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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확대키로

기사입력 2010.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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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등하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4억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6월말까지 확대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48억원(국비24, 시비24)을 투입해 동구 용산초교 등 53개 학교 주변에 보도·차도 분리 구분 설치 및 차량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또한, 맞벌이·핵가족화 등 가정내 보호체계가 미흡해지면서 어린이가 외부 위험에 노출돼 유괴·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대한 범죄예방과 통제수단으로 16억원을 들여 학교 안팎에CCTV 1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하교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며,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주·정차금지와 30㎞이하 법정속도 등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사업비 162억원(국비81, 시비81)을 투입해 학교와 유치원 등 250곳의 어린이보호구역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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