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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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확대키로

53개 학교주변 통학로 시설개선, 방범용 CCTV 180대 설치

광주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4억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6월말까지 확대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48억원(국비24, 시비24)을 투입해 동구 용산초교 등 53개 학교 주변에 보도·차도 분리 구분 설치 및 차량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또한, 맞벌이·핵가족화 등 가정내 보호체계가 미흡해지면서 어린이가 외부 위험에 노출돼 유괴·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대한 범죄예방과 통제수단으로 16억원을 들여 학교 안팎에CCTV 1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하교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며,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주·정차금지와 30㎞이하 법정속도 등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사업비 162억원(국비81, 시비81)을 투입해 학교와 유치원 등 250곳의 어린이보호구역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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