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국 확대 예정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 만족도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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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국 확대 예정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 만족도 증대 기대

서울, 2024년 5월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가 올해 5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광주, 인천, 대전)에서 확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1년 서울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차량을 고객의 위치에서 픽업하여 충전과 자동 세차 후 다시 인도하는 것을 포함한다.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제공되며, 총 5개 타임 슬롯이 있다.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날짜, 시간, 차량 위치를 선택하고, 디지털 키를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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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픽업 및 탁송 비용으로 2만원을 결제하며, 추가로 5000원을 지불하면 자동차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전 비용은 별도로 실비로 정산되며, kWh 당 347원이다.


현대차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충전 상태, 주행 가능 거리, 충전기 연결 상태 등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차량 위치와 담당 기사 정보, 진행 상황 등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는 고객이 서비스 진행 과정에서 투명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다.


각 광역시에서는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수요를 파악한 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 및 자동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마이현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 이는 세차, 대리 운전, 추가 충전 등 다양한 카라이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와 같은 서비스 확대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노력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기차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임을 시사한다.


현대자동차의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의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하고, 전기차 사용자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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