘테스트」,「모터쇼를 빛낸 Best Car 시상」 등의 기존 부대행사 이외에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 등 신규 아이템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2011서울모터쇼의 입장권 예매는 3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터파크(Tel: 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지만 예매고객에 한해 할인하여 초중고생 4,000원, 성인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측은 이번 2011서울모터쇼가 해외바이어 1만 2천명 유치 및 13억불의 수출상담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부대행사로는 세계자동차 CEO포럼,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전국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모터쇼를 빛낸 Best Car" 시상,친환경차 시승체험행사, UCC콘테스트 개최등 개최하며 매일 추첨을 통해 자동차 경품을 증정(총 12대)하며, 행사 진행 시 추첨 현장에 있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자전거도 증정 한다.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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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초대형 스타들과 함께오는 ‘3월 10일, 4천 명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신개념 신차 벨로스터가 온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3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유명 DJ 및 인기 연예인이 함께하는 『벨로스터 오프닝쇼(Veloster Opening Show)』의 참가자를 3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벨로스터 오프닝쇼는 기존 신차 런칭 행사와는 달리 3월 10~11일 양일 자정까지개최되며, 인기 가수 싸이 및 세계적인 DJ 칼 콕스(Carl Cox, 영국), 라이프라이크(LifeLike, 프랑스), 케이지드 베이비(Caged Baby, 독일) 등 세계 각국 최고의 DJ들과 함께 하는 클럽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차는 소수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했던 기존 신차 런칭 행사와 달리 이번 벨로스터 런칭쇼에는 총 4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참석 고객을 공개 모집한다. 현대차는 이번 오프닝쇼를 위해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 전면에 4천 여명 이상이 클럽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돔 형식의 특설 공연장을 만들어 고객과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런칭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벨로스터 오프닝쇼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3월 6일(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현대차는 3월 7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총 4천명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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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와 카컴 연합회 통합 촉구경기도전문정비조합 수원시지회와 경기도전문정비1조합 수원시지회가 지난 1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양 지회임원 30여명이 모여 통합을 선언했다. 통합단체 운영 명칭은 가칭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수원정비연합회) 라고 발표했다. 가칭 “수원정비연합회”는 수원시지회 통합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 [카포스 카컴 연합회 촉구-“우리 전문정비인은 하나”]라는 제목을로 다음과 주장했다. 같은 지역 내 전문정비인이 남북으로 나누어지듯 단체가 양분화 되어 있는 것은 전문정비인 단체 위상을 추락시키는 것이며 정비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다. 카포스, 카컴 연합회는 회원을 위해 통합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수원시지회는 단체가 하나로 뭉쳐 전문정비인의 업권 보호 및 정비문화 발전, 회원의 권익과 일거리 창출, 사업관련 협조, 회원 간 정보 공유, 친목도모, 지역 내 화합으로 수원시 관내 전문정비 업계가 하나가 되어 불황을 타개하고 한마음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이에 카컴 수원시지회 이동열 지회장과 카포스 수원시지회 박상경 지회장, 그리고 두 단체 운영위원 모두는 수원시 전문정비인 모두를 위한 업권 보호에 깊이 있는 책임감과 역할을 크게 인식, 수원시 카포스지회와 카컴지회는 2011년 2월 18일 한마음 한 뜻 한길을 위해 하나로 통합할 것을 다음과 같이 합의하여 발표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카포스 수원지회 회원은 약 120여명이고 카컴 수원시지회 회원은 약 300여명으로 수원지역 세정협회나 기술인협회까지 포함할 경우 500여명이 넘게 된다. 양 지회는 지난해 5월 3일 이후 열 차례에 걸쳐 회동을 하면서 통합에 대해 협의했다고 한다. 한편 카포스 경기조합 박의수 이사장과 카컴 경기조합 박창연 이사장은 “수원시지회 조합원은 수원시지회 소속이 아니라 경기도조합 소속이므로 상위 조합을 무시하고 수원시지회가 타 단체 지회와 독단적으로 통합을 선언하는 것은 효력이 없다” 고 규정했다. 경기카포스 조합은 일단 수원시지회 소속 전 조합원들에게 양 지회의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등 개별적인 차원에서 설득하고 있으며 아직은 임원징계 등 적극적인 대응은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칭 “수원정비연합회”는 오는 3월 3일 양측 지회 회원들이 모두 모여 총회를 열고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행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가칭 “수원정비연합회”를 바라보는 한 정비업계 원로는 이번 사건을 평가하면서 “두 지회의 상위 단체인 조합은 조직의 입장만을 내세워 강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바닥 민심을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책과 노선에서 아무런 차이 없이 무늬만 다르다면 이번 기회에 단체 통합에 대한 고민까지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칭 “수원정비연합회”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단체에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법 절차와 규정이 있으므로 가칭 ”수원정비연합회“가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정당성을 확보해야만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만약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찻잔 속에 태풍으로 그칠 것” 이라고 말했다. 서로 다른 단체 소속 지회가 통합을 선언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건이다. 가칭 “수원정비연합회”가 내세운 “정비인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 업권 보호, 일거리창출, 정보공유, 화합, 불황 타개” 등은 이 시대 정비인 모두의 화두일 것이다. 통합을 해야 한다는 명분에는 누구도 반대하기 어렵다. 두 단체의 수장이 귀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조합의 대응은 어떨지, 논의의 불씨가 지펴질지 꺼질지, 앞으로의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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