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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승용차 요일제' 운영 강화키로

기사입력 2008.06.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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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교통난 해소,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현재 관공서 주도의 승용차 요일제 준수를 일반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요일제 대상은 10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승합차(리스 렌트카 포함)이며, 차량 끝번호제 적용을 원칙으로 시행하고 관공서 및 소속직원의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민간기업 및 일반 시민은 자율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실천 활성화"를 위해 구·군, 일반기업체, 학교 등 추진 주체(대상)별로 실천 방안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먼저 ▲ 구·군에는 △승용차 요일제 범시민 참여 캠페인 전개 △APT별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 유도 △승용차 요일제 스티커 제작·배부 △공영주차장 출입차량 요일제 참여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또한 ▲ 기업체 및 각급기관에게는 △주차장 입구 요일제 입간판 설치를 유도 △승용차 요일제 참여 기업체 교통유발부담금 감경 조치를 통한 참여 확대 ▲ 관내 초·중등학교 교육을 통한 교직원과 학부모 참여 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 시중은행을 통한 승용차 요일제 참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적금통장인 '내사랑 부산 에너지 절약 적금통장(가칭)' 발급을 검토하고 ▲시내 공영주차장의 요일제 미 참여 차량 이용 규제▲카풀 활성화 추진과 함께 2009년 이후 ▲승용차 요일제 참여시 통행료·자동차세·보험료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한 전자태그(RFID) 시스템 도입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공단 등에 공용 차량을 구입하거나 렌트카 영업방식을 활용하는 자동차 공유제도(Car Sharing) 도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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