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여름 휴가를 위한 차량관리 엑스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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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달콤한 여름 휴가를 위한 차량관리 엑스파일

달콤한 여름 휴가를 위한 차량관리 엑스파일

수출입관리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에는 52개월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객이 감소했다. 최근에도 고유가 등 경제 악재가 보도되고 있어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를 이용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대표 문건웅) 하규화 자동차 전문기자의 도움을 받아 쾌적한 내 차로 휴가가는 방법을 정리하여 보았다.


첫번째, 냉각수 점검하기


자동차의 엔진은 운동을 하며 높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수는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운행 중 냉각수가 모자를 경우 엔진과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고온과 직사광선등으로 엔진이 과열되기 쉽기 때문에 출발전에 냉각수의 양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운행 중에 계기판 엔진온도가 빨간색으로 표시된 범위까지 올라갔다면 운행을 멈추고 바로 냉각수를 보충해주어야 한다.


냉각수는 수돗물이나 위스키, 보드카등의 증류된 술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여행 후에는 냉각수로 교환을 해주어야 한다.


두번째, 쾌적한 내차 만들기


가족 혹은 애인, 친구등 지인을 자동차에 태우고 에어컨을 틀었는데 악취가 난다면 매우 난처할 것 이다.


에어컨 클리너라는 전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저녁 늦은시간이라면 일지매처럼 쉽게 구할수도 없다.이때는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고추냉이(와사비)를 이용하면 된다. 고추냉이를 물에 섞어 운전석 가속페달 옆의 공기흡입구와 송풍구에 천천히 뿌려준 후 에어컨을 4단으로 크게 틀어주면 에어컨 냄새가 없어진다.


세번째, 습기제거하기


비가 오거나 해안가를 다녀왔을 때 바닥시트에 습기가 있다면 신문지를 깔면 쉽게 습기가 제거된다.


단, 하루이상 방치하게 되면 차량내부에 신문지 냄새가 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그 이전에 치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습기는 비싼 습기제거제보다 숯이 훨씬 효과적이다. 숯은 습기제거는 물론 공기정화 및 음이온 방출효과가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날씨 좋은날 햇빛에 말리면 몇번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네번째, 시트관리하기


천연가죽시트는 헝겁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적셔서 닦거나 바나나의 껍질 안쪽으로 닦아주면 한결 가죽의 광택을 살린 부드럽고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조가죽시트는 치약을 약간 묻혀 닦거나 물파스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장시간 방치할 경우에는 인조가죽이 변질 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다섯째, 교통사고 및 침수주의


중고차 거래시 사고차는 보통 10%, 침수차는 보통 20%이상 감가되어서 판매된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내 차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간단한 조치와 주의만 기울이게 되면 여름 휴가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내 차 관리의 첫걸음이되어 추후 중고차 거래를 할 때에도 내차의 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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