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 오는 27일 강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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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 오는 27일 강진 도착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 오는 27일 강진 도착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가 청자골 강진을 질주한다.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는 지난 6월 21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출발한 일본 등 11개국의 엘리트 선수들과 스페셜팀인 자전거동호인 420여명이 오는 27일 강진군에 도착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장장 14일 동안 총연장 2,500km(아시아 최대)에 걸쳐 2개국 10개 도시를 일주하며 펼쳐지게 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거점지자체로 선정된 강진군은 자전거 문화확산과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7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천년체조시범과 자전거 퍼레이드, 스포츠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 참가자에게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자전거 30대, 스포츠 의류 등)과 우산, 전자계산기 등 배부할 계획이다.


동원데어리푸드 강진공장에서는 생산품인 치즈와 떠먹는 요구르트 등 각종 유제품을 선수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개최한다.


특히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강진읍 시가지를 1시간동안의 자전거 퍼레이드 펼쳐 범 군민 에너지 절약과 자전거 타기운동 등의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대회기간 동안 국내 뿐 아니라 국외까지 널리 강진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 "이번 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저팬 2008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27일 13시 경에 강진군종합운동장에 골인해 구간 시상식을 갖고 다음날인 28일 10시 경 경북 거창군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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