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 개설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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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 개설공사 마무리

395억원 투입, 착공 8년만에 준공 ,연간 물류비 29억원, 이산화탄소 등 환경편익 2억원 절감

광양시는 광양항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2월 착공한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2010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는 길호대교(16호교통광장)∼금호대교(18호교통광장)을 연결하는 연장 2.9km의 8차선 50m 도로로 총사업비 395억원을 투자하여 착공 8년만인 오는 5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으로 배후도로 기능분담과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도로 이용 시 보다 운행거리는 약 0.70km, 주행시간은 약 10분이 단축되어, 연간 29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의 감소 효과로 환경편익 비용이 2억원이 발생 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우측에는 폭4.0m의 인도를 환경친화적인 점토블럭을 사용하여 보도의 미관뿐만 아니라 통행인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추구하였고, 장내 중마·금호 해상공원내 목재데크가 설치하고 도로 양측에 폭2.5m의 자전거도로를 중마동, 금호동, 광영동을 연결하는 도심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확보하였다.

또한, 도로의 좌안 및 우안, 중앙부에는 조경수(왕벚나무, 먼나무, 홍가시나)를 식재하였으며, 인도측에 LED 가로등과 36개소의 태양광 전지판 등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 확보뿐만아니라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마지구 택지개발사업, 와우지구 택지개 사업, 중마·금호해상공원, 여수 국가산단진입로로 연결 등 주변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는 광양시의 중추도로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표층 포장공사와 부대시설공사, 조경공사, 가로등 설치공사를 5월말 준공을 목표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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