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타고 싶은 대구시내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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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시민과 함께 타고 싶은 대구시내버스 만든다

6.27(금) 18:30 제일극장 앞 등, 대중교통이용촉진 캠페인 전개

 

대구시는 고유가 시대 시내버스 이용증대를 위하여 6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일극장 앞 등지에서 대중교통이용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내버스운송사업종사자(버스조합, 노조지부, 버스공제조합), 시내버스 모니터요원, 대구시 대중교통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시내버스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고유가 영향 등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이용 홍보를 실시한다.

※ 최근 시내버스 이용객 추이 - 전년도 동기 비교(1일평균 승객 수)


6월 비교: 1일 63천명 증가(버스 45천명, 지하철 18천명)

- '08년: 총 1,099천명(버스788 천명, 지하철 311 천명)

- '07년: 총 1,036천명(버스743 천명, 지하철 293 천명)

※ 2006년 2월: 총 864,710천명(버스559 천명, 지하철 306 천명)


특히, 버스노조지부에서는 유가절감 일환으로 기종점(회차지)에서 공회전 안하기 운동과 함께 친절서비스로 이용객 증가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3,800여명 운전기사 친절특별교육을 연초에 실시하였다.


또 500여명의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버스 이용시에 기사님께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확산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전파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타고 싶은 버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내버스 이용객을 위한 버스인프라 구축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20개소(2008년) 및 대구/경산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2008년 10월까지 정류소 안내기 110개소(지하철역내 5개 역사 10개소)에 설치한다.


또 BMS상황실 24시간 운영해 과학적 분석과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2013년까지 운행대수의 50% 도입을 목표로 금년 30대 도입(현재 42대 도입)한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공차거리 최소화와 권역별 노선관리 등을 위해 지역별 공영차고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1일 자치단체의 중재와 노사간 자율적 합의를 통해 타결한 2008년 임금단체 협상을 바탕으로 성숙한 대중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고유가시대 대중교통이용증대는 물론 분야별 종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입증대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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