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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본 도요타 리콜 사태 총정리 그리고 우리의 미래

기사입력 2011-12-02 오후 2:45:00 | 최종수정 2016-10-19 오후 2:45:15

미리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

 

(1) 도요타의 가속페달결함은 2007년 부터 시작되었다.

  2007년 3월  픽업트럭인 툰드라의 페달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다는 클레임이 접수 되었으나 도요타 측은 이를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하였었다.

  당시 도요타가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내용을 보면

  "차내 습기가 증가하여 부품일부가 팽창해서 페달이 부드럽게 되돌아오지 않았다. 이는 차량의 결험이 아닌 운전상의 문제라고 파악, 리콜대상에서 제외한다."

  라고 하였다.

 

(2) 도요타의 가속페달결험은 2008년에도 있었다.

  2008년 유럽에서도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 클레임이 접수 되었으며, 이에 도요타측은 문제 차량의 부품소재를 전면 교체하였다고 알렸다.

 

이렇게 도요타는 2번의 스트라이크(?)를 당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시속 120마일의 강속구가 미트 한가운데로 빨려들어가면서 도요타 리콜은 삼진을 당하였다.

120마일의 강속구를 던진 투수는... 다름아닌 고인이 되신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마크 세일러씨였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들은 도요타의 렉서스를 타고 샌디에이고 인근 125번 도로에서 가속페달의 결함으로 인하여 시속 120마일로 주행...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였다.

도요타 악몽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이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국 소비자들과 당국은 도요타의 품질에 의심을 갖기 시작했고

약 한 달후인 9월 29일 도요타는 가속페달이 바닥 매트에 걸려 폭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7개 차종 약 380만대의 운전자들에게 매트 제거를 당부했다.

즉각 도요타차에 대한 품질 불만이 분출했다.
결국 도요타는 11월 25일 가속페달이 바닥 매트에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2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고

지난달 21일에는 가속페달의 잠김 현상으로 8개 차종 230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달 4일에는 일본 첨단기술의 '정수'를 모두 동원해 만들었다는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브레이크가 순간적으로 잘 듣지않는다는 피해자 진정이 접수되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본격조사에 착수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에 대해 '차 자체엔 문제가 없고 브레이크를 밟을때 운전자들의 감각 문제'라고 강변하며 리콜을 미루다

결국 결함을 인정해 9일 43만7천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도요타의 대처

그들은 아마도 이번에도 두리뭉실하게넘어갈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봐주는 것도 ABC방속국의 그 영상은 네티즌들은 분개하게 만들었고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이 3년 전부터 쉬쉬해왔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사태는 걷잡을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도요타의 사장은 머리숙여 사죄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얼마나 많은 미움을 받았으면 네티즌들은 도요타 사장이 머리를 숙인 정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도요타와 연계회사 이야기

 

도요타의 열혈팬 포드... 중국 생산 중단

도요타의 열혈팬이며 경쟁업체임에도 그들의 생산시스템은 최고라고 말하던 포드였었다.

이러한 포드도 도요타의 리콜 사태로 인해 도요타와 같은 부품을 사용한 차량의 중국내 생산을 중단할 것을 발표하였다.

포드사는 자신의 회사도 리콜 사태에 휘말릴 것을 두려워하며

지난해 12월 부터 도요타와 함께 CTS사로 부터 납품받았으나 이 부품이 사용된 1천 6763대의 차량가운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아직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트랜싯 모델에서 결함이 보고된 바는 없지만 CTS로부터 납품받은 페달의 조립라인에 대해 점검을 시작 했다고 말했다.

 

푸조... 도요타와 합작 모델 리콜 결정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푸조의 대변인은 푸조 107과 시트로엥 C1모델에 대하여 도요타와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개의 모델은 체코에 있는 공장에서 도요타와 합작으로 이루어 지는 것인데 이에 따른 조치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리콜 시기 및 리콜 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 사태의 원인 이야기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뉴욕 타임즈) 

"도요타는 과거 일본의 중소기업을 통해 조달했던 부품들을 전세계 부품회사로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다.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공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페달 또한 캐나나 부품공장으로부터 사들인 것이다. 그러나 부품조달의 다변화는 품질관리를 어렵게 만든 요인이 됐다."

(샌디에이고 대학 경영학과의 우리케 사에데 교수)

"어떤 점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부품 조달 다변화는 옳은 것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볼때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지도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품질을 희생한 대가이다"

전문가들의 말들을 종합해 보면 도요타는 미국의 GM사를 이기기 위해 품질 보다는 양적 성장에 치우쳐있었던 것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양적성장이 물론 시장 점유율의 상승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도요타는 지나친 욕심에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 이야기

이번 도요타 리콜 사태는 어찌보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수 있는 사건이다.

실제적으로 현재 미국내 한국자동차업계의 페이지뷰가 급상승 하고 있으며 국내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은 뉴스를 통해서 알수 있다.

그렇다면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어찌 보면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도요타의 경우 여론을 등졌기 때문에 수출차량의 60%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하는 사태까지 번지게 된것이다.

최근 모 기업의 차량 가속페달에 관한 좋지 않은 영상들도 많이 돌아다니며 국내용과 수출용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방송보도로 인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

필자의 생각은 국내용 수출용 차량의 차별화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안전검사 기준이 달라서 그렇게 만들었다?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여기있는 한국인도 사람이요 죽기싫고, 저기 있는 외국인도 사람이요 죽기 싫은건 매한가지인데 누구한텐 좀더 안전한거 또 누군한텐 덜 안전한거 .... 있을수 없는 일이다.

자고로 바깥일을 잘하려면 가정이 평안하여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회사... 그 회사의 "가정"이 어디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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