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신형 배터리 전기 세미트럭용 DC-DC 변환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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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신형 배터리 전기 세미트럭용 DC-DC 변환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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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은 자사의 e-모빌리티(eMobility) 사업 부문이 대형 배터리 전기차(BEV)의 앤티록 브레이크(antilock brake)와 조명 같은 부품에 사용할 24V에서 12V로 변환하는 DC-DC 변환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배터리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및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튼의 패트릭 트리베디(Pratik Trivedi) e-모빌리티(eMobility) 사업 부문 사장은 “DC-DC 변환기는 e-모빌리티 사업 부문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서 여러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EV)는 전통적인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정보 오락 시스템,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 안전 기기 등에 저전압 부하를 탑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력을 고전압에서 저전압으로 효율적으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12V 부하에 전력을 공급하는 2차 변환기도 중요하다. 새롭고 혁신적인 이 전기 트럭 플랫폼에 입증된 전력 변환 기술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터리 균형기라고도 알려진 이튼의 특수 변환기는 배터리 전기차의 600V 시스템에서 전력을 끌어오는 다른 변환기와 공조해 24V로 전압을 낮춘다. 이를 다시 e-모빌리티의 변환기가 12V로 낮춰 저전압 시스템에 사용하고 주 전원 장치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 백업 12V 배터리를 작동시킨다. 이 균형기가 작용하면 12V 배터리와 별도의 24V 배터리 시스템은 정전 시에도 필수적인 안전 장비가 12V에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은 이 변환기가 이 분야에서 돋보이게 하는 독보적 기능이다.

또 이튼의 DC-DC 변환기는 소음을 줄여주고 간섭을 거부하기 때문에 변환기와 자동차 전자제품 사이의 간섭이 없게 한다.

이어서 트리베디 사장은 “이 변환기는 견고하고 튼튼해서 염분과 물 같은 자연환경 요소를 막고 진동에 대한 탄력이 높다”며 “이 제품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을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에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는 제조 업체들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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