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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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

11월 2일부터 한-러시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시작

한-러시아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 
 
11월 2일부터 한-러시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시작

앞으로 러시아에서도 우리 출원인들이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쉽고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특허청과 러시아 특허청은 11월 2일부터 양국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양국에 특허가 공통으로 출원된 경우, 먼저 특허가 출원된 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국은 간편한 절차로 해당 출원을 다른 출원에 비해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이다.

특허청은 현재, 일본(2007. 4.∼), 미국(2008. 1.∼), 덴마크(2009. 3.∼), 영국(2009. 10.∼) 및 캐나다(2009.10.∼)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 중이며,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하는 6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러시아와는 지난 6월 한-러 특허청장 회담에서 지재권 보호 강화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 조치를 담은 한-러 특허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양국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은 러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특허를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러시아 특허심사하이웨이는 2009년 11월 2일부터 1년간 시범 실시되며, 특허심사하이웨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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