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및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통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최근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의 최신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R9A02G021'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르네사스가 자체 개발한 RISC-V 프로세서 코어를 기반으로 한 첫 범용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으로, IoT 센서, 소비가전, 의료기기, 소형 가전 및 산업용 시스템 등 다양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 새로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력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오픈소스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르네사스는 이 제품을 통해 광범위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설계자들이 대량생산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9A02G021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최대 48MHz의 실행 속도를 자랑하며, MHz당 3.27코어마크(CoreMark)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이 제품은 매우 낮은 전력 소모율을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대기모드에서는 0.3µA, 활성 모드에서는 162µA/MHz의 전력만을 소모한다. 또한 1.6~5.5V의 넓은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하며,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128KB의 코드 플래시 메모리와 16KB의 SRAM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내장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군은 또한 12비트 ADC, 8비트 DAC, 온칩 비교기, 온도 센서, 전력관리 기능 등을 통합하고 있어,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시스템 요구에 맞춰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2개의 SAU(Serial Array Unit)가 제공되어 SPI, UART, I2C 버스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원격 제어 신호 수신기로 연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르네사스는 R9A02G021 MCU를 위한 e2 스튜디오(e2 Studio) IDE와 IAR, SEGGER 같은 업계 선도적인 무료 툴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평가, 프로토타이핑 및 최종제품 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이러한 도구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고객이 설계 및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 100% 정품 제품만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성을 보장한다. 마우저의 웹사이트는 제품 데이터시트,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등을 제공하여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 및 기술 개발자는 마우저의 무료 전자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제품,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뉴스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으며, 개별 프로젝트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우저의 공식 웹사이트와 뉴스 레터 구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은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도입됨으로써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9A02G021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출시는 특히 저전력 솔루션이 필요한 시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종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와 르네사스의 이러한 노력은 전자부품 유통 산업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