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르(Isar)강’은 뮌헨 850주년 축제의 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

‘이자르(Isar)강’은 뮌헨 850주년 축제의 장

"Building Bridges" 아래 다양한 문화축제 선보여

 

2008년에는 뮌헨 탄생 8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1158년 6월 14일 건립 당시의 전통적 바바리아의 모습부터 오늘날 국제 문화도시의 모습까지 말 그대로 살아있는 뮌헨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4일에는 이자르(Isar)강 주변에서 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바바리아 전통의상을 입고 춤과 음악,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이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올 여름 뮌헨의 매력을 한껏 뽐낼 준비를 하고 있는 뮌헨은 "Building Bridges"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날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전통문화와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올드타운 축제부터 뮌헨 필하모닉 공연까지

7월 19일과 20일,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올드타운 주변에서는 각종 연극, 음악, 춤과 예술, 과학으로 가득 찬 페스티벌이 구경꾼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뮌헨의 옛 시장거리, 농부의 삶, 거리 공연의 재현 및 다양한 현대 예술작품과 첨단 시설로 꾸며지는 이 축제에서, 여행객들은 뮌헨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로의 시간여행과 더불어 예술도시 뮌헨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공연과 비어가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7월 21일에는 뮌헨이 자랑하는 마에스트로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85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이자르강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분위기


로맨틱한 뮌헨을 만끽하고 싶다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뮌헨의 살아있는 젖줄, 이자르강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 코넬리우스, 루드비히와 막시밀리안 다리 주변에서 행해지는 850주년 민속 축제에서는 반짝이는 이자르강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원한 바람과 시간이 선사해준 멋진 무대 위에서의 춤은 마법에 걸린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석양과 레이저 쇼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