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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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 시달

물놀이중 사망·실종자 급증에 따라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에서는 7.28일 현재 102명의 사망·실종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앙 및 시도, 시군구에 긴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담당제를 도입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키로 하였다.


휴가철을 맞아 들뜬 마음에서 안전을 무시한 채 강과 하천에서 물놀이·낚시 등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여 재난안전네크워크를 활용 고속도로, 주요국도, 지방도 TG에서 계도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 시·군·구별 담당공무원만으로 편성하여 순찰하던 것을 지역담당공무원과 민방위대원 및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등을 추가 편성 교대 순찰토록하여 순찰공백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및 의용소방대, 민방위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협조 가능한 민간단체 등을 총 동원하여 예방활동과 구조·구급활동 강화, 취약지역 예찰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부처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 하는 등 범 정부차원에서 물놀이 예방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소방방재청에서는 금년에 발생된 사고의 장소 및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강·하천이나 산간·계곡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음주수영, 다슬기채취 등 자기 소홀에 의해 희생된 사례가 대부분이고 주로 주말 낮 12:00∼16:00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위험표지판 설치 장소나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여서는 안 되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하였거나 보호자 없이 온 경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에서 물놀이를 하여야 하고, 음주 후 수영이나 수심이 깊은 위험지역에서의 자기 과시형 수영, 어린아이 보호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항시 주의하여 즐거운 여름 피서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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