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산업기술 일자리 3만2천여개 확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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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산업기술 일자리 3만2천여개 확대예상

'07년 산업기술인력 부족률 5.74%, 전년대비 1.33%p 상승

 

2008년 산업기술분야의 채용 예상인력은 32,746명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에서 18,508명(56.52%), 사업서비스업에서 14,172명(43.28%)이며, 산업별로는 전자 4,329명, 기계 3,867명, 반도체 1,411명, 자동차 1,254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 산업기술인력: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공계 전공자로서 사업체에서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

2007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35,317명(부족률 5.74%)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의 부족률이 9.09%(9,896명), 기계산업 부족률이 6.50%(4,242명)로 타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산업기술인력('07년도 기준)은 총 근로자수 3,540,281명(10인 이상 사업체)의 16.4%에 해당하는 580,437명으로 전년 대비 12,855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06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 567,582명)

이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가 373,341명으로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64.32%를 차지하며, 이중 8대 주력기간산업* 종사자가 312,715명으로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절반 이상인 53.88%를 차지하고 있다.

* 8대 주력산업: 전자(96,943명), 기계(60,995명), 화학(47,787명), 반도체(34,574명), 자동차(31,862명), 조선(15,460명), 철강(15,293명), 섬유(9,800명)

학력별로는 학사가 308,365명(53.13%), 전문학사가 181,043명(31.19%)으로 학사와 전문학사 비중이 84.32%, 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비중이 15.68%로 나타났는데, 석사인력에 대한 부족률이 6.09%(4,645명)로 가장 높고, 학사 5.85%(19,152명), 전문학사 5.60%(10,750명), 박사 3.81%(7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99%, 30대가 51.07%로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76.06%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40대는 19.27%, 50대 이상은 4.68%로 조사되었다.

여성 기술인력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10%에도 못미치는 수준(9.54%, 55,401명)으로 나타났다.


* 여성 기술인력: '05년(8.92%) → '06년(8.30%) → '07년(9.54%)


최근 산업기술인력 수급동향에서의 특징은 ①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②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③ 수도권이 지방보다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소기업의 부족률은 7.20%로 대기업 부족률(3.36%)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서비스의 부족률(6.88%, 15,270명)이 제조업의 부족률(5.08%, 18,966명)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산업별로는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의 부족률 9.09%(9,896명), 기계산업 부족률 6.50%(4,242명)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98명(7.05%), 서울 11,236명(7.01%) 등 수도권이 제조업이 많은 경북(2.55%), 경남(2.83)보다 부족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IT, 에너지분야 등을 포함하는 14대 산업원천분야로 조사분야 확대하고, 부족인력 원인조사 등 정성적 조사를 병행하여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자료가 산업별 기술인력양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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