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천안함 사망·실종자 가족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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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천안함 사망·실종자 가족 성금 전달

도청 공무원들 아름다운 성금 모금에 동참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무원들이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천안함 사망·실종자 가족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오늘 도지사 접견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2,500여 공무원 대부분이 동참하였으며 성금액은 14,630천원이다. 행정시별로도 자체 모금한 성금을 별도 전달을 할 예정이다.(제주시: 1,400여명·7,802천원, 서귀포시 1,000여명·5,271천원)

이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며, 공무원 모금 활동은 일부 지자체에서 모금 활동을 전개 중 이지만 성금을 전달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이다.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에는 제주출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고 이후 행정에서는 축제와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행사를 추진하더라도 불꽃놀이 등을 자제하는 등 애도하는 마음을 유지하여 왔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천안함" 침몰 사망·실종자 가족 성금 운동을 공직사회에서 먼저 시작한 만큼 일반 도민들도 이 아름다운 성금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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