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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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 사업 실시

주요 교차로 63개소 설치... 초행자 길 안내 편의 제공

산업단지 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 사업 실시 
 
주요 교차로 63개소 설치... 초행자 길 안내 편의 제공

울산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주요 교차로에 '고유 번호' 가 부여된다.

울산시는 총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단지 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사업'을 2010년 4월 착수,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교차로의 경우 명칭이 있어도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고 주변 지역에 특정 건물이나 익숙한 시설이 없어 길을 찾기가 무척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교차로(총 130개) 가운데 주요 63개 교차로에 대해 '고유번호' 를 부여키로 했다.

신호 교차로 33개, 무신호 교차로 30개.

울산시는 신호교차로의 경우 기존 시설물에 '고유번호' 를 부착하고 무신호교차로는 철주를 신설,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10월2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제9차 울산교통포럼'을 개최, '공단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 사업'과, '울산시 주차정책 방향'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

울산교통포럼은 울산시가 급변하는 교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단체, 교수, 언론인,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지난 2006년 9월 28일 창립됐다.

울산교통포럼은 그동안 8차례 회의를 통해 경전철사업, 대중교통계획, 국도 24호선 종합교통대책, 선진교통사례 발표, 신복로터리 교통체계개선 방안,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등의 울산교통정책을 제안·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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