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발전은 속도위반딱지 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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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발전은 속도위반딱지 뗄 정도

美 포춘지 신년호 표지기사 대서특필

현대차의 발전속도에 해외 언론도 감탄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최근 발간한 신년호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The Toughest Car Company of Them All)"라는 제목의 표지기사를 통해 경쟁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현대차의 빠른 성장에 대한 극찬과 함께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 공격적이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 등 현대차 성공의 핵심 요인에 대해 10페이지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포춘지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에쿠스 모습의 표지사진과 함께 실은 이번 특집기사에서 현대차 그룹이 올해 상반기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업체 4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전했다.
포춘지는 비용상승 및 부품수급문제로 인해 생산 스케쥴의 변경을 자제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출시를 2개월이나 앞당기는 등 신모델 출시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현대차의 발전은 속도 위반 딱지를 뗄 정도"라고 현대차의 발전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현대차의 성공은 정몽구 회장의 품질, 기술 중심 경영 전략과 이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공격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또한 현대차의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포춘지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포춘지는 ‘독일 업체에 도전장을 낸 현대차’ 라는 제목의 에쿠스 시 승기를 통해 "에쿠스는 운전석, 뒷좌석 어느 위치에서나 최고"라고 극찬하며, "현대차가 올해 신형 에쿠스 출시를 통해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포춘지의 특집기사는 지난 해 비약적인 품질 상승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경쟁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불황에서도 미국, 중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데 대한 해외언론들의 집중적인 관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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