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터보 S, 제80회 제네바 모터쇼 통해 공식 데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 911 터보 S, 제80회 제네바 모터쇼 통해 공식 데뷔

더욱 역동적으로 변모한 911 시리즈의 새로운 톱 모델

 

스투트가르트. 스투트가르트에 위치한 Dr. Ing. h.c. F. 포르쉐 AG의 엔지니어들이 파워, 성능, 그리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있어 오직 최고만을 받아들일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최고급 스포츠카 ‘911 터보 S’를 개발했다.

이 전례 없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핵심은 단연 가변형 구조의 터빈이 장착된 두 개의 배기가스 터보차저를 얹은 6실린더 복서 엔진으로, 911 터보의 파워보다 30마력 높은 530bhp(390kw)를 낸다. 최대 토크는 무려 700Nm(516 lb-ft)에 이른다. 또한 이 신형 911 터보 S는 기본 911 터보에서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모든 첨단 장비가 포함된 기본형으로 출시된다. 파워와 역동성 면에서 상당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911 터보 S는 높은 연비(11.4리터/100km)를 자랑한다. 이는 포르쉐 911 터보와 연료 소비량이 같아 동급 스포츠카 중에서는 가장 효율적이다.

신형 911 터보 S에 얹힌 트랜스미션은 7단 PDK(포르쉐의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 네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뒤차축의 디퍼렌셜 록을 포함해 DEM(Dynamic Engine Mounts)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 Prosche Torque Vectoring)으로 더욱 높아진 기준의 최적화된 안정성을 확보했다. 마찬가지로 기본형에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터보(Sport Chrono Package Turbo)’의 론치 컨트롤과 함께 911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3.3초 내에 100km/h로 가속하며 10.8초 안에 200km/h에 도달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