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2024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813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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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4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813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

2024년 5월,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하여 총 813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월 대비 내수는 소폭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수출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9.2% 증가한 4001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특히 토레스 모델이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특정 모델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KGM은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레스 EVX,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신모델을 선보였으며, 특히 전기 SUV 밴(VAN) 모델인 토레스 EVX 밴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수출 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한 4129대를 기록했으나, 전년 누계 대비로는 26% 증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KGM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신흥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으로 KGM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다변화를 통해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코란도 EV를 비롯해 여러 신모델의 출시로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모두에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택시 용도로 개발된 모델들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과 3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및 레저 용도로의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GM은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와 대전에 위치한 광역 서비스 센터에 시승 센터를 설치하고, 전국적으로 300여 대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KGM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KG 모빌리티의 이번 실적 보고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의 회복세와 신모델의 출시는 긍정적인 징후이며, 수출 시장에서는 다소 부침이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따른 글로벌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의 다양한 신모델과 글로벌 전략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시장 지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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