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눈 헤드램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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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눈 헤드램프란?

자동차의 눈 헤드램프란?

자동차의 헤드램프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 및 타 차량 및 보행자에게 차량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안전 요소일 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로 자동차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헤드램프도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되면서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헤드램프의 종류와 발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헤드램프의 역사는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65년 발표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교통 규제법에 밤에는 자동차에 촛불이나 가스 등불을 달고 운행해야 한다는 조항에서 알 수 있듯이 최초의 헤드램프는 연료를 사용한 조명이었다.
1921
년 캐딜락에 델코에서 개발한 전원 점등 장치가 적용되면서 자동차의 자체 발전을 이용한 현대적 개념의 자동차 헤드램프가 도입되었다. 이후 1940년대 등장한 렌즈와 반사경 사이에 필라멘트를 넣고 용접을 통해 밀봉하는 방식의 실드빔(Sealed-beam) 방식을 거쳐,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할로겐 방식의 헤드램프가 등장하였다. 텅스텐 필라멘트와 할로겐 가스를 집어넣은 길쭉한 관을 사용하는 이 방식은 지금도 H1에서 H11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사용되고 있다
.

헤드램프의 발전방향은 광량과 디자인이었다. 광량에 대한 요구를 따라 발전한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고강도 방전식(HID : High Intensity Discharge) 헤드램프가 있다. 제논 가스가 채워진 캡슐에 고압의 전류를 흘려보낼 때 발생하는 가스입자의 빛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아우디와 BMW에서 적용하기 시작한 레이저 방식은 HID 방식보다 더 진화하여 약 500m 이상의 빛을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모양으로 빛을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
헤드램프의 또 다른 발전 방향은 디자인이다. 자동차의 기술의 발달로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시장 상화엥서 헤드램프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색상의 구현이 가능한 LED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주간주행등 정도에 사용되던 LED가 점점 HID 방식을 대체할 정도로 발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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