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아·태·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KG 모빌리티, 아·태·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시장에서의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은 이번 행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판매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KGM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매년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KGM은 이번 박람회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이들 차량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KGM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GM은 현지 딜러 및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를 열며 뉴질랜드 시장에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KGM은 본격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판매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KGM의 행보는 이어졌다. 지난 11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토레스 신차 론칭 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토레스뿐만 아니라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 KGM의 다양한 모델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48%에 이를 정도로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GM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이뿐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토레스 EVX를 론칭한 바 있다. 이러한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KGM은 올해 5월까지의 누계 수출 실적이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2023년보다 26%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KGM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의 신제품 론칭과 마케팅 강화는 KGM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KGM의 우수한 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파라과이에서의 성공적인 론칭과 마케팅 활동은 KGM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러한 KGM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KGM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