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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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 2020) 11일 온라인 개최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KADF 2020: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 2020, 이하 KADF 2020)이 오는 11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앤시스코리아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관련 개발자들에게 들어보는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주제로, 차세대융합기술원 주영창 원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ㆍ앱티브 자율주행법인 모셔널 김준성 팀장, 카카오모빌리티 이재호 소장, 앤시스코리아 자동차 부문 글로벌 인더스트리 디렉터 산딥 소바니(Sandeep Sovani),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스마트카연구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손웅비 박사 등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미래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및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자율주행 테스트와 인증절차 ▲자율주행 툴 체인 개발 프로세스 활용 사례 ▲자율주행 가상시나리오 검증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더불어 자율주행차법 시행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자율주행 산업 발전 기조에 발맞추어 정부기관의 연구 현황과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에서는 어떤 분야를 세부적으로 연구하고 실제 활용하고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업계 최대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세미나 사전 등록 접수 결과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1천여 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포럼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KADF 2020 포럼이 정부 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자율주행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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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모빌리티-온버스, 데이터 공유 및 통학버스 사업 위한 MOU 체결원더모빌리티는 국내 전세버스 1위 업체 온버스와 안전한 통학버스 공유 서비스를 위한 버스 데이터 제공 및 통학버스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원더모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D-HRM 시스템에 온버스가 수년간 쌓아온 전세버스 정보인 최적의 노선 정보와 통학버스 및 기사 정보 등의 데이터가 적용된다. 원더모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와 인원에 맞는 수용 응답형 알고리즘 개발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원더모빌리티 함기영 대표는 “글로벌 기업부터 교육청까지 믿을 수 있는 전문 전세버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온버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안정적인 통학버스 공급은 물론 오랫동안 현장에서 얻은 값진 내용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반영하게 돼 기술에 경험을 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는 “정식 인허가를 받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버스 운영 시간을 배차 관리 시스템으로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에 공유한다면, 교육 기관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고 버스 산업의 수익성도 개선돼 안정적인 통학버스 운영 모델로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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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개방형 혁신 내세우며 택한 '인피닉'최근 정부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를 통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일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가올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14일 정의선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내세우며 그룹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했다. 특히 2024년까지 도심 운행이 일부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독자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이종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학계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3월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한데 이어,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ICT 업체들과 협력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Garbage in, Garbage out(무가치한 데이터를 넣으면 무가치한 결과가 나온다)’이라는 문구와 같이, 자율주행차는 탑승자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만큼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인간의 관여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인데,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서는 도로 모양과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운전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요소들이 담긴 데이터와 이를 완벽하게 학습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급을 위해 국내 AI 데이터 전문 기업인 ‘인피닉’과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현재까지 약 3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및 제공해왔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SKT, 퀄컴, 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피닉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비전 및 음성 데이터, 문자 데이터, 공간정보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피닉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자체 전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대비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에 더욱 강한 편이다. 해당 차량에는 전후좌우 약 10개 이상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 위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수집해 데이터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닉은 학습 데이터의 품질이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할 만큼 가장 중요한 점을 고려해 체계적인 안전 검수 시스템에 통과된 데이터만을 최종 출하한다. 검수 프로세스는 총 5단계로 이루어지며, 데이터 검수 과정 중 에러 발생 시 반드시 재가공하는 등 최종 품질 수준을 99% 이상으로 유지한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현 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은 어떤 업체가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보여주는 지가 가장 중요한 수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또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피닉은 계속해서 라이다 등의 센서 융합을 기본으로 하는 고정밀 데이터셋에 집중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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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테크포럼,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 11월 26일 개최테크포럼은 11월 26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배터리(2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및 상용화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진행한다. 테슬라의 활약과 유럽의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마켓의 확산이 가속되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기술 변화 속에서 중요한 핵심기술인 배터리가 주목받는다. 최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폭발 사고로 인해 전고체전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은 소재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차세대 배터리로써 전고체 배터리 도입이 앞당겨지면서 소재 분야와 관련 업계의 분야별 분석 및 대응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산업 및 기술개발 동향 △비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적용 전고체 전지 연구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기술개발 동향 및 상용화 과제 △산화물계 전고체전지 연구개발 현황과 상용화 △2차전지/전고체전지를 위한 차세대 전해액, 첨가제 기술동향 및 전망 △배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최신 기술동향 및 전망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은 2차전지, 전고체전지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세미나를 통해 유망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2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과 분야별 기술동향 및 상용화 방안을 수립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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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전기차 EV Z “출고 기념식도 스마트하게”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는 11월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경기도 거주 주부, 제주도 소재 렌터카 업체 대표, 강원도 정선의 배달전문업체 대표 등이 첫 출고되는 차들의 주인이 초청됐다. 오늘 진행된 첫 출고 기념식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페이스북 등에 생중계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 등을 반영한 언택트 방식의 스마트한 첫 출고 기념식이 눈길을 끌었다. 쎄미시스코는 9월 17일 EV Z 정식 출시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티몬과 합작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온라인 출시 행사는 동시간 최대 시청자 1만6000여 명을 기록하며 EV Z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번 EV Z 첫 출고 기념식에는 각각 개인 및 기업 고객으로 구분해 초청했다. 먼저 강원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배달대행업체인 ‘배달청이(대표 옥치을)’는 배달차량으로 EV Z를 확정하고 쎄미시스코와 차량도입계약을 맺었다. 배달청이는 EV Z의 기동성과 수납능력을 활용해 강원도 정선을 중심으로 삼척, 평창, 영월, 태백, 원주 등에서 배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음식 배달에 국한하지 않고, 편의점 및 전통시장 장보기, 안심택시, 대리운전, 퀵서비스 및 심부름센터 등 다양한 사업군을 결합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달환경이 열악한 강원지역의 지역 발전을 돕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배달청이는 EV Z로 유사 배달 앱과 확고한 차별점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배달 앱은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탓에 배달 반경이 2~10km 내외가 한계로 주로 도심내 배달 위주였지만 배달청이는 EV Z를 이용해 배달거리를 반경 25km까지 늘어, 관광지인 강원도의 특성을 기반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달방법으로 차량에 이동형 냉장고를 설치해 신선도와 더불어 식품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배달청이는 이와 함께 EV Z를 통해 최근 사회적·환경적 이슈인 미세먼지 절감과 함께 배달노동자의 안전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배달용 오토바이는 일반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 소음 문제까지 유발한다. 배달노동자 역시 폭염이나 한파, 우천, 폭설에도 별다른 대안 없이 배송을 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 무엇보다 오토바이는 교통사고에 취약해 매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사회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배달청이는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인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선정했다. 배달청이 옥치을 대표는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이용하면 미세먼지와 소음 절감은 물론,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초청 고객은 제주시 우도에서 전기차 렌트 사업을 펼치는 우도전기렌트카(대표 여관웅)로 선정했다.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를 대여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도입해 2인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우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관광지다.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외부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우도 내부를 관광하려면 전기차는 필수다. 그 중에서도 D2는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초소형전기차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우도전기렌트카 여관웅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우도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며 “우도는 2인승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특히 이번 EV Z는 기존 D2보다 한결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기대가 크다. EV Z를 통해 우도의 자연경관을 지키면서 더욱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세 번째 초청 고객은 출퇴근과 일상 활용을 위해 구입을 결정한 이선영 씨로 선정했다. 평소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이선영 씨는 출퇴근용 차량으로 EV Z를 선택했다. 이선영 씨는 “처음으로 구입하는 차의 첫 출고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평소 소형전기차에 관심이 많아서 초소형전기차를 검토해보기도 했으나, 현행 법규상 고속도로 주행이 불가하여 구매를 꺼려왔다. EV Z는 고속도로주행에 제약이 없고, 충돌시험은 물론 각종 안전장치들도 추가되고, 주행거리도 훨씬 늘어났으며, 차량 유지비나 주차료와 같은 경제성 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다른 전기차보다도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을 거로 판단했다”고 구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가격 면에서도 다른 차량보다 1000만원 이상이 저렴해 쉽게 구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그간 배달 노동자들은 비바람과 혹서기 및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종사해야 했지만, EV Z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환경보전에 기여하면서 배달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도처럼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존하면서 관광도 할 수 있도록 EV Z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가격이 될 수 있게 많은 심혈을 기울여서 출시했으며, 개인 고객이나 법인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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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수소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장강 삼각주(長江 三角洲)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수)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 상용차 기술 선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먼저 10월 27일(화)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전력), 상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이하 상해순화), 상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융화전과)와 함께 ‘장강 삼각주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4사는 중국 경제의 중추인 장강 삼각주 지역 내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를 매개로 수소 생산·공급 - 수소충전시설 구축 - 차량 보급 - 차량 운영(금융)을 아우르는 수소전기차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성하며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해전력은 △수소 충전소 건설 투자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물을 전기 분해하는 방식) 그린수소생산 공정 건설 추진 및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 복합발전)를 통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당한다. 상해순화는 △수소 충전소 건설 및 운영 △수소 충전 관련 종합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고 융화전과는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에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고 △수소전기 상용차 운영회사 설립을 통해 장강 삼각주 지역의 주요 물류 기업에 차량을 보급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4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적인 잠재 고객 발굴을 통해 2025년까지 장강 삼각주 지역에 3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대차는 4일(수) 중국강연집단 안타이과기고분유한공사(이하 안타이과기) 및 허강집단 허베이철강공업기술복무유한공사(이하 허강공업기술)와 함께 ‘징진지 지역 수소전기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중국의 수도권인 징진지 지역은 △대규모 철강 업체들이 위치해 있어 부생 수소 생산 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텐진(天津)시 및 탕산(唐山)시의 대규모 물동량으로 인해 대형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아 수소전기 상용차 운용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또한 탕산시 정부는 △대형트럭, 물류차, 도시 정비 차량 위주의 수소전기차 산업 발전 △부생 수소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및 수소 가격 인하 등을 목표로 수소산업 클러스터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시장 니즈에 적합한 수소전기트럭 보급을 △안타이과기는 수소 저장·운송·충전 관련 기술 제공 및 수소충전소 건설 지원을 △허강공업기술은 부생 수소 자원을 활용한 수소 공급 및 수소전기 대형트럭 사용 수요처의 발굴을 담당하게 된다. 3사는 징진지 지역 내 수소전기 대형트럭 시범 운행 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1000대 수준의 수소전기트럭 보급을 목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중국은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 시장에 차량 판매뿐만 아니라 수소차 리스, 충전소 운영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를 비롯한 현지 우수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2030년까지 2만7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수소 상용사업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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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통계] 현대자동차, 10월 38만5947대 판매현대차는 2020년 10월 국내 6만5669대, 해외 32만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6만566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92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539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7028 대가 팔렸다.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7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77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268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32만278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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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임명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월) 밝혔다. 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우선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 유명 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도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CCO를 맡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2020년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디자인 담당을 맡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 역할의 최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직기간 보여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역량뿐만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고객 및 시장과 적극 소통하는 CCO 역할이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수개월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회사와 인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 및 존중에 바탕을 두고 최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우선 유럽 시장 내 중요 현안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등도 감안해 선임 후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나 유럽 시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제품·서비스를 앞다투어 선보이는 각축장인 만큼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업무뿐 아니라 모빌리티 디자인의 시장 트렌드나 파괴적 혁신 사례 등을 조명, 분석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CCO는 이 같은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고, 브랜드별 디자인 개발은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기아차는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가 현행대로 전담한다. 다만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쇼카 및 콘셉트카, 신개념 모빌리티 등 선행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양사 디자인담당과 CCO가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창의성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아 현대차그룹과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디자인 부문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객 지향적인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디자인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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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통계] 기아자동차, 10월 26만5714대 판매기아차가 2020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증가, 해외는 7.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81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822대, K3(포르테)가 2만553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20년 10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1만2093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총 2만711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942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20년 10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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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실시간 신호등 교통신호 정보만으로 교차로 주행 성공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이동통신(LTE) 방법으로 신호등 실시간 상태를 전달받은 자율주행차가 카메라 도움 없이 교차로를 주행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실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대구시의 협조(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지원 등)를 받아 도로교통공단이 자율협력주행 환경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진행하였다. 도로교통공단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는 방법과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해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직진, 비보호 시 좌회전, 유턴 그리고 우회전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은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에서 LTE 모뎀을 통해 공단의 신호허브센터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자율주행차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증 결과 교통신호 정보 전송 시 최대 오차는 0.1초 이내였으며, 자율주행차가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모든 통행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공단은 △자율주행차가 LTE환경에서 지연시간 없이 신호정보를 활용해 주행 △신호등 정보를 디지털정보로 전달해 한계가 많은 영상인식 방법보다 완벽한 주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LTE망이 상용화돼있어 이를 통해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국에 서비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현재까지의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인식에 의존하고 있어 우회전 시 보행 신호 인식 문제, 비보호 좌회전ㆍ유턴 정보에 대한 부재로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실증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단은 그동안 자율주행차의 신호등 인식 기술 발전이 이용자를 안심시키기에는 요원한 상태로 자율주행차 확산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을 보완하여, 신호등 정보의 디지털 정보화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일반운전자와 자율주행차 모두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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