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소비자가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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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소비자가 직접 만든다!

기아차,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

소비자가 디자인한 쏘울(SOUL)이 나온다.



아자동차㈜가 11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나만의 쏘울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신개념CUV 쏘울의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아이디어를 온라인에서 공개 모집한다.

이는 이미 출시된 바디킷, 데코레이션킷, 인테리어킷, 바디데칼처럼 쏘울의 내∙외장을 장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공모하는 것으로써, 우수작품은 향후 커스터마이징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출시될 제품의 디자인 제작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기회로 자동차 디자인의 주체를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능동적인 디자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11가지의 다채로운 컬러와 커스터마이징 제품 등으로 표현되는 쏘울의 개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맞춤 옷처럼 소비자 감성에 꼭 맞는 쏘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형형색색의 쏘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하려면 ▲직접 제작한 쏘울 내∙외장 드레스업(Dress-up) 아이템을 적용한 실제 쏘울 차량 사진이나 ▲새롭게 제안하고 싶은 쏘울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의 그래픽 및 설명 자료를 공모전 기간 동안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 등록하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23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7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각각 주어지며, 콘테스트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영화예매권 2매를 별도로 지급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9월 신개념CUV ‘쏘울’ 출시와 함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을 선보였다. 특히 10월 한 달간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택한 고객이 쏘울 전체고객의 25%를 차지해 운전자의 개성 표출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의 의미는 ‘개인화, 소비자 맞춤’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차량의 경우 차량의 외관이나 기능∙성능을 변경시키거나 개조하는 것을 뜻하며, 튜닝(Tuning)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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