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모터사이클 그룹 키웨이(Keyway)가 한국 상업용 스쿠터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키웨이의 'VIESTE 125LX' 모델이 사전 예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고했다.

키웨이코리아는 지난 12일,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VIESTE 125LX'의 1차분 사전 예약 물량이 완판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키웨이가 한국 시장에서의 소비자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VIESTE 125LX'는 키웨이의 다년간의 이륜차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키웨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여, 기존 스쿠터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VIESTE 125LX'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다른 스쿠터들과 부품 호환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부품 수급과 사후 관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키웨이코리아는 국내에 첫 출시하는 125cc 스쿠터 라인업인 만큼, 출시에 신중을 기했다. 사전 예약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키웨이코리아는 8월 내로 2차 주문 분량을 빠르게 준비하여 제품 공급의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ESTE 125LX'는 고급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이 스쿠터는 5인치 TFT 터치스크린, 스마트 키, 전/후 2채널 ABS 브레이크 시스템, 전면 내장형 블랙박스, 우수한 코너링 성능, 넉넉한 적재함, 가스식 듀얼 쇼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냉식 4스트로크 단기통 125CC 엔진을 탑재해 실용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통해 리터당 4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이러한 프리미엄 옵션을 갖춘 'VIESTE 125LX'는 소비자들에게 339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VIESTE 125LX'는 블랙과 펄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키웨이코리아는 향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예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3차 입고분에 새로운 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키웨이의 고객 중심 철학을 보여준다.

키웨이코리아는 소비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한국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합리적인 구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모터사이클을 제공하여,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웨이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모터사이클 업체로 자리 잡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VIESTE 125LX'의 성공적인 사전 예약과 함께 키웨이의 한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키웨이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상업용 스쿠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